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작가로 활동하며 직접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다. 18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동네작가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선발된 동네작가는 읍면별로 삼례읍 1명, 봉동읍 2명, 용진읍 2명, 고산면 2명, 경천면 1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귀농귀촌 성공 및 정착사례, 농촌생활, 완주의 숨은 곳곳의 명소 등을 사진과 글, 영상으로 알리는 귀농귀촌 동네작가로 활동을 하게 된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2021년에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에 105건의 게시물을 올려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완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평균 조회 수가 400회에 달하는 등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현실감 있게 완주를 알리고 있다.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동네작가 글을 접한 박모씨는 “살아있는 마을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며 “완주군민이 직접 쓰는 완주이야기라 더욱 집중하며 보게 된다”고 밝혔다. 박철호 농업축산과 과장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완주군 귀농귀촌 동네작가들의 많은 활동을 기대해달라”며 “마을 주민들이 소소히 전하는 완주의 이야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인들이 주도하는 ‘2022년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은 농민의 농정자치 역량을 향상시키고 주민편익을 도모하는 맞춤형농정 실현을 위해 올해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유형은 맞춤형 농정지원, 농작물 절도예방 CCTV, 농산물 유통 물류장비 지원 세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설계 제안하고 행정에서 맞춤지원하는 상향식 보조사업으로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 군은 맞춤형 농정지원 7개소, 소규모 저온저장고 113동, 농작물 절도예방 CCTV 16대를 설치하며,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총사업비의 50%를 개인(1000만원), 법인(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저온저장고 사업비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지난해보다 평당 보조금 단가가 50만원씩 상향됐으며, 농가에서 영농 및 유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가가 설계한 상향식 맞춤 지원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농토피아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특용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완주군은 생력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특용작물시설현대화 지원을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생산시설 현대화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 품목은 인삼, 버섯, 차류 등 이고, 지원기준은 보조 50%, 자부담 50% 다. 지원 자격은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다.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철재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시설, 무인방제시설, 점적 관수시설, 방풍망 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도난방지시설, 이식기, 파종기, 수확기 등을 지원한다. 또한, 특용작물(버섯, 차류 등)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배시설 개·보수 및 생산기기 구입·교체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023년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
[완주신문]앞으로 50년 뒤인 2070년대에는 주요 과일의 재배 지역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6대 과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연구진이 주요 과일의 총 재배 가능지(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를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한 결과, 사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배, 복숭아, 포도는 2050년 정도까지 소폭 상승한 후 감소했다. 단감과 감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과는 과거 30년의 기후 조건과 비교하면 앞으로 지속해서 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207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는 2030년대까지 총 재배 가능지 면적이 증가하다가, 2050년대부터 줄어들고, 2090년대에는 역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복숭아는 2030년대까지 총 재배 가능지 면적이 과거 30년간 평균 면적보다 소폭 증가하지만, 이후 급격히 줄어 2090년대에는 강원도 산간지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는 총 재배지 면적을 2050년대까지 유지할 수 있으나, 이후 급격히 줄어들며 2070년대에는 고품질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17명의 청년후계농을 최종 선정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후계농 대상자는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의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으로서 독립경영기간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가계 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후계농 중 희망자는 세대 당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받아 농지구입 및 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농어촌공사를 통한 농지은행 농지지원 우대, 경영 컨설팅 및 교육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청년농업인의 농촌 유입 및 정착을 돕고 안정적으로 영농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매년 반복되는 봄철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저온피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6월까지 집중 운영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큰 일교차 속 4월 최저기온이 평년 수준일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꽃샘추위는 3일 정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최근 매년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4월 꽃샘추위로 인한 대부분의 피해는 과수 꽃눈 또는 꽃씨방 갈변 등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에 완주군은 농작물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영농지원 특별 대책 기간을 정해 ‘봄철 저온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단’을 집중 운영한다. 현재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 농업인에게 저온피해에 사전 대응 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 정보를 문자로 신속히 제공하는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작물별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감자, 고구마, 담배 등 노지 작물은 늦서리가 없는 5월 상순 이후에 정식하고, 무가온 시설에서는 정식 후 촛불, 보온 덮개 등을 준비해 저온 피해에 대비한다. 과수는 과수원 내 살수(물뿌림), 송풍을 위한 사전 시설·장비 점검과 함께 물뿌림을 위한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고구마,
[완주신문]최근 이상기온과 지나친 비료 공급, 토양 수분에 의해 마늘 2차 생장 현상인 일명 ‘벌마늘’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마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2차 생장 방지를 위해 봄 비료 주기와 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마늘에 2차 생장이 일어나면 보통 6~9개인 마늘쪽(인편)이 2~4개씩 더 분화돼 크기는 2g 이하로 작아지고, 마늘쪽은 18~27쪽이 된다. 마늘 크기가 작아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마늘로도 사용할 수 없다. 2차 생장이 발생한 마늘은 각각의 마늘쪽에서 발생한 잎과 꽃대로 마늘 줄기가 부풀어 오르거나 줄기 옆 부분이 터지며 잎이 삐져나온다. 2차 생장의 원인은 다양하다. 겨울(1~3월)이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오는 기상조건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재배 면에서는 밑거름과 웃거름을 너무 많이, 너무 늦게까지 주면 생장이 왕성해져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4월 이후 물대기를 자주 하거나 씨마늘을 저온 저장했을 때, 크기가 큰 씨마늘(7g 이상)을 사용할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늘 2차 생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웃거름을 너무 늦지 않게 주고 토양 수분량은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한지형 마늘은 4월 중순 이내 웃거름
[완주신문]수년간 내홍을 겪어왔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단결과 화합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11일 오후 4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 완주로컬푸드협은 3기 이사진 전원사퇴에 따른 4기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을 가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 초대 안대성 이사장 사퇴 후 분열과 갈등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3기 이사진은 서로 고소・고발까지 할 정도로 갈등이 극에 달했다. 지난해 초에는 6개 직매장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혁신점 재계약을 실패하며, 조합 소멸 위기감까지 고조되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출범하고 기존 이사진의 전원사퇴가 이뤄졌다. 정상화추진위는 혼란을 수습하며 4기 이사진 중 반인 4명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비조합원 이사를 선출하기로 합의해 지난달 최종 결정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조합원 이사 4명과 감사를 선출해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조합원 이사에는 ▲강태희 한그루영농조합 대표 ▲권승환 삼례딸기영농조합 총무이사 ▲유희빈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이용임 전 완주로컬협 대의원이 선출됐고, 비조합
[완주신문]완주군이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2021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2년도에는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가 있을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두류, 들깨)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ha당 60만원씩 지원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40kg 기준 109포/ha), 지역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벼 재배 면적을 조정해 쌀 값 안정에도 기여하고, 고소득의 타작물 재배 확대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올 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 소실과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봉 농가와 꽃가루매개 꿀벌 구입이 지연돼 피해 가능성이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한 면밀한 원인 분석과 안정적 양봉을 위한 연구·개발이 확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한 현장대응 및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월동봉군 소실 조사 △현장 대응단 운영 △안정적 양봉 관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에 농진청은 11일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열고, 양봉산업 안정화 지원을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영향 분석과 종합적 관리기술 개발 방향, 봄철 화분매개벌 적용을 위한 환경조성과 꿀벌 대체 수정 기술 발굴 등을 논의했다. 농진청 농촌지원국 서효원 국장은 “월동봉군 소실·폐사의 원인 구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보급을 추진해 양봉 농가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지자체, 민간단체와 연계해 화분매개벌의 안정 수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용진읍 새마을부녀회가 봄맞이 합동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8일 용진읍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7일 70여명의 이장·부녀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진읍 관내 소양천 3㎞ 구간 하천변에서 약 500㎏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각각 별도로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했지만 올해는 함께 추진해 더욱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됐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우리지역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단체들이 관내 환경정화활동에 솔선수범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매년 하천정화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이장님들과 함께해 더욱 뿌듯했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용진읍을 만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불법쓰레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요즘,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주신 이장·부녀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같은 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아름다운 용진읍 만들기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관심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