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벼알이 여무는 기간의 기온에 따라 수확일이 달라지므로,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의 기온을 고려해 수확 적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의 평균 적정 기온은 21도∼ 23도 사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벼알이 빨리 여물어 제때 수확하지 못하고, 비를 맞을 경우 수발아 피해가 증가한다. 등숙기 평균 기온에 따른 수확 가능 시기는 △28도 이상은 이삭이 팬 후 45~50일 △25도 이상은 50~55일 △21~23도는 55~60일이다. 농진청이 2018년과 2020년에 수행한 ‘등숙기 환경조건에 따른 수발아 발생 연구’에 따르면, 등숙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발아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 평균 기온이 적정 수준(21~23도)보다 높을수록 천립중, 도정률, 완전미율이 감소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밥맛도 떨어졌다. 등숙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황숙기까지 필요한 기간이 단축돼 수확 가능 시기가 빨라지며, 비를 맞으면 수발아 발생률도 높아진다. 수발아가 되면 불투명한 종실이 증가하고 잘 부스러지며 도정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출수기와 여무는 기간 기온을 확인하고 제때
[완주신문]냉해피해를 입은 감농가가 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의 재해보험 가입으로 보상을 받아 한시름 놓았다. 총 160건에 대해 보상액 3억3400만원이 지급됐다. 운주농협은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해 농가 소득 보전 및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보험금 조합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 가입 농가에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최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관련 보험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주농협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호우 피해 등 자연재해로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올해 모든 농작물 보험료의 농가 자부담 부분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원예시설 및 논·밭작물, 과수작물 재해보험 가입 437건(2800만원)을 지원했다. 윤여설 조합장은 “농사는 하늘과 동업하는 일인데 해마다 늘어가는 자연재해로 시름하는 조합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업인을 보호하는 최후의 안전망인만큼 더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취급기
[완주신문]전북삼락로컬마켓(완주로컬푸드 혁신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완주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의 헬시라이프 치유음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삼락로컬마켓의 치유음식 교육 프로그램은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에서 진행하는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액션그룹 지원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과 퓨전한식 등을 개발해 농가레스토랑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완주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북삼락로컬마켓 공유부엌 ‘세상을바꾸는밥상’에서 진행되며, 푸드 테라피 상품화를 위한 치유음식 메뉴개발과 완주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2회째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가레스토랑 혁신점을 비롯해 모악점, 효자점이 공동으로 참여해 맛간장, 쌈장 등 장류를 활용한 치유음식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레스토랑의 한 종사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소비패턴과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레스토랑이 완주로컬푸드 밥상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먹거리의 이
[완주신문]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 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단 육성기간을 단
[완주신문]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의 활력 제고를 위하여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판을 신규설치 또는 교체하고자 하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관련 단체가 완주군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간판 설치·제작을 의뢰하는 경우 광고주에게 2백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5개소 내외의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2백만원을 초과하는 비용 및 부가가치세는 광고주가 자부담해야한다. 신청기한은 28일까지로 구비서류 및 세부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옥외광고사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전래적 식용 근거로 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 번데기) 3종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2014년),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2015년), 아메리카 왕거저리 애벌레(탈지 분말)와 수벌 번데기(2020년)에 이어 열번째이다. 이는 식용곤충 사육 농가가 증가하면서 식품 원료로 인정해 달라는 농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풀무치는 식용곤충인 벼메뚜기와 같은 메뚜기목 메뚜깃과로 벼메뚜기보다 약 2배 이상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으며 사료 효율이 2배 이상 좋아 생산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 원료로서 가치가 높아 과자‧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약 2년에 걸쳐 풀무치의 특성, 영양성, 독성 등 위해성 평가를 비롯해 제조 공정 표준화 등을 연구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 8개월에 걸쳐 안전성 등을 심사해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농진청 곤충양잠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곤충은 온실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 특산품인 9품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전파하며 완주의 먹거리를 지키고 있다. 9일 완주군은 완주특산품 등을 활용한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이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로컬푸드 소비촉진 식생활교육,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 남녀노소 대상자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져있다. 그 중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교육 참가생 모집을 마쳤고,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교육생들만 구성해 10월 13일까지 총 10회(매주 수요일)의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첫 교육은 완주 장류를 활용한 조리실습 체험이 진행됐다. 청국장 우거지무침과 버섯강된장 만들기를 진행하며, 실생활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통해 완주전통음식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의 9품은 곶감, 생강,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토마토로 교육생은 9품을 더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음식을 배운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전통음식을 완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간척지에 자생하는 갈대를 토양에 투입하면 유기물 함량이 증가해 땅심돋우기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간척농지는 토양 유기물 함량이 0.2% 내외로 일반 농경지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토양 유기물은 물과 양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해되면서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함량이 낮으면 작물의 생산성이 떨어진다. 농진청 연구에 따르면 새만금 간척농지에 3년 동안 자생 갈대를 환원했을 때 환원하지 않은 갈대 자생지보다 토양 유기물 함량이 1.7배 많은 0.81%로 높아졌다. 농진청 간척지농업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새만금 간척농지인 계화시험지에서 자생 갈대를 토양에 환원해 유기물 함량 변화를 살펴보는 시험을 진행했다. 자생 갈대를 ha당 약 7톤씩 3년간 투입했을 때 유기물 함량이 해마다 평균 23%씩 증가해 3년 뒤에는 1kg당 8.1g(0.81%)으로 높아졌다. 이는 갈대를 환원하지 않고 그대로 둔 갈대 자생지의 유기물 함량 4.7g(0.47%)보다 1.7배 많은 수치다. 유기물 함량 증가는 땅심을 돋우는 효과뿐 아니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토양에 가두는 효과도 있다. 토양 유기물 함량이 0.1% 증가하면 지표로부터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 송파구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시작했다. 7일 완주군은 지난달 서울 강동구, 송파구, 안동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교차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식재료 공급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기존 완주군은 강동구와 업무협약으로 강동구에만 식재료를 공급했지만 교차공급 협약으로 송파구에도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공급한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송파구 9월 공급품목으로 단호박, 쑥갓, 파프리카, 포도 등 농산물 46가지를 공급하고, 추후 로컬가공품까지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급식 사업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완주군은 서울시내 기초자치단체와 농산물 산지 기초자치단체간 1대1 매칭을 통해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매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강동구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작년 코로나의 여파로 매출이 약 7% 감소한 17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 매출 20억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차공급은 완주군 매출의 청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완주의 뛰어난 식재료를 적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을철 야외 농작업 활동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등이며 특히 SFTS의 경우 치사율이 높아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잠복기)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 발열과 오한이 있고 물린 부위에 검은딱지(가피)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약 20%에 이른다.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등록자료를 보면 올해 현재 SFTS환자는 75명이 발생했으며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긴 소매‧긴 바지를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노출을 줄여야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면 물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농작업 중에는 돗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포도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색과 향이 진하고 재배 특성이 우수한 양조용 포도 품종 ‘아그데’를 개발했다. 우리나라 포도주 시장은 소규모의 농가형 양조장이 주를 이룬다. 백포도주 시장에서는 청수 품종을 비롯한 국산 양조용 포도가 활약하고 있으나 적포도주 시장은 캠벨얼리와 엠비에이(MBA) 같은 생식용 품종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적포도주와 백포도주 비율은 수입 포도주 유통으로 보면 7.9대 2.1로 적포도주 비중이 약 4배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외국 포도를 대체할 수 있는 적포도주 전용 품종 ‘아그데’를 육성했다. 양조용 포도는 알이 작을수록 과육 대비 껍질 비중이 늘어 색이 진한데 아그데는 한 알 무게가 2.2g으로 작은 편이다. 또한, 보랏빛을 띠는 안토시아닌이 1리터당 600㎎ 이상 들어있어 색이 진하고 당도와 산도가 균형을 이룬다. 완전히 익었을 때의 당도는 19.9브릭스로 따로 당분을 첨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높다. 덕분에 가공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포도 고유의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산 함량도 0.91%로 높은 편이어서 여러 해 동안 장기 숙성 가능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