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권요안·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삭발을 했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된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13일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자 권요안·윤수봉 의원은 삭발을 하며 반발했다. 아울러 통합반대위원회 주민들과 함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사퇴를 요구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는 오는 21일 폐회하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권요안·윤수봉 의원은 이때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13일 문승우 전북도의장을 만나 통합 관련조례 백지화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의식 완주군의장, 권요안 도의원, 윤수봉 도의원, 송병주 통반위원장, 서남용 통반특위원장, 김정호 위원장, 국영석 자문위원, 구생회 위원장, 권승환 삼례이장협의회장, 채미화 여성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13일 도의회의원총회의실에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전북 수소경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문승우 의장의 환영사와 최병관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윤수봉위원장의 취지설명, 발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윤수봉 의원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과 역할,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 수소경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수소산업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제수소경제 활성화로 에너지교역페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과 역할, 법ㆍ제도적 기반 마련, 전북의 관련 인프라 강화,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전북 ‘국제비즈니스 특구’ 지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중희 전북대학교 석좌교수는 “국제 수소산업 동향과 국제표준 고품질 설비 개발, 전북자치도 자원을 활용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방향 등 전북의 미래산업과 생태계를 고려한 혁신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정토론은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과 김지민 한국석유관리원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는 15일부터 관내 청소년 시설 5개소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유 우산 서비스를 시행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유우산 서비스는 2024년 청소년 정책 발표회에서 어린이 청소년의회 고산권역 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불규칙한 날씨 패턴으로 인해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되고 분실하는 사례도 많아지자 청소년 의원이 적극 제안했다. 군은 이번 정책을 시행하며,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유우산 서비스 정책을 제안한 2024년 어린이 청소년의회 고산권역 대표 의원은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실현돼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올해도 어린이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책들이 제안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신문]화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된다. 13일 완주군은 올해로 설립 36년을 맞는 화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상당 부분 낙후되고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협소해 신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해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로 탈바꿈된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화산면 화평리 582-5번지 일원에 들어설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508㎡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대강당, 북카페, 공유주방이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및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돼지농장에서 사망한 이주노동자 추모 및 재발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13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전북본부, 차별없는 노동사회 네트워크,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2일 돼지농장에서 돼지 분뇨를 처리하던 중 사장과 네팔 국적 노동자가 사망하고 같은 국적의 노동자 1명이 부상을 입은 일이 있었다. 이들은 분뇨가 나오는 관에서 새어 나온 황화수소에 의해 변을 당했다.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한 이주노동자 카풍바드리항을 추모했다. 이들에 따르면 카풍바드리항은 1988년에 네팔 데라툰에서 태어났으며, 고향에는 아내와 5살, 3살 자녀가 있다. 지난 2022년 7월에 한국에 입국해 돼지농장에서 일했다. 그가 일하던 곳은 위탁받은 1500마리 돼지를 동료와 단둘이 돌보는 농장이었다. 단체는 “이주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할 확률이 한국 노동자보다 3.7배가 높다”며, “축산 농가의 안전과 노동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불법 부당한 경우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농업과 임업, 어업 등에서 일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도 다치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미래행복센터가 교육·돌봄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완주미래행복센터는 2023년 8월, 아동·청소년은 물론 귀농귀촌과 로컬푸드를 아우를 수 있는 거점 공간이라는 모토로 개관했으나, 현재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인근 지역 돌봄센터 정도의 역할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돌봄 관련 포럼, 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일부 지역에 한정된 돌봄 간담회 등 돌봄 중심의 사업이 주를 이루었고 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은 제한적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 미래행복센터 운영 목표 또한 지역별 돌봄 체계 구축, 365돌봄 거점센터 조성 및 시범운영 등 돌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는 개관 당시 밝힌 교육과 돌봄의 통합적 운영이라는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완주군 미래행복센터 설치·운영 조례에 따르면 방과 후 교육·돌봄 정책 수립,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체계 구축, 귀농귀촌 인구 정착 지원,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등의 기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12일 열린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례 역참의 역사성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삼례 역참은 삼남대로와 통영대로가 만나는 ‘호남 최대의 역참’으로, 고려 전기부터 조선 말기까지 운영되며 행정·경제·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례 지역이 교통의 요지로서 상업 활동이 발달하고, ‘동학농민혁명’ 등 역사적 사건이 전개되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삼례 역참의 역사성과 관련 유물 관람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화산면에 위치한 ‘역참문화체험관’을 삼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삼례역 부근에 조성된 완주역사문화공간 ‘쉬어가삼[례:]’ 에 체험관을 이전·운영함으로써 삼례 역참의 역사성을 강화하고 방문객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삼색마을, 비비정예술열차, 찰방공원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여행 콘텐츠 개발 및 역참 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삼례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
[완주신문]구이노인복지센터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오곡밥을 나눔했다. 이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들은 오곡밥과 김을 정성스레 준비해 총 1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수행인력들은 오곡밥을 전달해 드리면서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의미도 함께 나눴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정신적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마을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11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동편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이날 축제는 농악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고고장구, 난타,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소원지 달기, 각종 민속놀이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는 주민들이 적은 소원지와 대형 달집을 같이 불로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잊혀져 가는 전통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이웃과 함께 을사년 새해의 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가전력망확충특별법 등 에너지 3법과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 처리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의 한계와 개선 방향 논의를 지속해 온 국회의원과 송전탑 건설 속도전을 우려하는 경과 대역 주민, 수요 분산과 전력시장 개편이 우선이라는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국가전력망특별법안의 문제와 전력시장 개혁을 통한 수요 분산 전략 긴급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김성환·정동영·이춘석·한병도·김윤덕·윤준병·이원택·박희승·이성윤·신영대 국회의원과 에너지전환포럼·환경운동연합·기후시민프로젝트·경기환경운동연합·전북환경운동연합·완주군송전탑백지화추진위원회·고압송전탑반대정읍시민대책위원회·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반대무주군범군민대책위원회·송전(탑)선로금산군경유대책위원회·동서울변전소이전촉구및증설반대대책위·용인반도체산단반대주민대책위원회·강원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안은 모두 13개다. 법안마다 차이는 있지만 송전선로 경과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송·변전 설비 구축 사업의 지연 문제 해소, 탄소 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