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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주민 박규현 선수 축구국가대표 발탁

주민들, “면민 경사 멋진 모습 응원”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에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분데스리가 브레멘소속 수비수로 뛰고 있는 박규현 선수(22)로, 비봉면 천호마을에 살고 있는 김종덕 씨(76)의 외손인 박규현 선수는 비봉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랑스런 완주군민이다.

 

2001년생으로 촉망받는 축구선수인 박 씨는 16일과 20일에 있는 축구 성인국가대표 경기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독일출신 감독인 클리스만호에 승선하게 됐다.


박 씨는 일찍부터 축구선수로 두각을 나타내 유소년대표로 뛸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고, 수비수는 물론 축구에서 공격 포지션 중의 하나인 윙어와 중앙미드필더 역할도 가능해 멀티플레이 능력과 왼발 킥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씨의 축구국가대표 발탁소식에 주민들은 비봉면민이 국가대표가 돼 경사스럽고 축하할 일이라며, 국가대표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외할아버지 김씨는 “손자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비봉면과 완주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비봉면이 비봉포란의 지세가 있는 명당이라 그런지 인물들이 많이 난다”며, “박규현 선수의 축구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하고 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비봉면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