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계속된 호우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벼 병해충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 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줘야 된다. 또한 3일 이상 비가 계속되어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비가 그친 후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도열병은 벼의 전생육기에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하여 발생부위에 따라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으로 부르며 잎도열병은 방제시기를 놓치게 되면 목도열병과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돼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끼쳐 철저한 사전방제가 요구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된 장마로 인해 예방적 병해충 방제, 적정 시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은 현장 지도반을 운영해 병해충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용진이 지역구인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복지 전도사, 수소 전도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각인 되고 있다. 더불어 성실한 의정활동은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주면서 매사에 주어진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9대 완주군의회가 개원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특히 그는 군정의 동반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다. 이런 그의 의정활동은 ‘2023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에서 ‘특별공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 심부건 의원을 만나 당선 후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 벌써부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완주 몫’ 찾는 의원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 - 그렇게 평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안호영 의원의 국회 비서관으로 수년간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현재는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항과 그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염원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스스로도 봉동읍의 주민으로써 매 순간 ‘의원’이라는 직함보단 ‘주민의 심부
[완주신문]완주군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완주군에는 총 409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됐다.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202건, 농경지, 주택, 토사유출 등 사유시설 207건이다. 군은 이중 91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 진행 중에 있으며, 지속해서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완주대대의 장병들도 이서면의 장미농원 피해 복구와 화산면 농가주택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유관기관 협조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 읍면, 관계기관의 체계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피해, 응급복구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응급복구와 피해우려지역 긴급점검을 신속히 시행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안전이 최우선으로 주민대피가 필요하다면 강제 대피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인권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인권 향상이 기대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1기 완주군 인권위원회를 구성했다. 인권위원회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위촉직 7명과 당연직 1명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 정상현 우석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7월16일까지 2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완주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 청취로 첫 활동을 시작한 인권위원회는 앞으로 군민의 인권 향상을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유희태 군수는 “위원 여러분들이 완주군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인권도 증진될 수 있도록 군정을 세심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 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집중호우와 관련 대응상황을 전두지휘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말동안 새벽부터 13개 읍면 전체 피해현장을 돌며, 대처상황을 직접 챙긴 유 군수는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응급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지시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된 완주군의 호우 피해 건수는 404건이다. 도로, 하천,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는 247건, 주택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130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군은 수방장비와 자재를 총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또한 대피장소를 마련하고 이장과 공무원들로 마을별 전담반을 구성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다행히 수위가 내려가면서 홍수 경보는 해제됐다. 지역 내 지하차도 4개소 중 봉동 상장기공원 지하차도는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통제되고 있으며, 언더패스 5개소 전체도 통제됐다. 17일 오전부터 완주대대 장병 90명이 이서면에 위치한 장미농원 지원에 힘을 보탰다. 완주대대는 화산면 주택 피해 현장에도 병력을 지원해줬다. 유희태 군수는 전날에도 장미농원을 방문해 농가주를 만나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14일 오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유 군수는 "현장중심 대응과 피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호우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 준공 전부터 카페 운영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완주군 관계자는 “공동체센터 건립 예산 계획에 카페에 필요한 물품이 있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카페 운영 계획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실토했다. 이어 “이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려는 목적”이라며, “완주군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완주군의 시인으로 불법 영업을 방치하고 묵인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완주군 관계자는 “특정인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는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돼 주민 편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립됐다.
[완주신문]비봉면, 테크노밸리산단 등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완주군이 전북지방환경청(환경청)에 봉동폐기물 소각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 완주군은 최근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봉동읍 구암리 일대 소각시설과 관련해 소각시설 허가권자인 환경청에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민간 소각시설 소식에 봉동읍 둔산지구, 삼봉지구 곳곳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더불어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군 관련부서는 "소각장 추진에 대한 완주군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주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군은 “주민이 반대하는 소각장 설치를 동의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행정에서도 환경청에 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함께 군의 의견도 재차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 관련부서에 따르면 "지역 내 사업장에서 나오는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소각량이 업체에서 계획하는 시설물량의 10%에 불과한데다 이미 도내에서 지정폐기물 소각장 3개소, 일반폐기물 소각장 5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굳이 군에 추가로 폐기물 소각장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민간업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납세자 편의를 위해 완주세무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전북권 최대 성장 지역으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 등으로 관내 사업체 수가 도 내 군 단위 평균의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세 규모 또한 도내 시·군 중 4위를 달성 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국세민원의 수요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완주군은 국세 민원의 경우 봉동읍 소재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을 통해 주1회(매주 목요일) 제증명 발급 및 사업자 등록 등의 단순 업무만 가능한 실정이다. 이는 지역 내 인구 수 10만을 목전에 두는 등 지역발전 속도 추이를 행정 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로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국세 관련부서에 지역 발전 속도에 발맞춘 균형 있는 세무행정으로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완주세무서를 반드시 신설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완주세무서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유희태 군수하면 대외적으로 ‘만경강’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 군수의 지난 1년간 활동 중 가장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산업단지 분양이다. 취임 초기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저조한 분양률은 완주군 재정에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현재 테크노2산단 분양률은 82.7%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이런 성과 이면에는 유희태 군수 역할이 지대했다. 유희태 군수를 직접 만나 전반적인 군정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 취임 초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미분양 문제가 심각했다. 하지만 최근 분양이 활성화되며 잠재적 재정악화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떤가? - 취임 직후 분양 문제를 최대 쟁점 사업으로 삼고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업은행 부행장과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며 기업유치를 총괄 지휘했다. 일례로 로젠 본사 유치를 위해 수도권 사무실을 2번이나 방문했다. 단체장이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이 드물다보니 로젠 회장도 많이 놀랐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소통하다보니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완주신문]완주군청 공보팀장이 3주 전 사표를 제출해 출근하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공보팀장 공백에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아파서 입원을 했다고 전해지나, 최근 한 언론사와 마찰로 촉발된 갈등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후문이다. A언론사와 마찰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완주군 공공승마장 논란을 다룬 A사 기사에 대해 공보팀장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결과 지난달 중순 A사에서 반론보도를 게재했다. 이로써 완주군과 A사의 갈등이 종식되는가 했으나 다음날부터 완주군수의 주요 공약사업 등에 대한 비판기사가 연속 보도되기 시작했다.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다. 공보팀장은 이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추측된다. 공보팀장은 민선 7기 박성일 완주군수가 천거한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장이 물러나면 당시 들어왔던 인물들은 물러난다. 하지만 공보팀장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의 부탁으로 계속 근무하게 됐다. 공보팀장에 대한 군청 내 칭찬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언론 관리를 잘해서라는 게 이유다. 아울러 유희태 군수 또한 그렇게 믿고 공보팀장에게 복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12일자로 공보팀장은 의원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