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완주군은 가파른 경제 성장세로 세무 민원 역시 늘고 있지만 세무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11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9만9105명(외국인 포함 10만3799명)이고 사업자 등록 수는 1만8806건에 달한다. 완주군에서만 지난해 국세 5598억원이 징수됐다. 현재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 등으로 관내 사업체 수가 도내 군 단위 평균의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완주군은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해 중앙부처, 정치권에 적극적인 건의와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청원 월례조회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문성철 완주부군수를 비롯해 직원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서명지를 중앙부처와 국회에 제출해 완주세무서 신설을 바라는 완주군민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4일 아침 회기를 휴의하고 상경 중이다. 완주군의원들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규탄하기 위해 국회로 가고 있다. 아울러 권요안, 윤수봉 도의원도 함께 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예산안 관련 회의를 앞두고 정회하는 파행을 겪었다. 3일 자치행정위는 회의를 개최했으나 위원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 가능 여부를 이유로 정회를 선포했다. 회의 시작 전부터 싸늘한 기류가 흘렀다. 이주갑 위원장은 책상에 예산 관련 자료를 쌓아놓고 “본회의 하루 전 저녁에 자료를 이만큼 가져다 주고 의원들에게 이를 검토하라는 것이냐”며, “행정이 의회를 무시하는 것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냐”고 성토했다. 회의가 시작되고 먼저 서남용 위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해 “지난달 29일 이주갑 위원장이 예산이 상의하게 집행된 것과 관련해 예산 심의를 통해 밝힌 사실과 다름없이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약속을 요구했다”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주갑 위원장은 “아직 재발방지 약속을 받은 바 없고 이 때문에 문서로 군수의 답변을 받기로 했다”며, “이에 대한 군수의 답변을 받기 전까지 심의를 해야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심부건 위원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고 실과장의 답변은 군수가 승인한 것으로 봐야한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8월부터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오던 ‘공공구매 매칭데이’행사를 11월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9일 완주군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공공구매 매칭데이’행사는 지난 8월 완주군과 완주군의회,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조달청, 완주산단진흥회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실시됐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 자금 정보제공 ▲초보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 ▲기업채용 및 고용여건 개선 등 맞춤형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해당 업무협약 직후 관련기관들과 소통하며 관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준비해 해당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구매 매칭데이’가 실시되기 전 해당 실무진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관내 유관기관들의 참여 독려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조달상품이 홍보 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과 완주교육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완주군의회에 전달한 2025년 예산안과 첨부서류. 완주군은 예산안 심의를 위한 본회의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저녁 의회에 예산안과 첨부서류를 제출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모두 퇴근한 뒤였다. 다음날 본회의 당일 아침에 자료를 받은 의원들은 “예산심의를 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통상적으로 예산안은 의원들의 검토를 위해 본회의 일주일 전에 의회에 제출된다.
[완주신문]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제기한 완주군의회 의원들의 갑질 의혹으로 의회와 행정 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또한 이를 두고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회를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삼봉지구에 사는 A씨는 본지에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의 입장문이 찍힌 사진과 함께 “완주군의원들의 갑질을 취재해 달라”며, “여성의원 1명과 남성의원 2명”이라고 제보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의원은 심부건, 이순덕, 이주갑 의원이라고 밝혔다. 의회에 확인 결과 노조의 입장문은 사실이었고, 최근 의원들에게 전달됐다. 공무원노조 입장문에는 ‘일부 군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와 민원 등을 이유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요구하는 것과 도를 넘는 협박과 언어폭력, 사기를 저하 시키는 발언 및 행동들에 대해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적혀있다. 이와 함께 ‘계속해서 일부 군의원들의 이러한 행태가 계속된다면 노조입장에서 대응하겠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심부건 의원은 “통상적인 요구를 많다고 하는 것은 일을 안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회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시도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이순덕 의원도 “일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는 행정을 견제하는
[완주신문]지난 10월 열린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의 쉼터를 늘리는 공간 조성으로 호평받았다. 2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 완주군 대표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올해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축제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 쉼터 조성 등 재미와 편의를 증진해 호평받았다. 나무에 로프를 달아 체험하는 ▲트리익스트림 ▲맨손물고기잡기 ▲화덕 구이 체험 ▲리틀 와푸족 체험 ▲시랑천 수상놀이터 ▲와일드 놀이터 등 기존 프로그램은 규모를 확대하고 와일드한 이색 체험을 추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화덕존 구이화덕을 늘리고 손질 방식을 변경해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보행매트를 확대하고 장애인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축제장 일원에 그늘막·쉼터를 확대 조성하고 체계적인 교통관리 시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2일 중국집 사천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은 장애인복지 증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취약 계층의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협약을 맺는 것은 주민들이 스스로 장애인의 이웃 공동체를 형성해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해 상생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이웃 주민 공동체 형성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그들이 원하는 공간에서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9세에서 24세 사이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에 지원된다. 바우처 지원금은 연간 최대 15만 6000원(월 1만 3000원)으로,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대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청소년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로 상시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를 맞아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배추 절이기를 비롯해 양념 만들기와 버무리기까지 소외계층을 위해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정성껏 담갔다.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둔산리 Y-식자재마트에서 김장배추와 양념재료 등 500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세진공업 서강일 대표가 1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북유통에서 김장에 사용할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사랑드리봉사회 등에서 김장나눔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이 가장 큰 일인데,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라 매년 위원들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완주신문]2024년이 저물어 간다. 동시에 제9회 지방선거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선과 마찬가지인 이 지역 특성상 다음 완주군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고 결정된다. 특히 전주 정치권에서 강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 시도로 소멸 위기에 처한 완주군 내에서 차기 완주군수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차례에 걸쳐 해보려 한다. (글 싣는 순서) 1. 뒤돌아본 2022년 지방선거 2. 2026년, 4년전과 달라지는 점 3. 현역·도전자 혹은 동·서 대결 4. 삼례출신 군수 배출 가능성 5. 완주군에 가장 필요한 인물 전편에 소개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다음 완주군수 선거는 현역 대 도전자로 진영이 구축될 전망이다. 현재 도전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10명에 가깝다. 국영석, 두세훈, 서남용, 박재완, 송지용, 유의식, 이돈승, 임상규 등이다. 이중 국영석, 송지용, 이돈승은 지난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경선 등에서 유희태 군수를 크게 앞질렀던 전력이 있다. 국영석과 송지용은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1, 2등을 차지했으며, 무소속으로도 민주당 후보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자체 경쟁력이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