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양돈농가에서는 돼지의 성장과 설사 예방을 위해 배합사료에 산화아연(ZnO), 황산구리(CuSO4) 등 미량 광물질을 첨가해 급여하고 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돼지 분변 내 아연, 구리 등의 배출량이 많아지고, 이를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비료 내 구리, 아연 기준을 초과하여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양돈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산화아연과 황산구리 대신 유기태 아연과 유기태 구리를 급여하면 돼지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분변 내 아연, 구리 배출량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젖 뗀 돼지(이유자돈) 배합사료 내 산화아연 2,500ppm을 첨가했을 때와 산화아연 500ppm과 유기태 아연 500ppm을 혼합 급여했을 때를 비교했다. 그 결과, 평균 하루 몸무게 증가량(일당 증체량)과 사료 효율, 설사 지수 등 생산성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산화아연과 유기태 아연을 혼합 급여했을 때 분변 내 아연 배출량이 62.4%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육성돼지 배합사료에 황산구리를 50ppm 첨가했을 때와 유기태 구리를 50ppm 첨가했을 때를 비교한 결과 사료 효율 등 생산성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콩의 어린잎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구명하고, 신규 배당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콩 속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기능성 원료의 지표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콩알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인 이소플라본 관련 연구는 국내·외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콩잎은 일부 지역에서 장아찌 같은 반찬류로 활용되고는 있지만, 부가가치가 낮아 버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에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콩 핵심 유전자원 21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질량분석을 실시했으며, 총 83종의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파악하고 정밀 구조정보를 밝혔다. 분석 결과, 콩잎의 이소플라본 함량은 건조중량을 기준으로 콩알(240.2~445.2 mg/100g)보다 약 2배(342.5~992.7mg/100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콩잎 속 플라보노이드의 약 84%가 플라보놀 배당체(이소플라본 15%, 플라본 1%)인 것을 발견했다. 플라보놀 배당체는 혈액순환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구진은 콩잎에서 이소람네틴 아글리콘에 당이 3분자 결합해 있는 플라보놀 3배당체 5종(soyanins Ⅰ~Ⅴ)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적정온도와 품질 변화를 줄일 수 있는 쌀 보관법을 소개했다. 쌀은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품질 변화가 적다. 쌀을 저장하는 곳의 온도가 높으면 쌀에 포함된 지방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여 산도가 올라가고 냄새가 나며 밥맛도 나빠진다. 농촌진흥청이 저장 온도에 따른 쌀 품질 변화를 살펴본 실험에서 4도에서 보관한 쌀이 밥맛, 신선도, 색 변화가 적어 품질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정한 쌀 2킬로그램(kg)을 밀폐용기에 담아 각각 4도, 15도, 25도(상온)에서 12주간 보관하여 품질 변화를 살펴본 결과, 4도에서 보관한 쌀의 품질 변화가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15도, 25도 순으로 변화가 컸다. 4도에서는 약 82일 후에 밥맛, 신선도, 색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15도에서는 58일, 25도에서는 12일 후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밥맛 수치는 도정 직후 78.6에서 4도 77.1, 25도 72로 감소해 온도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선도와 색 수치 변화는 오차를 고려할 때 4도와 15도가 차이가 없었다. 일반 가정에서는 쌀을 밀폐용기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지 취득 및 이용에 관한 중점 조사를 위해 관내 약1만5000여필지에 대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는 12월까지 시행되며, 조사대상으로는 그동안 투기적 요소로서 농지법 위반 행위로 논란이 되어온 관외거주자 및 농업법인(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소유 농지 1만5529필지(1030ha)다. 조사항목으로는 불법 임대차 및 농업경영 여부뿐만 아니라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로 지적되어 온 이동식주택(농막) 설치 실태 및 지붕 위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농업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의 농업경영 확인도 포함된다.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한다. 처분 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자는 1년 이내에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해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분할 때까지 해당 농지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매년 부과 받는다. 완주군은 올해 초부터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원부에서 농지대장으로 공적장부의 현행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도 9월말 기준으로 71%의 완주군 내 농지(약 3만3천여건 중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 27일 완주군은 사업을 신청한 전국 102개 시군 중 완주군과 경북 청도만 최대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균 사업비가 2억4천만원(국비 1억2천원)이 배정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완주군은 2010년부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현재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꾸준히 공모해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최대사업비인 4억원 공모 선정돼 더욱 폭넓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실적들을 바탕으로 2023년도 사업까지 4억원을 확보하면서 연속 2년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공모사업 선정 사업내용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 △맞춤형지역정보제공서비스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교육(팜투어) △도시민 살아보기(주말농장 운영) △귀농귀촌 실용교육 △귀농귀촌 인턴십 △귀농귀촌인 드론교육 △우리동네 찐이웃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귀농귀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농정원에서 조사한
[완주신문]혈세 67억원이 투여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소이푸드 사업이 결국 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소이푸드 사업은 완주군에서 생산된 진양콩을 껍질째 짜내서 ‘진짜두유’를 만드는 사업이었다. 로컬푸드협동조합은 담백하고 묵직한 두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진양콩두유, 검정콩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검정콩두유 등 상품을 개발했지만 지속적인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올 4월 운영을 포기했다. 이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부었지만 망한 소이푸드 사업을 두고 부실한 운영이 지적되고 있다. 그간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인력양성 3억원 △클러스터 주체간 네트워크 추진 3억1600만원 △사업전담인력운영 8억원 △컨설팅 및 자체평가 1억원 △브랜드개발 기반 구축 1억2500만원 △연구개발 4억9000만원 △홍보 및 마케팅 13억6000만원 △시설구축 32억1500만원 등으로, 투자된 금액 중 잔존가치가 있는 것은 구축된 시설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홍보 및 마케팅에 13억6000만원이 투여됐지만 인터넷에서 관련 상품을 검색해보면 홍보비가 제대로 쓰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노출이 거의 안 돼 있다. 판매가 안 되니 공장은 일주일에 두 번밖에
[완주신문]수수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작물이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협력하여 국산 수수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가공 특성 검정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은 이전 연구에서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음을 밝히고, ‘소담찰’, ‘동안메’ 등 가공적성이 좋은 수수 품종을 이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수, 차, 조청, 빵이나 과자 조리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고량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국산 메성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고량주(高粱酒)의 ‘고량’은 수수의 한자어로,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를 말한다. 찰기가 없는 메성 수수가 주원료이며, 국내에는 수요가 적어 메성 수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다. 고량주(알코올 40도 기준) 60L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수 최대 300kg이 필요하다.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국산 수수 신품종이 보급된다면 국산 수수 소비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농가에서 재배한
[완주신문]국립축산과학원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젖소의 신규 개량 형질인 경제수명을 개발해 관련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제수명(Herd Life)은 젖소가 우유 생산능력을 유지하는 기간을 나타내는 형질이다. 이번에 개발한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젖소개량사업소의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자료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수집한 국내 젖소 혈통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산차에 따른 생존율과 우유 생산 기간을 바탕으로 예측한 우유 생산 기대 일수를 의미한다. 농가에서는 국내 암소의 평균 착유 일수인 600일과 씨수소 형질별 유전능력에 표기된 경제수명 일수의 차이 값을 확인해 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젖소 개량 형질로 생산성(유량 등 3개), 건강(체세포수), 체형(키 등 25개) 관련 형질을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수명을 추가로 제공하면 농가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한 개량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원유 공급가격(유대), 평균 하루 착유량, 유사비 등을 가정해 기대수익을 분석해 보면, 2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660만원이며, 4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1620만원으로 수익 차이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을 추진,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은 매년 진행되는 강소농 교육을 이수한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유형에 맞게 경영능력향상을 위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비봉면 농가 1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지원을 통해 딸기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용 포장상자 제작과 딸기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 및 포그시스템을 설치했다. 농가는 이를 통해 딸기의 품질 및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여 소득증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을 위해 차별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품고가역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매년 적자 1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우분연료화 시설이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우분을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농협목우촌은 우분을 미생물을 활용해 건조시킨 후 고형연료(팰릿)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 만약 비봉면에 추진 중이 우분연료화 시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운영비 적자가 해소될 전망이다. 오히려 생산된 고체연료 판매로 인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현 시설 설치비의 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시설을 마련할 수 있어 예산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우촌에 따르면 일 90톤 우분 처리 시설 건설에 예상되는 예산은 약 70억원이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시설 예산 198억원의 반도 안 된다. 아울러 목우촌에서도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 중인 방식을 시도한바 있다. 하지만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는 운영비 때문에 지난 2014년 포기한 기술이다. 특히 미생물을 이용한 건조방식은 이미 김제시 2곳에서 이미 운영 중으로, 검증된 방법이라는 것. 이는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퇴비화보다 훨씬 빠르다. 우분연료화는 2주면 가능하다. 게다가 이렇게 생산된 고체연료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완주신문]어린 가축은 면역력과 체력이 약해 온·습도 환경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환절기가 되면 호흡기 질병, 설사병 등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새끼돼지, 송아지, 망아지 등 어린 가축의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환절기인 9월에 젖을 뗀 새끼돼지(이유자돈) 수는 평균 10.08마리로, 6∼8월 평균 10.16마리보다 적어 각별하게 관리해야 한다. 출생 직후 새끼돼지의 체온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주위 온도마저 낮으면 저체온증으로 폐사할 수 있다. 새끼가 태어나면 바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보온 등이나 보온상자를 이용해 30∼35도(℃)를 유지해 준다. 초유에는 새끼돼지의 체온 조절, 신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따라서 새끼돼지가 태어난 후 최소 6시간 이내에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축사 내 환기량이 줄면 돈방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적정 환기량를 유지한다. 젖을 뗀 새끼돼지가 있는 방은 덮개를 씌워 간접 바람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축사 곳곳에 틈새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 찬바람이 들지 않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