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 8월 정식 문을 연 완주군 통합유통플랫폼 ‘완주몰’이 4개월 동안 4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4억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30일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에서 ‘완주몰’에 입점한 입점사 관계자들과 2024년 추진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순덕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완주몰 입점사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관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분야의 제품홍보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완주몰을 개설했으며, 400여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굴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상품 다변화와 물류센터를 통한 더욱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온라인 유통망 구축을 제안하고 운영을 적극 지원한 이순덕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완주몰의 홍보와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해 준 박정규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창창푸드 대표, 전성희 삼례청년몰 고깐 대표, 김형순 참살이모악골 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완주군수와 완주
[완주신문]사랑드리봉사회가 지난 30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회원 및 봉사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따뜻한 완주 사랑의연탄나눔 완주지부에 연탄 1000장을 기부하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이웃과 함께, 완주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드리봉사회 유공자 표창과 함께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연료 지원을 실시했다. 연탄나눔 봉사에는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가 연탄봉사에 필요한 용품을 후원해 줬다. 또한 봉서중학교 봉사동아리, 봉동 둔산리 자율방범대가 참여해 소외계층 3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남만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과 봉사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선행을 베풀어주신 사랑드리봉사회 회원분들을 비롯한 봉사단체에 감사하다”며, “동절기 소외되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상가구 안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
[완주신문]비봉면 문장마을의 최병용씨(83세)가 1000평의 논에서 수확한 전량의 쌀을 2년째 기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완주군 비봉면에 따르면 최씨는 비봉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배고픈 설움이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최씨는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태어나 못 먹고 못 입고 살았어요. 과거 비봉면에 살았던 주민들 모두 가난했지만 우리 집은 유난히 먹을 것이 없었어요. 그 배고픈 설움이 어찌 컸던지….” 자수성가로 일어선 최씨는 조그만 논밭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이윽고 1000평의 논을 소유했다. 이어 이웃에게는 자신과 같은 설움이 남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농사지은 전량의 쌀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 30일 최씨는 비봉면을 찾아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60포를 기부했다. 고령으로 농사짓는 일이 버겁지만, 내 이웃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정성을 다했다. 최씨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잇는 사람들도 있고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며, “일을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농사를 지어 쌀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자신
[완주신문]2024년 완주군의 대표 키워드를 꼽으라면 ‘통합’이다. 통합추진단체에서 통합건의 서명운동이 촉발시킨 지역내 갈등으로 1년동안 완주군은 몸살을 앓아왔다. 또한 상반기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여름에는 운주, 화산 지역이 수해를 당했다. 그 외 송전탑, 문화원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이에 본지 보도 중 2024년 10대 뉴스를 선정해 소개한다. 1. 쿠팡 이어 코스트코도 실패(1.11) 완주군이 기대했던 쿠팡에 이어 코스트코 유치까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유치를 두고 완주군과 경쟁을 벌였던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관련 행정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왕궁면 코스트코 입점 부지 소유권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익산시에 제출했고, 이르면 올 하반기에 매장 건설을 위한 기반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 ‘3선 중진’ 염원이 ‘변화’ 갈망보다 컸다(3.13)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주민들은 변화보다 ‘3선 중진’ 탄생을 선택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 결과 안호영 예비후보 1등을 발표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김정호·안호영·정희균
[완주신문]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상호 균형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진행된 협약은 2022년 1월 13일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의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인재를 균형있게 활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전출입 형태로 인사교류를 실시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창햇살창조센터와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완주군은 봉동읍 구 터미널 자리에 들어선 동창햇살창조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군은 2017년 9월 선정된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동창햇살창조센터 조성을 추진했다. 구 봉동터미널을 매입해 사업비 52억34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325㎡의 규모로 건립했다.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는 사업비 17억9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500㎡의 규모로 지난 8월 준공했다. 동창햇살창조센터의 1층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농가레스토랑(한식부페)을 운영하고, 2층은 주민들을 위한 교육공간과 외국인들의 교육과 상담소를 운영예할 정이다. 3층은 창업 사무실 공간으로 임대 중에 있다.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의 1층은 스포츠 활동, 2층은 자전거 수리 및 대여소, 3층은 만경강의 전경이 보이는 곳에서 쉴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내 통용되는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 및 구매한도를 1월 한달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과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 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완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한달간 카드는 50만원에서 70만원, 지류 30만원으로 상향한다.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도 25억원(카드 23억원, 지류 2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기로 했으며, 할인율의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하기로 했다. 완주사랑상품권은 충전은 2025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지류는 관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10~12월에 심어 3~5월 단경기에 출하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하는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저온과 폭설, 이른 봄철 환기 불량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것에 대비해 시설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창 싹이 트고 잎줄기가 자라는 1~2월에는 저온 피해를 보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시설 내 온도가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잎과 줄기 생장이 억제되고 잎 색이 변한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 식물체가 얼고 이후 온도가 올라가면 회복하지 못하고 말라 죽는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 하우스에서 수막재배하거나 시설 입구에 비닐 커튼을 달아 급격히 떨어지는 밤 온도에 대비해야 한다.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이중 하우스 안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온도를 유지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물 대기를 해 시설 내 상대습도를 높여준다. 물 대기는 재배 중 1~3회 실시한다. 싹이 나올 무렵에 처음 물 대기를 하고, 이후 토양 수분함량과 식물체 생육 상태를 고려해 추가로 물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 주최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27일 열렸다.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 및 방안 마련’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종영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과 역할’,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제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석유거래소 사례를 소개하며, 수소거래소 설립시 비싼 청정수소를 국제교역을 통해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기존 수소법을 개정해 국제수소거래소의 설치 방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과장, 이정희 완주군청 수소신산업담당관, 김재경 선임연구위원, 김지민 한국석유관리원 수소전략팀장,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 이홍기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정부, 지자체, 금융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 책임연구위원이자 토론회를 주최
[완주신문]완주군에서도 ‘윤석열 퇴진’ 집회가 열렸다. 28일 오후 4시부터 봉동읍 둔산공원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다. 이날 집회는 윤석열퇴진완주군민회의가 주최·주관했으며, ▲소상공인 대표 ▲농민 대표 ▲노동자 대표 ▲종교인 대표 ▲학생 대표 ▲정치인 대표 등의 발언이 있었다. 집회 중 사물놀이와 풍자메들리 등 여러차례 공연도 진행됐다.
[완주신문]용진읍에 ‘얼굴없는 천사’가 17년째인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지난 26일 아침, 용진읍 직원이 출근길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여있는 쌀 600㎏, 60포대(10㎏)를 발견했다. 쌀 포대 위에는 ‘아직도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고, 읍에서 춥고 힘든 우리 이웃을 찾아 함께 동행하는 밝은 세상으로 꽃피우길 소망한다’는 손 편지도 놓여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연말이면 쌀을 두고 가는 ‘얼굴없는 천사’의 기증한 쌀 양은 1만200㎏, 1020포대(10㎏)에 달한다. ‘얼굴없는 천사’의 뜻을 이어가는 지역의 나눔도 활발하다.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직접 쌀과 배추를 재배, 수확해 쌀과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으며, 이달 4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쌀 60포대(20㎏)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 주길 바란다’는 말만 남기고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