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기초영농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26일 완주군은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5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화요일 9회 40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의 이해, 농업관련 법률 및 세무 지식, 기초영농기술,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규 농업인들에게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26일 완주군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2023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공모사업을 진행해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창업문화 확산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완주군 내 사업장 개설 예정인 예비창업자(팀) 또는 3년 미만의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5월 23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서류심사를 통해 10팀 정도를 선발하고, 선발된 10팀 중 최종심사(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입상자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입상자에게는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사업내용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비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경진대회 종료 후에도 창업 컨설팅과 입주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창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022년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및 컨설팅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2018년 시작된 전문 상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에 선발된 인원 가운데 희망자를 선정해 영농현황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청년농업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원예, 식량, 축산, 재무, 회계, 판촉 분야 전문상담사 145명이 농가당 3회씩 전문 상담을 벌였다. 농진청이 전문 상담을 받은 청년농업인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2021년 매출액(6663만원)이 다음해인 2022년에는 30.3% 증가(8663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축산(54.5%), 식량(42.7%), 과수(41.1%) 순으로 매출액 변화가 두드러졌다. 또한, 영농경력이 적을수록 매출액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경영 상담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증가 이유로는 전문 상담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회차별로 경영 개선사항을 점검하며 조치하는 가운데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나 매출액 증대로 이
[완주신문]농업인들에게 생기는 질병 중 근골격계질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
[완주신문]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들이 농기계 교육을 받으며, 귀농귀촌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20일 7기 입교생들이 센터가 위치한 고산면 상삼마을 일대에서 농기계 교육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을 받는 교육시설로 올해는 총 10세대 18명이 완주군 상삼마을에 전입해 귀농귀촌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농기계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용부터 영농철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에 대해 맨투맨 방식으로 직접 운전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완주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과 협업을 통해 전문 교관들이 직접 기기 조작부터 농작업 현장에서 유용한 팁까지 알려주며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2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며 조기 적응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삼례 하리경로당에서는 바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2월 필리핀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뷰 박스)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완주경찰서 외사과(오혜림 경사)에서 함께 참여해 교통안전 교육, 외국인 범죄유형, 보이스 피싱 등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기초 법질서 준수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을 형성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국내 법령과 규정에 낯설고 사회적 관계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기 체류(E-8, 5개월)로 이러한 교육은 빠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완주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뷰 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전후 실제 세균이 사라지는 것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농 작업 용어와 생활언어 교육을 위한 기초 한국어 학당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외
[완주신문]국내 택배업계의 ‘빅 4’인 로젠택배가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 매입을 위한 본계약을 다음 달에 체결하고, 내년 4월에 대규모 터미널을 착공하는 등 완주 본사 이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와 완주군, 로젠은 봉동읍 제내리에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물류용지 14만5816㎡에 총 1083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서에 이날 서명했다. 앞서 로젠택배는 물류용지 매입을 위한 가계약금을 전날 완주군에 납입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내 잔금 납부를 거쳐 내년 4월경에 5만8000㎡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대형 터미널을 착공할 예정이다. 로젠택배는 제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오토 소터(Auto sorter)와 제품을 나르는 컨베이어를 설치하는 등 최종 투자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4월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의 완주 터미널은 모기업인 코웰패션이 작년 말에 전북도·완주군 등과 MOU를 체결한 부지의 일부에 건설되며, 처리가능 물량 기준 시 기존의 전국 10개 터미널 중에서 경기도 이천에 이어 두 번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과 호남권의 물량을 완주의 신설 터미널
[완주신문]완주군 운곡지구 마지막 잔여세대가 분양된다. 18일 완주군은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의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 5필지로 최고층수 1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총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하여 복합행정타운(1992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2023년 2월 13일 준공했다. 운곡지구 동측에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완주지사 및 모아미래도 1차 아파트가 입주했으며, 모아미래도 2차, 3차 또한 2023년 6월내 준공하여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완주군산림조합은 건축허가 진행 중이며, 완주경찰서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따라서 향후 주거,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운곡지구는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업구역의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 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완주신문]청년층의 농어촌생활 만족도는 낮지만 행복감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2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부문별 조사가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기초생활 여건, 환경‧경관, 안전, 생활 전반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농어촌지역 내 청년층(40대 이하) 가구의 기초생활 여건과 농어가가 많은 ‘면’ - 비농어가가 많은 ‘읍’의 비교 분석에 중점을 뒀다. 30대 이하 청년 가구는 주로 아파트(51.9%)와 연립/다세대주택(40.6%)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연령대보다 월세(41.4%)와 전세(22.1%) 비율, 최저주거기준 미달 비율이 11.8%로 가장 높았다. 다른 연령대보다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비율(30대 이하 66.7%, 40대 59.4%)이 높았으며, 부채가 있는 비율(30대 이하 52.2%, 40대 52.6%)도 높은 편이었다. 이주민 비율이 높은(30대 이하 96.3%, 40대 84.7%) 청
[완주신문]완주군이 방울토마토 일부 품종에서 복통과 구토증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완주군과 전북에서는 해당품종의 토마토를 재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에 방울토마토의 일부 품종을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증세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려진 후 방울토마토 도매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피해가 큰 실정이다. 완주군에서는 해당품종이 재배되지 않고 있음에도 학교급식에서 방울토마토 사용이 급격히 줄고, 일부 소비자들은 당분간 토마토를 먹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이는 등 소비시장이 급랭하고 있어 농가들이 울상이다. 완주군은 “구토나 복통이 발생한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있는 토마틴 성분으로 특정 품종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보호 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완주군과 전북에서는 해당품종이 재배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는 50여 농가에 전체 재배면적만 16.5ha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울토마토 도매시장 가격이 특품 도매가 기준 시 67%가랑 폭락한 상황에서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판매도 부진해 농가
[완주신문]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전‧관리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갖고 활동상황을 공유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사회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인 성중기 군의원을 비롯해 봉동읍장(읍장 김춘만),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이사장 이민철), 완주생강연구회(회장 최명근), 지역자원특화사업단(단장 송이목), 봉상생강협동조합(조합장 임희문), 봉동서두마을(대표 김주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후 주민협의체 발족, 전통농업 보전관리를 위한 보존위원회 활동, 중장기 관리계획과 그 간의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특히 2023년 핵심사업인 국가중요농업유산 핵심보전구역 지정을 위한 그간의 활동 사항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5월 본격 추진될 농업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관련 자료 협조와 지역사회 관심을 당부했다. 최명근 완주생강연구회장은 “완주생강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완주 토종생강 종자 보존 및 생산 확대를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한 지원이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어려운 생강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