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모악점 재계약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2일 완주군은 9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던 모악점 재계약 여부를 평가했다. 조합의 재계약 부적합 판정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점 운영권을 두고 경쟁 입찰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초에 로컬푸드 직매장 혁신점 운영권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로 넘어가면서 혁신점 외 매장 5개도 순차적으로 급식센터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바 있다. 이번 모악점 재계약 ‘부적합’ 판정으로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합 매출의 30%를 차지하던 혁신점에 이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던 모악점까지 재계약이 불투명해지면서 조합은 재정상황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조합 A이사는 “혁신점은 그나마 농가레스토랑의 적자가 커서 운영권을 잃어도 조합 운영에 큰 타격은 없었다”며, “하지만 모악점은 이야기가 다르다”고 토로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수년전부터 내홍을 겪으며, 지역에서 지속적인 구설에 올랐다. 지난 5월에는 대의원총회를 열고 직매장 전부를 한꺼번에 완주군에 반납하려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인 푸드플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과제를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완주군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정책분과, 먹거리실행분과, 먹거리공동체분과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완주군 먹거리정책 관련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먹거리위원회 운영계획 ▲2021년 상반기 푸드플랜 추진실적 보고 ▲완주군 푸드플랜 과제 ▲읍면먹거리체계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복지시설과 기업체에 로컬푸드를 공급하고, 학교‧어린이집 급식 지원, 농산물사용업소 관리,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산, 교육, 소비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날 먹거리위원회 위원들은 푸드플랜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더욱 넓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농가 교육과 홍보 다각화를 꾀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로컬푸드 10년이라는 훌륭한 자산이 있다”며 “중소농을 중심으로 지역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먹거리위원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농촌진흥청은 고추의 항산화 물질을 늘리기 위해 개발한 액비 재배 기술을 토마토에 적용했을 때도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마토의 항산화 물질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육종 방법은 있었지만, 액비 등 재배 기술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술은 국내 자생지에서 풍부하게 자라는 양미역취, 인삼 부산물 같은 산야초와 약초, 해초 등 13가지의 원료를 이용해 액비를 만드는 것이다. 연구진은 토마토 아주심기 한 달 뒤부터 2개월 동안 액비를 2~4%(50~25배액) 농도로 만들어 토양에 6회 뿌렸다. 이후 열매를 수확해 항산화 물질 함량을 분석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토마토보다 비타민 시(C) 36%, 베타카로틴 49.7%, 폴리페놀 69.3%, 플라보노이드 86.7%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비타민 시(C),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은 항암 효과, 전립선 건강, 피부 미용, 숙취·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무 처리구에서는 함유량이 많지 않았다. 액비 재료는 농작물의 부산물, 자연 채취가 가능한 식물을 활용할 수 있고, 발효용 물통과 최소한의 인원, 공간만 있으면 액비를 만들 수 있으므로 별도
농촌진흥청은 장마가 끝나고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가축, 농업인 안전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8월 30일까지 ‘여름철 재해 대응 지역담당관제(156명)’를 운영한다. 지역담당관은 각각 전국 156개 시‧군의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주요 기상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 등을 펼치고, 피해 발생 시 빠른 복구를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식량, 채소,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6개 분야 85명)을 편성해 폭염에 따른 기술지원과 영농현장의 어려움 등을 해소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기준, 기상청의 폭염 위험수준 분포도(농업분야)를 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위험’과 ‘경고’ 로 표시돼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운 시간대(낮 12시∼ 오후 5시) 야외나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작업은 멈추고 충분히 휴식한다. 농작업은 가능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이용한다. 농작업을 할 경우 햇볕을 가리기 위한 모자와 긴 옷을 착용
완주군이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이삭거름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지도팀을 운영한다. 20일 완주군은 이달 30일까지 지도팀을 운영해 농가가 적기, 적량 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일반재배의 경우 이삭이 나오기(출수기) 25일 전(어린이삭 줄기가 1~1.5mm),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15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쌀 적정생산과 밥맛 좋은 완전한 쌀 생산을 위해 늦어도 내달 3일까지 이삭거름 시용을 하고, 물 걸러대기 등 벼 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15~25일 전에 N-K전용복비(18-0-18)를 11~12kg/10a 또는 맞춤형비료 15kg을 적기·적량 시용해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 달림이 충실해 진다. 벼의 잎 색이 너무 짙으면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거나 생략하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주는
농촌진흥청은 바이러스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우수 씨마늘을 기존 1품종에서 3품종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기술 등을 통해 보급한다. 마늘은 마늘잠재바이러스(GLV), 양파황화위축바이러스(OYDV), 리크황화줄무늬바이러스(LYSV)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기 쉽다. 바이러스에 단독 감염된 마늘은 20∼60%, 복합 감염된 마늘은 80%까지 수량이 줄어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마늘 조직 중 세포 분열을 일으키는 생장점을 떼 낸 뒤 이를 배양․증식해 보급하는 생장점 배양 씨마늘 보급 사업을 2010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은 ‘남도’ 품종 위주로 보급해 왔지만, 덜 맵고 가공하기 쉬우며 새 품종을 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대서’ 품종과 자체 개발한 ‘홍산’ 품종을 추가, 총 3품종을 본격 분양한다. 이번 씨마늘 보급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담당자, 씨마늘 공급 농가가 참여하는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 종구(씨알) 보급협의회’를 통해 이뤄진다. ‘남도’와 ‘대서’ 품종 2,010kg은 제주를 비롯해 경남 남해, 전남 무안 등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 분양하고, ‘홍산’ 480kg은 통상실시 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콩 세균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농가에서는 재배지 관리에 특별히 힘써야 한다. 콩 불마름병, 들불병 등의 세균병은 장마가 길어져 덥고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단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병 발생이 확인되면 바로 방제해 확산을 막아야 하며, 평소에도 재배지를 깨끗이 관리해 병 발생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마름병 감염 초기에는 잎에 조그만 점무늬가 나타난다. 병이 진전되면서 병 무늬가 차츰 커지고 담갈색으로 바뀌면서 주위가 노랗게 변한다. 들불병에 걸리면 잎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괴사반점(조직의 일부가 죽어서 생기는 무늬)이 나타나고 병반 주위에 넓은 황색 띠가 생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면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이미 생긴 병 무늬들이 합쳐지면서 잎이 찢어지고 낙엽이 빨라진다. 잎이 줄어들면서 광합성량도 부족해 종자 크기와 생산량이 감소한다. 세균병은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높은 7~8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지난해에 병이 발생했던 논밭이나 오랫동안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곳에서는 미리 약을 뿌려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등록된 약제로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솔린산 등이 있다. 농가에서
완주군이 국산 신품종 ‘홍산마늘’을 약 30ton(1835kg/10a) 생산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품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1농가(1.6ha)에 보급해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재배하는 마늘은 80% 가까이가 외국산 마늘로 국내산 마늘의 입지가 좁은 것이 현실이다. 2015년 출원한 국산 신품종 홍산마늘은 지역 제한 없이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홍산마늘은 6쪽 마늘로, 수량성이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건강 기능성 성분인 클로로필(엽록소)이 많이 함유돼 있어 마늘 끝 부분이 초록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클로로필은 항산화능력이 우수하여, 항암효과, 간기능개선, 고지혈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타품종 대비 저장성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감염이 적은 장점이 있으며 기존 난지형 마늘에 비해 매운맛이 강하고 당도가 높아 식미가 뛰어나며 구우면 맛이 더 좋다. 당도가 높아 조리 시 일반 마늘에 비해 더욱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품종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한 품질을
농촌진흥청은 밭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논 농업 기계화율은 평균 98.6%이며, 밭 농업 기계화율은 61.9%이다. 이 중에서도 파종‧아주심기의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이유는 필지가 작고 경사지가 많으며, 지역이나 작물별로 재배양식이 달라 농기계 현장 적용과 범용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늘 재배의 경우 경북 의성은 두둑 폭이 300cm, 경남 남해는 150cm, 전남 무안은 210cm로 트랙터용 작업기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고추, 콩, 참깨, 잡곡 등 기계화 적응 품종 36종을 개발했으며, 마늘, 양파, 무, 배추, 콩, 감자, 고구마 등 14개 작물의 재배양식을 표준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밭작물 아주심기 작업 중 기계화가 미흡한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이다.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는 채소 정식기를 이용하며, 아주심기 시 작물 길이는 20cm 이하인 것이 좋다. 정식기는 자동과 반자동으로 구분하며, 자동은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 심어주기 때문에 운전자 혼자 작업할 수 있고, 반자동은 운
완주군이 딸기 농가를 위해 선충방제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13일 완주군은 딸기재배에 문제가 되는 선충을 방제하기 위해 유용미생물(균주 Pseudomonas chlororaphis 06)을 딸기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뿌리혹선충 등이 있으며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은 약제잔류기간이 길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선제적으로 딸기육묘기간 중 선충방제를 철저히해 정식이후 약제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용미생물에서 나오는 페나진성분은 선충의 밀도 및 알 부화를 억제하며 작물생육을 촉진하는 등 딸기재배에 유용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유럽에서는 이 균주를 생물농약으로 등록 사용하고 있다. 선충방제용 미생물사용 시 선충피해를 20% 감소시켜 수확량이 증수되며 토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약제저항성 발현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주 500L 이상의 선충 방제용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육묘단계에서 철저히 방제해 재배 시 선충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로컬푸드
농촌진흥청은 지속적인 농촌 노동인구 감소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농업기술인 자동물관리시스템과 자동관비시스템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자동물관리시스템은 수분 감지기(센서)와 제어기, 배수관 등을 이용해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거나 빼는 기술이다. 자동관비시스템은 땅속 관으로 물과 비료를 동시에 공급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들은 설치와 관리가 간단하며, 현장에 적용했을 때 노동력과 농업용수,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자동물관리시스템 실행을 위해 물을 주는 ‘지중점적 자동관개제어시스템’(2018년), 물을 빼는 ‘저비용 무굴착 땅속배수기술’(2017년)을 개발했으며, 물주기와 물빼기가 동시에 가능한 ‘관·배수 통합 자동제어 물관리기술’은 개발 중이다. 지중점적 자동관개제어시스템은 땅 속에 관을 묻고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만큼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토양 속 수분 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콩 수량은 26% 늘고 농업용수는 22%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저비용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은 일반 트랙터에 매설기를 연결해 주행과 동시에 배수관과 충전재를 묻는 기술이다. 사용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