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은 각종 사업체 수가 최근 5년 동안에 2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개인보다 법인사업체 증가율이 크게 웃도는 등 지역경제 체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7일 완주군은 ‘완주통계연보’를 근거로 지난 2014년에 5982개에 불과했던 제조업과 도소매 서비스업, 건설업, 숙박·음식업 등 각종 사업체 수는 이듬해에 6300여개로 늘어났으며, 3년 뒤에는 7천개를 돌파한 후 2019년에는 7331개로 불어나는 등 5년 동안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각종 사업체가 평균 4.5%씩 늘어난 셈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집중,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로 풀이된다는 것. 조직 형태별로는 회사 법인이 856개에서 1130개로 지난 5년 동안 32.0% 늘어나는 등 전체 증가율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체 증가와 함께 경제체질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사업체는 같은 기간 중에 4272개에서 5218개로 22.1% 늘었다. 산업별로도 제조업체가 802개에서 993개로 23.8%(191개) 증가해 전체 평균치를 웃돌았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63개에서 126개로 지난 5년 새 100% 격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특정 음파를 처리하면 식물의 생장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 원리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식물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 볼 수 없는 색깔의 파장까지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인간의 오감을 능가하는 다양한 인지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농진청은 그동안 음파를 이용해 수확한 토마토 열매의 익는 속도를 늦추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 원인을 과학적 구명하는 등 음파를 이용한 농업형질 개선 기술을 연구해 왔다. 연구진이 모델 식물인 애기장대 종자에 특정 단일 또는 복합 음파를 처리한 결과 뿌리의 길이가 길어진 것을 확인했다. 식물호르몬인 옥신(auxin)과 사이토키닌(cytokinin)은 식물의 생장‧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옥신의 비율이 사이토키닌보다 높은 경우 뿌리 생장이 촉진되지만 낮으면 줄기 생장이 촉진된다. 특정 음파를 처리한 애기장대 뿌리의 생육이 촉진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옥신과 사이토키닌 생합성 관련 유전자의 발현량을 분석한 결과, 옥신 생합성 유전자의 발현은 늘고 사이토키닌 생합성 유전자 발현은 줄었다. 또한 옥신을 전달하는 유전자 발현은 현저히 증가했고, 사이토키닌을 인지하고 전달하는 유전자 발현은 감소했다.
[완주신문]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해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온실 냉방 방법을 소개했다. 시설원예 작물은 35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면 생육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든다. 여름철 온실 온도는 40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온실 냉방 시설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차광막은 흑색 차광막을 온실 내부에 설치하는 것보다 알루미늄 재질 차광막을 온실 외부에 설치하는 것이 열 유입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환기창은 곡부 환기창보다 동고 환기창이 효율이 높으며, 소규모 온실은 측면에 창을 함께 내는 것이 환기 효율이 높다. 환기팬은 환기율을 시간당 45~60회로 늘리고, 대형 온실은 순환 팬을 함께 쓰는 것이 열기 배출에 좋다. 안개는 분무 입자 경 0.05mm 이하 미세노즐을 이용해 분무와 정지를 반복하는 간헐식 분무를 하고, 장마철에는 환기팬과 같이 사용하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히트펌프, 냉각장치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냉방을 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다. 온실의 냉방부하는 난방부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창업 지원 등을 전담하는 ‘청년농업인육성팀’을 1일자로 신설하고 5일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2023년까지 정예 4-H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책임 △청년농업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 4-H 중심의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정착과 창업 활성화 사업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올해 11월경 시범운영하는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는 농업분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영농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시스템 이용자들이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수집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 주기적 정보 갱신 등을 담당한다. 또한 농업에 진출하는 청년들이 농작물 생산 이외에도 농산업분야 기술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시제품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
[완주신문]전북삼락로컬마켓(완주로컬푸드 혁신점)이 매주 금요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장터를 연다. 1일 완주군은 오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민연금공단 1층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에서는 엽채류, 과채류, 제철과일, 가공품 등 100여 농가의 50개 품목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품들은 고령농, 가족농, 청년, 귀농귀촌 등 정책대상 농가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봉산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도농교류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장터가 될 것이다”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삼락로컬마켓은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아파트와 협의를 통하여 찾아가는 로컬푸드 장터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신문]이서면에서 생산된 ‘플럼코트’ 직거래장터가 군청사에서 열렸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중간교잡으로 만들어진 과일이다. 새콤하고 달콤한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으로 맛이 뛰어나지만 아직까진 인지도가 낮아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수확량은 작년대비 3~4배정도가 증가했지만 홍보부족으로 농가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완주군이 직원들이 플럼코트 판매행사를 열었다. 지난 29일 군청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사전 주문한 직원들뿐만 아니라 군청을 방문한 민원들도 관심을 보여 성황리에 판매됐다. 플럼코트를 처음 맛본다는 한 직원은 “어린 자녀들도 좋아할 것 같아 2kg를 주문했다”며 “주위에도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플럼코트 직거래 행사를 통해 관내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푸드허브사업단이 친환경 농산물 신규 인증 참여자를 모집한다. 25일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은 고품질 로컬푸드 생산 농가 육성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대 보급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신규 인증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친환경 농산물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완주군민이며, 친환경 인증 신청에 따른 잔류농약 인증 분석비를 전액 지원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7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친환경 농업 토양관리, 병해충 및 잡초 방제 등 이론교육과 컨설턴트가 농가별 현장을 방문해 집중 컨설팅을 하게 된다. 28일부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하며, 완주푸드허브사업단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정재윤 사업단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사후관리 컨설팅 등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창업확대, 로컬푸드 상품 고도화, 통합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인들의 창업비와 주택구입비를 지원한다. 25일 완주군은 2021년 하반기 귀농자금인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의 접수를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을 주 대상으로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창업은 최대 3억원, 주택마련은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융자가 가능한 사업이다. 귀농교육 100시간이상 이수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재촌인으로 5년이상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도 귀농자금 접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수는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귀농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박모씨는 “은퇴해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 농지 구입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귀농자금의 도움을 받아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행정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
[완주신문]완주군이 장마철을 대비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의 상담에도 적극 나선다. 25일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잦은 강우와 장마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올해 예상 장마기간을 6월 말부터 7월말로 발표하고, 장마기간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호우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올해 5월은 평년보다 강우량이 많았기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습한 여름철 농작물 관리에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의 우려를 경감시키고 농작물의 원활한 수확을 위해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주기적 예찰을 통한 농작물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상담창구를 읍면과 군에 상시 운영해 농가의 문의 사항을 수렴하고, 필요 시 현장 방문을 통해 병해충 방제 지도를 수행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병해충이 기승해 우리 농가의 농작물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힐까 걱정된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농가가 마음 편히 농산물을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약안전보관함을 적극 보급하며, 마을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는 구이면 원계곡마을과 고산면 원산마을 각 2곳에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마을지킴 프로젝트’ 협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지킴 프로젝트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생명사랑, 완주에서 완주하라’ 슬로건을 외치며 다 같이 행복하고 건강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다짐했다. 완주군은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36개 마을 1271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개별보급과 지속적인 사용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 마을별 집단 프로그램도 병행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챙기고 있다. 다행히 이 기간 동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의 음독자살률은 0%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급마을 지역주민 95%가 “농약안전보관함이 농약사고와 음독자살 차단에 예방이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외에도 농약 판매업체와 연계해 구매자용 안내문과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자살
[완주신문]과수화상병 발생 건수가 차츰 줄어들며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시군이 주산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3일을 기준으로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건수는 총 465농가 214.3ha이며, 지난 4일 26건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건수 추이를 보면, (4일) 26건 → (14일) 16건 → (15일) 16건 → (16일) 16건 → (17일) 12건 → (18일) 12건 → (19일) 7건 → (20일) 0건 → (21일) 6건 → (22일) 5건 → (23일) 8건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 744농가, 394.4ha와 비교해 현재 발생 농가수는 62.5%, 피해 면적은 55.5%수준이다. 작년보다 농가수별 평균 피해면적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소규모 재배 농가에서의 발생이 많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 과수화상병이 주로 발생했던 충주와 제천 지역에서의 발생은 줄어든 반면, 새롭게 경북지역에서 발생하여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은 사과 재배면적이 1만8705ha로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3만1598ha)의 59.2%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