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집중호우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장애인 가구를 찾아 거주하는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판 시공을 적극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생활공간 내 편리와 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 가정은 운주면에 위치해 장마기간 동안 대지보다 낮은 집안 내부에 비가 차면서 생활 터전이 한 순간에 물에 잠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인 동시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로 노인 부부로만 구성돼 자체적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재난 피해 장애인 가정이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완주·전주 산업단지 공장 관계자 화재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완주 산업단지 등 46개소가 참여해 공장 내 위험물 및 소방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을 상호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및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례 등 교육 ▲소방안전관리자의 의무사항 교육(자체점검·화재예방규정 등)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사례 및 대응법 교육 ▲작업 공정 시 용접·용단 등 주의사항 안내 및 작업장 내 소화기 비치 안내 등이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의 자율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시에 거주하는 휠체어를 타는 노약자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에 고산면에 위치한 한 찻집을 방문했다. 차를 마시고 3시경 귀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배차되는 차가 없어 3시간 넘게 기다리다 오후 6시 넘어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A씨와 함께 온 가족은 “일요일 오후 3시 이후로는 완주군 장애인콜택시가 1대 밖에 운영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완주군에 운영되는 장애인콜택시는 총 14대다. 각 차마다 기사가 한명씩 배정돼 있다. 평일의 경우 7시~16시 2대, 8시~17시 7대, 10시~19시 2대, 13시~22시 2대, 22시~7시 1대가 운영된다. 기사마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중간에 1시간씩 휴식한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7~16시 1대, 8시~17시 1대, 10시~19시 1대, 19시~7시 1대가 운행한다. 일요일은 차가 가장 적다. 7시~16시 1대, 10시~19시 1대, 19~7시 1대다. 이처럼 일요일은 오후 4시 이후 1대만 운행한다. A씨가 3시간 넘게 기다린 날은 일요일이었다. 이 때문에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위해 증차나 기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장애인콜택시를 위탁운영하는
[완주신문]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완주군청 일원에 위치한 만가리 황톳길에서 특별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연다. 완주생문동은 지난 8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만가리 황톳길 일대에서 통기타버스킹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은 만가리 황톳길의 마지막 버스킹 순서로 완주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과 연계해 더욱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통기타 동호회인 ‘세미콜론’과 ‘스윗포테이토’ 두 팀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롭고 익숙한 곡들로 만가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걷기 체험 참가자들은 완주군청 동아리 ‘맨발청춘’과 농협(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쌀 500g을 선착순(500개)으로 받아 갈 수 있다. 이상배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만가리 황톳길 버스킹 공연은 소규모지만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문화로 풍성한 완주군 만들기에 지역 동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이 오는 27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개최될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의 성공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이서 청년거점공간(이서나루)에서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일맥상통’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행사 안내, 객석 관리, 축제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맥주축제는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이장단’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공연, 댄스팀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23일 봉서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 완주교육청,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완주군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단, 봉서초등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가래떡과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 식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정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등하굣길, 학교 주변 위험지역 등에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우리 동네 安心‧安寧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탐색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현장 진단 후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구이면 예술중‧고, 이서면 삼우중 주변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4개소 12대), 방범용 CCTV 설치(2개소 10대), 조도 개선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총 38개) 등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기회 사전 차단과 학교 등하굣길 및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시설물 보강으로 인한 치안 약자 대상 체감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인에 귀 기울이고,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산행 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완주소방서 최근 3년(2019년~2023년) 산악사고 발생 현황으로는 2021년 42건, 2022년 50건, 2023년 28건이 발생하였으며 10월, 3월, 5월 순으로 봄,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조난, 신체질환 순으로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소방서는 가을철이 시작됨과 함께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1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시민 산악구조봉사대 운영▲등산로 및 사고빈발 위험 예상 지역 순찰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 정비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이다. 등산 시 안전 수칙으로는 ▲등산 전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확인해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 짜기 ▲지정된 등산로 이용하기 ▲산에서 흡연, 취사 등 화기 사용 금지 등이다.
[완주신문]송전탑백지화위원회와 유희태 군수의 면담이 성사됐다. 13일 오후 완주군수실에서 이뤄진 면담에는 박성래 소양면 백지화위원장, 김정대 동상면 백지화위원장, 송이목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완근 완주군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박영환 동상면 백지화위원회 사무국장, 이정현 전북환경연합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관련사업 진행 상황과 완주군을 1, 2구간으로 쪼갠 문제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완주군에서 2단계 입지선정위원을 낼 수 없는 이유와 행정에서 주민과 뜻을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주민의견에 공감한다”며, “사업비가 많이 들더라도 지중화 방안을 검토해야 하고 이장협의회를 주축으로 백지화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정현 공동대표는 “송전선로 계획의 대안 검토와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연구 용역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으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서도 유 군수는 “기업유치는 완주군정 지향점과 같다”며, “해당지역 지자체와 함께 연구 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신부, 어르신 대상자는 10월 중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3일 완주군은 접종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처음 접종자(2회 접종) 어린이의 경우 20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하고, 만 9세이상~만 13세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는 내달 2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2011.1.1.~2024.8.31. 출생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11일부터, 만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만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연령대별 시기에 맞춰 접종을 하면 된다. 특히, 완주군은 자체 사업으로 내달 22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을 위해 ‘이미용 커트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중 이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수행인력의 미용 기술을 살려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수행인력이 직접 어르신 댁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재능기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 및 비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에는 4명의 어르신의 머리를 다듬어 드렸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며 이미용 커트 봉사까지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기꺼이 재능기부 봉사에 동참해 준 생활지원사 선생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