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지원한다. 8일 완주군은 오는 22일까지 2022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추가 지원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2017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가능)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한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토지 구입과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 부지구입, 축사신축 및 시설 개보수 등에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1%(고정금리)의 융자로 지원된다. 신청자격과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준비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기간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소득 창출과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추가 지원해 지속적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이 출범했다. 8일 완주군은 위촉식을 갖고 귀농귀촌 행복멘토단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농업(자연농법, 청년농업, 시설농업 등), 농산물 가공, 임업 및 귀촌, 청년 정착으로 분야를 나눠 귀농귀촌을 위한 멘토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귀농귀촌 행복멘토사업은 지난 2015년도에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귀농귀촌 희망자 및 초기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어 멘토들의 도움으로 완주군에 정착한 멘티 이모씨는 “귀농귀촌 멘토들은 초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등대 같은 존재다”며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맺어진 유대관계는 단순히 귀농귀촌할 때 도움을 주고받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 과장은 “올해도 이어질 귀농귀촌 멘토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거나, 귀농귀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 누구라도 멘토단에게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철을 맞아 부정‧불량비료 근절을 위해 유통점검을 실시했다. 7일 완주군은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6개 생산·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부정·불량비료 유통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유통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은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보증성분 등 표기 사항 누락 비료와 등록(신고) 번호가 없는 비료, 표시된 보증 성분이 공정규격과 다른 비료, 공정규격이 설정되지 않은 성분 표시 비료, 허위 생산업자 표기 등이다. 또한 점검에 따른 관내 6개 업체 7종의 시료를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생산시험연구기관(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의뢰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퇴비에 대한 16개 검사 항목 가운데 부적합 사항이 검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 비료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2만8562톤을 영농기에 맞춰 공급하고 있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진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포인트, TDN은 4~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수량은 이삭 팰 때보다 적기가 45~98% 더 많았다. 사료작물 재배는 겨울철 놀리는 농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4일 완주군은 올해 활동의 첫 시작으로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청년후계농과 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후계농 35명, 현장지원단 4명이 참석해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의견 청취와 건의 사항을 수렴한 후 정부 정책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 선도농가, 청년·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농현장 컨설팅, 간담회,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하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가 3.3㎡당 83만5천원이 일각에서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최근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쿠팡이 분양가 상승으로 자칫 협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관련기사 3월30일> 쿠팡은 지난해 3월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가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당시 테크노2산단 분양가는 3.3㎡당 64만5천이었으나 최근 조성원가 상승으로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이하 SPC)에서 분양가를 3.3㎡당 83만5천원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에 협약한 기업들이 계약체결을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의 경우 10만㎡를 협약했기에 예상금액과 6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승에 대해 전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SPC)는 “입지 등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인근 공인중개사와 부동산 투자자들은 “비싼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테크노2산단 인근에서 공인중개사 사무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1일 완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폐농약을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무단 투기 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하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나, 개봉 폐농약은 처리할 곳이 없었다. 이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쓰고 남은 폐농약을 수거하며 농업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농약병이나 농약포장지에 남아있는 그대로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 번 밀봉해 수거기간에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된다. 박이수 완주군 기술보급과장은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이 기간에 폐처리해 농산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재사용 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약을 위해서는 농업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리를 위한 외래종 관리, 지표종 발굴, 교육을 통한 보전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생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위해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충현 동국대 교수(바이오환경과학과)는 이날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농업생물다양성 가치’ 발표를 통해 “전통농업지와 유기농업지, 관행농업지 등 완주의 토종생강 시범포 조성지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생물다양성 특성 분석에 나선 결과 전통농업지를 중심으로 호습성 식물과 식식성 곤충, 토양 곤충 등 다양한 농업생물종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적 관리를 통한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는 전통농업지가 유기농업지나 관행농업지보다 우위를 차지했다”며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농업지의 경우 국화과와 벼과 식물 등 경작 식생이 우점해 다양한 종류의 식식성 곤충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교수는 “전통농법을 통해 육상곤충 서식지가 보전되고 관리가 이뤄져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로 예상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 화상병 발생을 예방하고 농가 예방수칙을 강화하기 위해 ‘과수 화상병 사전예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완주군은 지난 28일 과수 화상병 사전예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식물방역법 제3조에 근거 발령된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관내 사과, 배과원 소유자 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가 대상이며 별도 해제 시까지 예방수칙을 이행해야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수 농작업자 교육이수 의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의무 ▲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관리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의무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제거 의무 ▲과수 화상병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금지 및 페기 등 10개 항목이다. 과수 화상병은 발병 시 감염된 나무로부터 반경 100m 이내의 사과, 배나무를 모두 매몰처리 해야 함에 따라 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남긴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과수화상병 발생농가 손실보상금 25% 이상 경감,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은 완주군 과수재배 농가를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며 “농가들이
[완주신문]전북 중대형상용차 산업 정책 토론회가 2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금속노동조합·안호영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전북도는 전국 중대형 상용차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가 정책 부재 속에서 생산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수송부문 탄소 배출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중대형상용차의 탈내연기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라북도 중대형상용차 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첫번째 발제에 나선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은 “지난 2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간한 보도자료 중 상용차를 제목으로 한 자료가 없을 정도로 상용차 정책이 부재하다”며, “최근 상용 전기차 시장이 수입차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용차산업 관련 통계, 정책부터 제대로 생산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정책에서 상용차의 전동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준 금속노조전북지부장은 “전북의 자동차산업 취업자수는 2018년 2만5천명에서 2021년 1만9천명으로 급감했다”며 “물량 감소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2차, 3차 부품사까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한 “전북도가 운영하는 노사정협의회에는 부품사가 빠져 있고 간담회 형식에 가깝다”며 “상
[완주신문]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쿠팡이 분양가 상승으로 자칫 협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전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와 이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협약 당시 테크노2산단 분양가는 3.3㎡당 64만5천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조성원가 상승으로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이하 SPC)에서 분양가를 3.3㎡당 83만5천원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기존에 협약한 기업들이 계약체결을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의 경우 10만㎡를 협약했기에 예상금액과 6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에 기업입장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분양가와 관련해 협의 중이고 총 진행을 전북도에서 하고 있다”고 도에 답변을 넘겼다. 반면, 전북도는 분양가를 완주군과 SPC에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