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태국 송클라프린스대학교(Prince of Songkla University) 방문단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방문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방문단은 무소교수(Prof. Muhammadrofriee Musor) 등 교수 3명과 연구원 4명 등 총 9명이며, 3일 동안 완주 아동청소년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아동친화도시 정책사례를 배운다. 방문단은 첫날인 7월 9일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및 청소년센터 고래, 놀토피아 등을 방문했으며, 둘째날(7.10,수)은 미래행복센터와 삼례문화예술촌, 셋째날(7.11,수)은 콩쥐팥쥐 도서관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1967년 태국 남부 최초의 국립대학으로 설립된 송클라프린스 대학교는 현재 5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국 상위 10개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14개의 단과대학과 15개의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연구를 위해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완주까지 방문한 태국 송클라프린스 대학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2016년 전국 군단위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선도해온 완주군의 노하우를 다양한 정책교류를 통해 다같이 행복한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진행하는 2024년 직업교육 훈련과정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가운데 성료했다. 9일 완주군은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를 끝으로 완주 일자리지원센터 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국비지원 무료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업훈련은 모두 5개로 △생산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 △업사이클링 자이언트플라워 공동체 창업과정 △사회복지사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시니어브레인교육지도사 자격증과정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되었으며, 75명이 전원 수료하고 현재까지 33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연계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년 기준(‘23) 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73명 중 46명이 취업하여 약 63%의 취업 달성률을 보였으며, 그중 현재 고용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자는 43명으로 취업자 대비 약 93%의 높은 비율로 고용유지가 되고 있어, 올해에도 얼마나 더 많은 인원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 참여자는 ‘새일센터에서 새 일을 찾았다!’며 희망찬 포부를 내비쳤으며, 임미현 여성새일센터 팀장은 “군과 기업,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를 통한 맟춤형 프로그램으로 취·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
[완주신문]완주군민 3만2785명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에 서명을 했다. 9일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서명부를 완주군청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완주군은 서명부를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부와 함께 전북자치도에 오는 12일 제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지난달 13일부터 통합 주민투표로 완주군이 분열과 갈등을 겪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은 6152명, 반대대책위에서 제출한 서명은 3만2785명이다. 서명운동 기간은 통합추진단체 90일, 반대대책위는 25일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반대 서명이 더 많았다. 대책위는 “지난 30년간 전주 정치권은 완주를 날로 먹으려 했고, 지속적인 실패에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시 완주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주민투표가 시도된 상황에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반대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짧은 기간동안 찬성 측의 몇배가 넘는 서명을 가능케 했다”며, “반대 서명을 증거로 완주군민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군은 전주와 통합을 반대한다”면서 “완주군을 갈
[완주신문]완주군의 한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 민간자원 연계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례의 주인공인 조재겸 통합사례관리사는 운주면 한 마을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거주하는 84세의 연로한 어르신을 방문, 허리를 삐긋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환우에게 간병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찾아 신청 후 선정까지 되는 쾌거를 거뒀다. 연로한 어머니는 점점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아들 때문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상황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일으키다 허리를 다치게 된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조재겸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만방으로 수소문하고 찾아본 끝에 승일희망재단의 지원사업을 찾아내게 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전자동침대와 목욕 의자를 구매해 매번 손수 아들을 먹이고 씻기던 어르신의 어려운 환경이 매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재겸 통합사례관리사는 “마을 출장시 아직도 복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발견하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시기 적절하게 도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
[완주신문]‘완주문화원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8일 완주문화원에는 25명의 주민들이 모여 대책위를 구성하고 ▲상임대표 여태권 ▲공동위원장에 유경수, 이동구, 조만호 ▲사무국 유병진, 이중수를 선출했다. 완주군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위해 문화원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날 사회를 본 김규성 완주군의원은 “이제는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라며, “완주군의 문화예술의 심장인 고산이 유지되기 위해서 대책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태권 상임대표는 “평생 반대운동을 해와서 반대에는 일가견이 있다”며, “절차와 의견수렴 없이 문화원을 이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완주 무장애 문화프로젝트’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문화향유 분야‘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는 매년 문화예술계 주요 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기초문화재단 122곳이 참여하는 행사다. 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6개 분야 25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포럼, 전시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완주문화재단의‘완주 무장애 문화 프로젝트’는 ▲완주무장애탐사단 ▲장애예술 매개자 과정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완주장애인문화예술축제 ▲장애인 문화예술 모바일 매거진 ‘서로’▲아동이음합창단 등 지역 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6개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2021년부터 완주문화원탁회의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기관‧시설‧단체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향유부터 창작‧발표까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
[완주신문]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아동·청소년 참여중심 기후위기 대응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 발대식을 경천애인활성화센터에서 개최하고, 아동·청소년 22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11명 등 총 33명을 활동가로 위촉했다. 발대식에는 방선영 바오밥 기후정의공동체 대표가 ‘기후위기와 세계를 움직이는 아동·청소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곽의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팀장이 기후위기 권리침해 사례 포토보이스 및 기후위기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은 향후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행동’을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권리환경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도출된 개선방안은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 제안하고, 대한민국 기후정책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모든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며, “아동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고, 좋은 변화를 위해 주체적으로 행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지숙 교육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문제는
[완주신문]완주와 전주 통합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합추진 세력 측은 완주와 전주가 통합될 경우 지명이 당연히 ‘전주’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을 반대하거나 완주군 일각에서는 통합이 되더라도 ‘완주’라는 지명을 쓰는 게 옳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완전할 완(完)과 온전할 전(全)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르다. ‘완전’은 명사로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다’는 뜻이고, ‘온전’은 형용사로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 ‘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지명으로 쓰기에는 사전적 의미상 ‘전(全)’보다는 ‘완(完)’이 적합해 보인다. 먼저 전주시청 홈페이지 지명 유래에 따르면 전주의 옛 지명은 백제시대에는 ‘완산주(完山州)’라 했는데, 서기 757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경덕왕 16년부터 ‘전주’라는 지명을 사용했다. 완주군청 홈페이지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실려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토였으며 555년(백제 위덕왕2) 완산주가 설치됐으나 565년 완산주를 폐지했다. 660년(의자왕20) 백제가 무너진 뒤 신라에 병합돼 685년(신문왕5) 완산주가 설치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채미화 회장이 1311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채미화 회장은 "완주를 지키기 위해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살기 좋은 완주군이 스스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이장협의회 이헌철 회장이 2720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이헌철 회장은 "우리는 찬성 측보다 더 격렬하게 싸워야 한다"며, "완주군민이 한뜻으로 잘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의 주권을 지키고 뜻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삼봉신도시 주민들이 소각장 주민설명회에 대거 몰려들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5일 완주군 산업단지사무소에서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 전부터 ‘소각장 반대’ 의견을 알리는 피켓을 든 수십명의 삼봉 주민들이 설명회장 입구부터 장악하고 있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주최 측과 주민 간 실랑이가 있었다. 설명회 중에도 “너희 집 앞에 해라” 등 야유가 쏟아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 반대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이 때문에 업체 측에서는 온전히 설명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삼봉우미린입주자대표회의는 “인근 주민들 대부분 반대 의견”이라며, “인근에 학교도 가까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각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사업을 추진 하는 업체는 봉동읍 구암리 537-6번지 일원에 소각시설 2기(고온 94.8톤/일 1기, 일반 94.8톤/일 1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대상 폐기물은 일반(132.72톤/일), 지정(56.88톤/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