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여성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 13명 중 11명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구이면 하선애 대장은 ‘중립’ 입장을 밝혔지만 “반대이면서 중립”이라며, “완주군 자체가 전주시에 비해 뒤지는 것이 없다”면서 “크게는 가야되니 무조건 반대는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9명이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3명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타를 택한 고산면 국수현 대장은 “정치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면 안 되고 군민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통합이 되면) 완주에 땅이 많기 때문에 혐오시설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 업무인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을 수행하거나 보조하며,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다.
[완주신문]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17일 서거석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을 밝힌 것에 대해 유 군수는 특단의 결단에 대해 깊은 감사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학교 설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위해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왔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이에 도 교육청에서도 삼봉지구 유입 학생, 통학여건, 해당 학구 내 학생 배치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하였다. 특히, 유 군수는 서 교육감과 수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해 “삼봉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은 완주군의 중요한 현안으로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권 강화 차원에서 중학교 신설이 화급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적극 건의해 왔다. 현재 삼봉지구는 9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은 4km이상 떨어진 삼례중학교로 등교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유
[완주신문]완주군이 기본적인 집수리 기술을 익히고 싶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부캐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전담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교육생 모집 중에 있다. 올해 집수리 부캐학교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27일까지 완주군 고산면 귀농귀촌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4주간(매주 금, 토), 총 8일 과정(1일 8시간, 총64시간)의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각관용접, 단열과 창호시공, 전기배선, 배관작업, 내외부 마감’ 등 집수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집수리 기본기술을 익히고 싶은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20명의 교육생이 확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수리 부캐학교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교육과정으로, ‘주캐릭터’는 아니지만 ‘부캐릭터’로 집수리 기술을 배우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즐거운 치과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과체험교실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치과체험을 통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교실에서는 교육동영상 시청, 치과장비를 활용한 치과의사 역할 놀이, 개별 구강검사를 통한 내 입속 상태 알기, 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체험 및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치과체험과 함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해 꾸준한 구강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과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보건소 구강보건
[완주신문]완주군 남성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 전원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고산면 고인규 대장은 “결사코 (통합을) 반대한다”며, “가만히 있는 완주를 왜 건드리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또한 상관면 김수희 대장은 ‘전북 최우선 과제’ 질문에 기타를 고르고 ‘완주·전주 통합 반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통합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 답변으로 추정된다. 만약 완주와 전주가 통합될 경우 전북의 타 시·군의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남성 의소대장 13명 중 10명은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랐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 1명, 기타 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타 의견을 제시한 구이면 이진영 대장은 “객지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을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며, “행정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완주신문]무더위가 시작된 6월, 완주군 숙박시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4일 완주군은 문체부가 주관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파격적인 추가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손을 잡고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 여름 완주여행 어때! 완주숙박 페스타’를 주제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숙박시설은 여기어때 플랫폼에 등록된 호텔, 모텔, 캠핑, 펜션, 농촌체험마을 등 전체 79개소이다. 할인 지원은 7만 원 이상으로 숙박시설 결제 시 문체부 지원 ‘여행가는 달’ 할인쿠폰 3만 원권과 추가로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2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에는 카드사별 최대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완주숙박 예약은 여기어때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여행 플랫폼 온라인 등록 절차를 지원했다. ‘여행가는 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선호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숙박시설 이용률 증가로 지역
[완주신문]완주군이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청렴실천 슬로건’을 공모해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을 적극 발굴했다. 완주군은 최근 각 부서별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 슬로건을 공모하는 등 청렴한 군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부서가 참여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직원들이 제안한 청렴실천 카피나 조어, 유행어를 차용하는 발상전환 식 문구들이 큰 눈길을 끌었다. 지역활력과의 한 직원은 ‘꽁꽁 얼어붙은 부패 위로 청렴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슬로건을 내놓아 웃음을 줬다. 올해 SNS 유행이었던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를 패러디 한 것. 또한 ‘사장님 여기 청렴 한 병 추가요, 완주 청렴에 취하다’ 등 재치있는 청렴슬로건도 큰 호응을 받았다. 공모작 중에서는 완주군의 2024년 사자성어인 ‘선즉제인’을 이용해 ‘선뜻 나서는, 즉각적 청렴 실천, 제일 중요한, 인생의 고품 가치’라는 청렴 4행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완주군은 이번 청렴슬로건 공모 선정작을 활용해 청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물품 활용 등 청렴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확대 간부회의에서 “청렴 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가 가시화된 가운데, 완주군 내에서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13일 완주지킴이연대는 통합 추진단체에서 주민투표 청구를 위해 6152명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한 것에 대항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키로 결정했다. 연대는 내달 9일까지 통합 반대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통합 추진단체에서 접수한 서명부와 완주군 각 사회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때 통합 반대 서명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연대는 통합 추진단체보다 짧은 기간 동안 서명을 받아야 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고, 완주군 각 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종윤 완주지킴이연대 사무국장은 “늦은 것 같지만 오늘이 가장 빠르다는 생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며, “완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가 지난 10일 청주시 방문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13일 재단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만난 청주시민 40명 중 35명이 통합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 단체가 롤모델로 삼는 청주시의 구 청원군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삶을 살펴보고 조언을 구했다. 그 결과, ▲통합시청 구 청원군 신축 무산 ▲예산 배정 위축 ▲구 청원군 상권 붕괴 ▲농업 예산 감소 ▲경로당 등 복지 예산 감소 ▲농촌지역 소외감 증가 등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전북 발전이라는 불분명한 구실로 완주군민을 희생시켜 전주시만의 발전을 획책하는 속내 때문에 통합을 반대한다”며, “우리 완주군민의 희생이 불 보듯 뻔하기에 완주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주시와 통합 추진단체의 요구를 결사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창했고 우리 완주군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성장 능력에서 대한민국 발전 1번지로 부상했다”며, “우리 완주군의 성장 잠재력은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지 이웃의 기초자치단체가 약육강식의 음모로 집어삼키려 하면 안 된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을 진행했다. ‘XR Leader & Reader’를 주제로 이뤄진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우주비행사, 요리사, e스포츠를 체험했다. 지리적, 경제적, 연령적 제한을 받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실제와 같은 경험으로 체험을 진행한 학생들은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는 “처음 접해보는 VR장비로 가상 세계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생동감이 넘쳤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하반기에도 XR리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질검사가 이뤄지는 물놀이 지역은 하천, 호소, 계곡 등 담수지역에 수영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완주군에서는 고산 성재교, 운주 피묵계곡, 동상 은천계곡이 해당된다. 수질검사항목은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 항목이다. 물놀이 등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100㎖당 대장균 500 개체수 이상이다. 군은 행위제한 권고기준에 해당될 경우 수영 등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이용객들에게 안내하고, 환경청에도 통보한다. 조사는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에는 월 2회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는 7~8월에는 매주 1회 이상, 9월 이후에는 월 1회 시행한다. 군은 이용시기별로 차등화해 총 1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당호 환경위생과장은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완주군 하천 및 계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지역 수질검사를 통해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