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부적합한 농약사용 줄이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지난 4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농약판매업소을 방문해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품질관리원에서 제공한 부적합 발생 10대 농약성분 리플릿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약처방을 안내했다. 또한 농산물 가격표시제 준수, 판매관리인 교육 수료 등 농약판매상이 지켜야할 사항을 홍보하며 준수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한 판매업체는 “토양살충제 농산물 부적합 비율이 높은데 올바른 방법에 맞게 적정량 사용하도록 하고, 종류를 바꿔가면서 사용해야 효과가 좋기 때문에 그렇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과 최일선에 있는 농약판매업체에서 농약 안전 사용을 홍보한다면, 부적합 농약사용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농업인에 대한 농약 안전 처방을 부탁했다.
[완주신문]수소특화도시 완주 진입로 전미동 스타관광 버스차고지에 액화수소충전소가 내년에 완공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실시한 ‘2023년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미 전주엔 지난 3월 송천동 버스회차지가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사업 공모 선정되면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색장동에도 수소차 충전소가 건립되고 있어 완주지역 수소 충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주는 내년까지 수소버스 105대 도입, 수소충전소 7개소 구축 등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센터)를 통해 현대자동차 기술직 공개채용을 준비한 취업준비생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이른바 킹산직(킹+생산직)이라 불리는 현대자동차 기술직 공개채용에 발 빠르게 대응해 2명의 최종면접자 중 1명이 최종 합격했다. 1명은 현대차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현대차 기술직 공개채용은 지난 3월 10년만에 대규모 공개채용 일정 발표 이후 관련 사이트 폭주 등 높은 관심 속에 약 18만명이 지원했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 내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를 열고 강도 높은 밀착컨설팅을 전개, 실전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2회차에 걸친 최종면접까지 약 5개월의 여정을 단계별로 밀착컨설팅 지원해 전방위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전개했다. 최종 합격한 김모(22세)씨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를 졸업 후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중 응시 여부를 고민하다가 센터 기술직 채용컨설팅 정보에 도전을 결심했다. 현대차 2차 최종 합격자는 7월말 발표 예정이다. 강명완 군지역활력과장은 “완주일자리지원센터 3개센터(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로컬잡센터)를 연계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불볕더위에 대비해 시설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다. 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 통신 장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작동한다. 하지만 감지기에 이상이 생기면 부품 교체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시설 온실 관리용 컴퓨터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인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름철 기온이 30~40도가 되면 컴퓨터 내부 온도는 60도까지 올라 시스템 고장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컴퓨터는 실내 온도가 30도 이하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덮개를 열고 선풍기로 내부 열기를 식혀 시스템이 멈추는 것을 예방한다. 시설 온실에 장치를 설치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온도 감지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잘못된 값을 전송해 발생하는 개폐기나 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택·건축물 및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7월 정기분 재산세를 67억8000만원 부과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재산세는 최근 1년간 삼봉·운곡지구·이서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약 3600세대가 늘어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전년대비 19%가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6.6%가 증가했다. 올해 재산세 주요 변동 사항으로는 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인하돼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원~6억원 이하 44%, 6억원 초과 45%로 차등 적용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보유세로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고지되며 건축물 및 선박에 대하여는 7월에 일괄 과세된다. 단, 주택 재산세의 경우 연납기준금액이 20만원으로 본세를 기준으로 20만원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 된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돼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CD/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로 본인명의 또는 타인명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완주군청,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용 면세유를 추가 지원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도 지원한다. 경유는 리터당 290원, 휘발유 리터당 153원, 등유 리터당 288원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은 2021년도 대비 2023년 1월까지의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55%를 농업인에게 보전해 준다. 2023년 1월에서 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7월31일까지 면세 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전화 (063)290-327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불안정한 국제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3562명의 농업인에게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빗물 빠르게 빠지도록 물길 정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 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 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풀은 5cm 이상 길게 베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비에 대비해 과수원 경사지 주변으로 흙 포대를 쌓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끈으로 고정하면 피해 20% 줄일 수 있어 강풍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이려면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바람막이 시설이나 조류 피해를 막는 그물 등 구조물도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점검한다. 특히, 배는 봄철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 양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열매 크기는 커져 있는 상황이어서 강풍을 동반한
[완주신문]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시설은 울타리, 포획틀, 경음기, 해태망 등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비의 60%(최대 177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임업인이며, 매년 반복된 피해지역이나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다만, 농림부의 FTA기금 등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업·임업인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토지대장, 토지사용승락서 등)를 갖춰 피해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금년도 상반기에 54농가를 선정, 지원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가 사업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을 본격화하고, 최근에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주관하는 (사)완주곶감연합회와 고산농협, 운주농협, 곶감농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향토지적재산본부에서 지리적표시제의 이해 설명과 그간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완주곶감연합회와 완주군은 지난해 12월15일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분과위원회 1차 심의를 통과하고 올 연말에 있을 현장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구(진단키트)를 7월 17일부터 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진단 도구 상용화를 추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민간업체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진단 도구는 민간업체 2곳에서 만든 것으로, 가짓과와 박과 작물을 감염시키는 총 3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가짓과 작물 진단 도구 2종으로는 고추와 토마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박과 작물 진단키트(진단도구) 1종으로는 수박과 참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 도구는 기존에 보급하던 제품과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19 자가 진단 도구와 원리가 비슷하다. 감염이 의심되는 작물의 잎을 따서 으깬 후 즙을 진단 도구에 떨어뜨리면 2분 안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한 줄이 나타나면 음성,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판정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7년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정 생산을 위해 원
[완주신문]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라북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라북도 귀농귀촌 1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이하의 귀농귀촌 인구 구성비는 귀농 34.2%, 귀촌 64%를 점유하고 있어 청년층의 완주로의 귀농귀촌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8년간 꾸준히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며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와 융화에 힘쓰고 있다. 도시민 상담홍보관, 팜투어, 도시민 귀농학교, 박람회 등 발로 뛰는 홍보를 함께하고 있으며, 완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을 행복 멘토단으로 지정해 세부적인 분야에서 작물별, 청년, 가공멘토 등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