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버섯을 수확한 후 남은 배지는 활용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한해 80만 톤(2020년) 중 16.9%만 유상으로 수거, 재활용(퇴비 등)되고 나머지는 단순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버섯 수확 후 배지의 부가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스티로폼처럼 분해가 쉽지 않은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새활용(업사이클링)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팽이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를 멸균 처리한 후, 양분과 수분을 추가로 공급한 뒤 특정 버섯의 균사체를 접종했다. 이후 포장재 모양의 성형틀에 채워 배양하는, 즉 모양을 굳히는 과정을 거쳐 친환경 포장 용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성형을 위한 배양 기간은 연구 초기 15~30일이 소요됐지만, 추가 양분의 양, 배양 방법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배양 기간을 7일로 절반 넘게 단축했다. 또한 배지 내부(1차)와 외부(2차), 단계별 배양을 통해 소재의 내부와 외부가 더 단단하게 만들어지도록 균사체를 치밀하게 생육시킴으
[완주신문]완주군은 올해 초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11월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에서 추가 신청 받는다.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작년 12월 대비 올해 5월기준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50%를 농업인에게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경유 리터당 322원, 휘발유 리터당 276원이 지원된다. 추가 신청 대상자는 1차 미신청자로 완주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농업법인이며 1월에서 6월중 면세유 사용량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대 1만리터까지 지원되며 연간 면세유 배정량의 1/3을 초과 신청할 수 없다. 군은 9월 중 1차 신청을 받아 농업인 3446명에게 금4억4천만원을 지원하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업용 면세유 추가 지원이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존 건식숙성과 유사한 효과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을 개발했다. 건식숙성은 일정 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가량 고기를 공기 중에 두고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건식숙성을 하면 고기 속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해지고 아미노산이 증가하며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이 증식해 맛이 풍부해진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소고기를 효소 반응이 활발한 20~40도까지 가온하는 것이다. 소고기를 가열하는 도중 장치 내부에 영하의 냉풍을 공급해 온도를 낮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고기 표면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기존 건식숙성은 0~2도, 습도 70~85% 환경에서 숙성기간도 4~8주가 걸리며, 고기 표면에 건조된 부분이 두꺼워져 먹지 못하는 부위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디오파 연화 기술을 적용해 숙성시킨 고기는 표면이 얇게 건조돼 버려지는 부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라디오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100배 정도 길어 소고기 안쪽까지 골고루 미치며, 효소 반응이 활발한 온도까지 가열하기에 적당하다. 라디오파는 의료용인 자기공
[완주신문]완주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맺고 있는 서울 강동구공공급식센터 관계자와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이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찾았다. 18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최근 강동구공공급식센터 관계자 및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총 23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산지센터 점검 및 지킴이단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산지점검 및 모니터링은 강동구공공급식센터 유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육가공시설 현장 방문과 점검 △삼례의 김정희 귤 농가 방문 및 귤따기 체험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현장 견학 △종합평가 및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희태 완주군수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완주군과 강동구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강동구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200여 곳에 완주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처 확대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12일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와 공동으로 ‘2022년 농업기술 협력 기획 회의’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했다. 기획 회의는 1979년부터 시작해 2년 주기로 농촌진흥청과 국제미작연구소가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미작연구소의 장 발리에(Jean Balié) 소장과 아제이 콜리(Ajay Kohli) 부소장 등 대표단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서효원 원장,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에 필요한 벼 연구 혁신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국제미작연구소와 함께 열대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벼 품종을 개발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적응성 검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벼로 육성해 보급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육종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강한 벼 품종 육종’ 연구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미작연구소측에서 신규 협력과제로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 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식물체가 충분히 마른 뒤 수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배 면적에 따라 수확 방법이 달라지는데, 재배지가 10a내외면 농작업 인력을 활용하고, 30a내외면 예취기, 1ha 이상은 콤바인을 사용해 수확한다.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꼬투리 수분이 많을 때 베어내 2~3일 정도 햇빛에서 말린 후 콩알 떨기 하는 것이 좋다. 콤바인은 이슬이 내려 꼬투리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아침과 저녁 시간은 피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수확해야 한다. 수분이 많으면 곰팡이나 세균에 쉽게 감염돼 꼬투리 오염률이 높아진다. 수확기 병해충에 감염된 종자는 다음 해에 전염원이 되거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건전한 종자를 선별
[완주신문]겨울철 가축 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해 철새에 의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고, 최근 강원․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여느 때보다 차단방역이 중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가축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입구 전실 설치 등 가금․양돈 농가에서 꼭 알아둬야 할 차단방역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실은 축사 안팎이 통하는 공간으로 외부의 병원체가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축사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발판 소독 등 출입 절차를 이행한다. 사육동마다 축사로 들어가는 곳에 반드시 전실을 설치해야 하며, 모든 출입자는 전실 이외에 다른 출입구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전실은 방역 구역을 구분하여 출입자가 방역 경계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높이 45cm, 폭 15cm 차단벽 또는 폭 1m 이상 발판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전실 설치가 어려운 농장은 이동식이나 대체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단, 오염원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농업회의소 임원진과 만나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협치 농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난 6일 농어업회의소 송병주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정책실장 등 임원진 8명과 완주군 농업발전 및 민·관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여건 속에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전달하고 협치를 통한 농업정책 방향과 농민의 권익증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방안을 교감하고자 마련됐다. 농업회의소는 농촌현장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대책 마련과, 농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제안, 쌀값하락에 대한 군 입장과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 진행상황 등을 질의하고 농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가중에 따른 농촌의 당면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송병주 회장은 “농어업회의소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추진해 농정의 방향과 과제를 결정하는 민관협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공적 대의기구다”며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을 통해 활동을 강화하고 완주군과 협치농정 수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우분연료화사업 타당성조사, 고산석산 보전, 강
[완주신문]완주군이 신동진을 대체할 벼 재배 품종 발굴에 나서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5일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벼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벼 생육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병해충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특정 품종 집중재배에 따른 피해를 분산하고 품종의 다변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완주군은 전북 대표 쌀로 각광받아온 신동진 벼를 대부분 재배해 왔지만 지난해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병해충 발생과 수확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됐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최근에 육성된 참누리, 참동진, 새봉황, 안평, 십리향 등 5개 신품종의 평가가 이뤄졌다. 이삭 달림, 병해충 발생 정도, 벼알 크기·모양을 비교하고 특히 우리 완주군 생육 조건에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선호 신품종으로는 1위 참동진(54%), 2위 안평(31%)이꼽혔다. 신동진 대체를 위한 가장 중요 특성으로는 1위가 내병성(72%), 2위 밥맛·도복(22%)으로 내병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 농가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 보고 완주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옥수수 품종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형광 영상 촬영을 이용한 옥수수 반수체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형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촬영과 디지털 분석을 결합한 것이다. 눈으로는 1시간 동안 약 750개체 정도를 판별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같은 개체를 판별하는 데 약 5분이 소요된다. 선발 정확도는 70%에서 89.6%로 높아진다. 형광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옥수수 반수체 종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냄으로써 반수체 종자 선별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작물의 기능은 보유 유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유전자 기능을 밝혀 형질을 개선하고 변경해 더 좋은 품질을 가진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유전육종이라 한다. 옥수수 품종은 유전육종 기반의 배가반수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다. 반수체 종자 선별은 경험 많은 전문가가 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도 떨어지는 작업이다. 형광 영상 촬영을 이용한 옥수수 반수체 판별기술을 활용하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찰옥수수나 수확량을 높인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는 데 도
[완주신문]사람처럼 과일나무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과일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생산량이 줄어들어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가중된다. 대안은 무병 묘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걱정 없는 무병 묘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자체 조성한 실증 재배지에서 2년 동안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증 재배지는 같은 환경 조건에서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됐을 때 나무 자람(생장) 상태와 과일의 수량, 품질 영향을 정밀 평가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개방해 피해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 안에 조성한 실증 재배지는 1.8헥타르(ha), 축구장 약 2개 반 규모이다. 이곳에서는 ▲사과 ‘홍로’, ‘후지’ ▲배 ‘원황’, ‘신고’, ‘추황배’ ▲복숭아 ‘천중도백도’, ‘장호원황도’ ▲포도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켓’ 총 10품종을 재배 중이다. 무병묘와 함께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 또는 복합 감염된 묘목이 품종별로 5∼20그루씩 총 400여 그루가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