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18일 제271회 임시회에서 완주군 보조금 지원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며 5분발언에 나섰다.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 지방보조금의 규모는 1146억원으로 전체 예산 중 14.2%를 차지하는 엄청난 재원이 쓰이고 있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보조금 횡령과 관련된 직원의 검찰 송치, 로컬푸드가공센터 부실 운영 및 관리 부실 등이 몇 차례 보도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건들은 행정에서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의 부재에서 발생한 일로 방만한 운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해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 구축 및 전문성 확보 방안 ▲불요불급한 보조금 사업의 축소와 중단 ▲ 사업 추진계획과 성과창출이 지역경제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확산 등을 최우선 고려 ▲사업자 선정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해관계자들 배제 등을 제시하며, 보조금 사업의 객관성, 투명성, 형평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이 18일 완주군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관리’에 관한 5분발언을 실시했다. 이경애 부의장은 “방치된 빈집의 증가로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자자체에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빈집을 관리하는 소관부처가 농식품부, 해수분, 국토부 등의로 분산되어 있고 통계를 위한 산정방식 역시 통계청과 국토부가 상이해 정책적으로 혼란스런운 상태로 빈집에 대한 정비와 관리 등을 위한 예산 지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완주군 빈집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해 총 939호의 빈집이 파악됐고 그중 24%가 철거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부의장은 ▲빈집 관련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 및 충분한 인력 편성 ▲5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빈집정비계획 내실있게 수립▲ 사업의 실질적 추진 위해 철거가 시급한 빈집을 우선 확인하여 순차적 예산 편성 등을 요구했다. 이경애 부의장은 “빈집문제는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과 그 맥을 같이 한다”며, “빈집문제 해결을
[완주신문]이서면 혁신도시 공동주택 주민들이 인접한 도로 방음벽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인해 눈부심, 피로감, 조망권 침해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수년째 저감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윤수봉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빛 반사 정도를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피해를 보고 있는 아파트는 이서면 혁신도시 코오롱하늘채 2개동, 이노힐스 3개동, 전북혁신 LH9단지 2개동, 전북혁신 LH10단지 2개동으로 총 9개동이다. 빛 반사 원인은 단지에 바로 인접한 도로의 투명 방음벽 때문이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빛 반사 피해 대책을 요구해 왔고, 지난 2017년 LH공사에서 2억 6800만원을 들여 투명 방음벽을 불투명으로 바꾸는 빛 반사 저감공사를 시행했다. 문제는 당시 피해 아파트 전체를 하지 않고 이노힐스와 LH9단지 구간만 저감공사를 시행해 코오롱하늘채와 LH10단지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윤수봉 의원은 “빛 반사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 아파트는 상업시설도 아니고 주민들이 편히 쉬어야 하는 거주시설이다. 방음벽이라는 공공시설물로 인해 안 받아도 될 빛 반사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년째 해당 사안을 해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5일 동상면의 상습결빙구간, 경천면 화암사 진입로, 봉동읍 및 지방도 799호선 인도 미정비로 주민 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주민 및 관계 기관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권요안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도로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전북도·완주군 관련 공무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군 동상면은 겨울철 도로 상승 결빙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가 시급하다”며, “화암사 진입로는 일부 구간의 미개설로 통행 불편 및 화재 시 소방차 진입마저 불가능하다”며 도로 확포장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어 “보도의 노후화나 미정비로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봉동읍 장기리 일원과 지방도 799호선의 인도 등을 현장점검하고 그동안 보도 정비 중장기계획에 미반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며, 계획 재수립을 통한 우선순위 지역으로 변경과 도로 정비 추가예산을 요청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권요안 의원은“보행이 불가능한 도로 정비와 상습결빙구간의 자동염수 분사장치의 설치는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책이며, 화암사의
[완주신문]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2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더 재밌고, 더 맛있고, 더 특별한 공연’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종료됐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축제에서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은 쓰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 종이 리플릿 없는 축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해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덕분에 축제장은 과거와 달리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됐고, 공연장이나 체험장 모두 깨끗하고 잘 정돈된 상태를 계속 유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훈짐을 불어넣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로 가는 첫 번째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이 새로운 활력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되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토석채취사업장 주변피해 민원과 고산면 마을주민 석산허가(연장) 반대집회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관내 토석채취허가 사업장에 대한 자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점검은 전라북도 정기 산지토석채취장 현장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민원발생이 많은 토석채취장 발파작업 소음·비산먼지 발생, 지하수·하천수 오염과 산지복구기준 준수여부 등을 현장 확인한다. 점검은 10월중에 이뤄질 예정으로 전북지방환경청, 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의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이행과 발파작업에 따른 화약류 적정사용 등도 함께 확인한다. 필요시 주변 마을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산지 토석채취장이 관내 골재수급을 담당하지만 주변피해 등 위법사항 확인 시에는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원들의 자기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구설수에 올랐다. 27일 완주군의회는 예결위에서 삭감된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 증축 3억5천만원과 소양면 대승한지마을 운영 예산 1억원을 본회의에 다시 올리며 의원 간 갈등이 촉발됐다. 아울러 이날 이해관계 주민들까지 의회에 방문하며 관련 예산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완주군의회는 하루종일 장시간 파행을 겪었으며, 결국은 오후 늦게 예결위에서 삭감된 2건 모두 살아났다. 가장 논란이 된 예산은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이다. 해당 시설은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현재 단층 138㎡다. 여기에 105㎡를 더해 총 244㎡로 늘리고 이미 세워진 예산 4억5천만원으로 2층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8억원이 이곳 증축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내에는 헬스장과 에어로빅실 등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있다. 또한 도서관까지 함께 있어 주민 편익시설이 타 읍면에 비해 풍부하다는 평가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시 고산은 비봉, 운주, 경천, 화산, 동상 6개면의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6개면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
[완주신문]완주군청 환경과에 환경직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늘어나는 환경수요 적시대응으로 공공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했다. 유이수 의원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 딛고 서있는 땅, 먹고 씻는 물, 이렇게 당연시 누고 있는 환경은 늘 우리와 함께 한다”며, “교육수준의 향상, 삶의 질 제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완주군은 축산악취와 폐기물 등 환경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고 산업단지의 단계적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추진, 아파트 입주 등 요인으로 인한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과 업무범위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완주군 환경과 내 일부 직원들은 본래 환경직렬이 아니며, 보직순환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누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과중하게 중첩된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는 두개 이상의 팀으로 나누어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재편성 할 것 ▲전문성 제고를 위한 환경직 충원
[완주신문]완주군 합계출산율이 전북 14개 지자체 중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생아수 감소도 2위를 차지하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저출산 시대, 특단의 대책 마련되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2015년 이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과 출생아수가 급감하면서 2018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하락하고, 출생아수가 30만명 미만으로 하회하는 등 국가적 위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사이 우리 완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91명이 감소했고 출생아수는 979명에서 344명으로 규모로 635명 비율로 64.9%로 매우 급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완주군은 지난 10년 사이 전북 14개 시군 중 합계출산율 감소 1위, 출생아수 감소 2위로 참담한 현실과 출산장려금 정책으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규모도 도내 14개 시군 중 최하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하위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50만원에서 천만원 이상으로 증액하고 일시 지급이 아닌 분할지급 할 것 ▲자녀출산의 마중물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3일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 개최와 함께 성중기, 심부건, 유이수, 이순덕 초선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이들의 발언 내용을 정리했다. ■성중기, 대대적인 위원회 정비 촉구 성중기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완주군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지방위원회는 지방자치를 보다 능률적이고 능동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진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협의체이자 의사결정의 중요한 도구”라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 산하에는 2018년 90개였던 것이 올해 132개로, 4년만에 42개의 위원회가 증가했고 실질적 기능 발휘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설치된 위원회가 99개, 최근 2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11개, 특정성별에 편중된 위원회 55개”라며,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수는 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위원회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실비와 수당은 매년 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중기 의원은 ▲과감하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8일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실에서 대규모 환경시설 피해지역 지원과 관련해 사회복지과와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환경과, 도시개발과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 환경기초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삼례도서관 이전 사업에 대해 기금 활용으로 종합사회복지관 형태로 확대 진행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부지의 개발가능여부와 기금의 활용여부 등을 각 부서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의식 의원은 “이번 자리는 결론을 위한 자리가 아닌 지속적이 협의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부서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관련있는 4개과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각 부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때 까지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보자”며,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있어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긍정적이 방향으로 논의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지난 8대에서 유의식 의원의 대표발의로 재정됐으며, 환경기초시설에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