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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상관면민 전체에 대한 명백한 모욕”
연초가 되면 지자체장이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한해의 살림살이를 설명한다. 완주군이 마련한 올해의 ‘연초 방문’ 역시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중한 소통의 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 현장을 바라보는 일각의 시선과 보도 행태를 보며, 현장에 있었던 주민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상관면의 소통현장을 고산면에서 발생한 돌출 사례와 억지로 엮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언론 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상관면민 전체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다. 우선, 행사장 주변에 비치된 환영 문구를 두고 ‘찬양 강요’ 운운하며 자극적인 보도를 쏟아내는 행태가 문제이다. 당시 상관면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찼다. 문제가 됐던 그 문구들 역시 마을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이를 정치적 프레임에 가두어 ‘권위주의’라는 딱지를 붙이는 행위는 현장에 있던 주민들의 진정성을 비하하고 자긍심을 짓밟는 행태이다. 또한 고산면의 상황을 상관면에 대입하는 억지 논리를 멈춰야 한다. 고산면의 사태는 행정과 주민 사이의 진솔한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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