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돼지농장 해결에 대한 첫 실마리가 풀렸다. 9일 완주군의회는 비봉돼지농장 매입 관련 예산 57억6000만원을 의결했다. 본래 요구액은 64억원이었으나 의회는 “아직 정확한 감정평가액이 나오지 않았고, 행정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힘쓰라”는 취지에서 이중 10%에 해당하는 6억4000만원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이에 십수년째 지속돼 온 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의 ‘공유재산 매입에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는 비판이 여전히 남아있어 농장 매입 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 완주군의원은 이점을 지적했고, 유희태 완주군수는 “향후 경관사업이나 기업유치를 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완주군에서 무엇을 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장소 이전을 위한 ‘만경강 주변 생태 주차장 조성’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의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주군 대표 행사를 만경강 둔치에서 열기 위해 봉동읍 구만리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위치는 완주군 13개 읍·면의 중심이기도 하고 타지역민들의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삼봉·운곡지구와 가까워 행사 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성이 높다. 또한 수소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만경강 주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에 따른 만경강 주변 친수시설 이용수요 증가에 대비한 편익시설을 선제적으로 조성한다는 목표가 반영됐다. 하지만 완주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임시회에서 해당 사업을 심의했지만 타당성 조사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관련 예산 12억원 중 10억원을 삭감했다. 해당 사업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주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9일 추가경정예산안 조정결과를 의결하기 앞서 위원장 역할을 포기했다. 이주갑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과정과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만약 의결이 돼 예산이 집행된다면 집행부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가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의 자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다음 소희’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내 학교 현장실습 운영에 있어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섰다. 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도내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한 교육감의 책무와 학교장 준수사항 등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학부모 등이 참여한 현장실습 협의체 구성, 내실 있는 현장실습 운영계획 수립, 운영위원회를 통한 거버넌스 구성, 학생의 안전보장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구체적인 현장실습 방법과 현장실습체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점검 및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권요안 의원은 “조례안을 만드는 데 있어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 참여에 대한 학생 선택권 보장 등을 명문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학생 안전보장 내용을 규정한 조례안 제15조에 따르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산재보험 외에 학교 공제급여 청구도 가능하며, 실습 중 신체적 정신적 위험 발생 우려시
[완주신문]완주군이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배수공사 대행업자 7곳을 선정했다. 9일 완주군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원활한 급수공사 진행과 신속한 상수도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2023년 급배수공사 대행업자 선정 공고 후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행업자 7곳은 2026년 5월 7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군은 6월말 경천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으로 경천, 화산면 일부 급수구역 확대됨에 따라 급수공사 및 긴급누수복구 민원 등 신속한 민원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작업 시 전용 안전장비 착용 등을 의무로 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수도 민원을 대응해 관내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한다. 최성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도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는 최근 두세훈 변호사를 전라북도의회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두세훈 변호사는 위촉일부터 향후 2년간 의회관련 법률 사안 및 정책에 관한 자문, 의회관련 쟁송사건의 소송수행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하게 된다. 두 변호사는 “제11대 전북도의원 시절 의회현장에서 쌓은 의정경험과 변호사로서 쌓은 풍부한 법률적 지식을 활용해 전북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졸업, 완주군 개업변호사, 최연소 제11대 전북도의원, 제8대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공동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완주군·김제시·진안군·무주군 읍·면 마을변호사, 대법원 국선변호인, 전주지방법원 조정위원, 전주지방검찰청 국민소통옴부즈만 위원, 완산경찰서·덕진경찰서·익산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 자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 왕성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중앙초등학교 백서희 양이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초등학교부 100m와 2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일 열린 100m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13초 벽을 깼다. 이날 백서희 양 기록은 12.98초다. 백서희 양은 다음날 6일 열린 대회 2일째 200m 경기에서도 26.97초로 1등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회가 열린 날은 비 때문에 경기장이 미끄러웠다. 하지만 백서희 양은 “비 때문에 미끄러워 넘어질까 걱정했지만 막상 달릴 때는 괜찮았다”면서 “앞으로 기록을 더 줄여서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원여중) 배윤진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가 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제1차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더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8673억5923만원으로 당초 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5.94%인 486억6237만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59억8127만8천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26억8109만2천원이 증액 편성돼 의회에 제출됐다. 조직별 내역으로는 ▲기획예산실 76억9039만9천원(33.98%) ▲행정복지국 70억3885만7천원(1.85%) ▲경제산업국 89억757만4천원(8.49%) ▲건설안전국 113억9759만7천원(9.23%) ▲직속기관 33억4784만5천원(7.25%) ▲외청 5928만6천원(4.28%) ▲사업소 4억4115만원(0.82%) ▲읍면 3억4419만1천원(3.55%)가 각각 증액 편성됐다.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는 8건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와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을 추진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초행정구역은 국가나 지역의 행정 구조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행정구역이다. 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등에 대한 기초적인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단위로 완주군 기존 기초행정구역 안에서 나타나는 문제였던 행정구역 개편 미반영, 통‧반 불일치, 중첩 관할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억17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표준화된 규격의 기초행정구역(통‧반) 및 마을별 공간데이터를 구축 및 확립해 각종 정책지원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 학군, 치안, 소방, 복지, 일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 자료를 융‧복합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군 읍‧면 담당자 등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읍‧면 담당자 교육도 실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인구가 5개월째 세 자리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등 타 시·도에서 순유입 인구도 최고치를 기록, 향후 인구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총 9만4776명으로 전월대비 511명이 늘어났다. 이런 인구 증가는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0개 기초단체 인구가 감소했고, 그나마 늘어난 곳도 10여명에서 60여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독보적 1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완주군은 작년 12월(646명)부터 내리 5개월째 월평균 600명의 세자리 수 인구 증가 현상을 보여, 이달 안에 9만5000명 돌파가 확실하다. 지난 2018년 8월에 9만4000명대로 추락한 이후 5년 만에 9만5000명대를 탈환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지에서 주민등록을 완주군으로 옮긴 이른바 ‘타 시·도 전입’에서 다른 시·도로 빠져나간 ‘타 시·도 전출’을 뺀 ‘타 시·도 순유입’ 인구는 올 4월 중에만 98명에 달하는 등 2018년 이후 사실상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달 동안에만 귀농귀촌 등을 위해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긴 타 시·도 출신이 100명에 가깝
[완주신문]완주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 동안 납세편의를 위해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 1일 완주군은 전주세무서와 함께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 지원하는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도움창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전주세무서 완주군출장소에 설치된다. 해당 도움창구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납부에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1:1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에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수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 소득세는 ARS(1544-9944)·홈택스·손택스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고없이 납부서의 금액을 금융기관에 납부(방문, 전자납부, 가상계좌, CD/ATM 등)하면 신고가 인정된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의 핵심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두고 완주군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말 음주운전 사고 때문이다. 이주갑 의원은 당시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6%였으며,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지난 1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이주갑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2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초선인 이주갑 의원의 재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구이·상관·소양에서 당내 경선만으로 무투표 당선이 됐다. 그만큼 이 의원의 지역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재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징계 경력 보유자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부적격 심사 기준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 2019년 7월 1일 제정된 특별당규 ‘제21대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선거일로부터 15년 이내 총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