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 유지숙)가 5일, 관내 취약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보양식 나눔을 위해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생닭 150마리를 후원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 찰밥, 양파 장아찌로 구성된 보양식 한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유 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순 공동위원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 돌보고 연결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삼계탕 나눔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가게’, ‘희망 빨래방’ 운영, ‘밑반찬 지원사업’, ‘미래세대 희망드림 장학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육성에 본격 나섰다. 5일 완주군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완주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수소에너지고등학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코스텍 등 총 16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참여 기관들은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활용 ▲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술·인력 양성 및 기업 상생협력 등 수소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학계, 기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완주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영양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학 기간 동안 식생활이 불규칙해지기 쉬운 아동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6대 영양소 이해 ▲건강한 식품선택 교육(가공식품, 인스턴트 줄이기)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식사 예절, 위생 지키기) 등의 놀이와 체험 중심의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동행하는 학부모를 위해 식습관 지도 방법, 가정 내 식생활 실천, 성장기 영양 관리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달하면서 보호자들에게도 실질적인 식생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면서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식습관, 환경관리, 운동 요령 등 생활 속 유발 요인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음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운영 중인 여름 생수 나눔 프로젝트 ‘우리동네 약수터’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동네 약수터’는 완주군청 민원실,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앞 총 4개 거점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나눔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도록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약수터를 찾는 발걸음도 함께 늘었다. 특히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초기 마중물 1호, 2호에 이어 3호 에코상재, 4호 주식회사 대흥기계가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일상 속 시원한 쉼표가 되어주는 약수터의 의미에 공감하며 나눔에 함께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약수터'로서의 상징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
[완주신문]연일 격해지는 통합 갈등 때문에 완주군 정치권의 수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이 나섰다. 4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만 키우는 통합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은 “도지사는 집주소를 옮기고 전주시장은 현장을 돌며 여론전을 벌이며 충돌을 빚고 있다”며, “정책 소통이 아닌 정치쇼를 하고 있어 감정이 격화돼 이대로 가다간 갈등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제는 멈춰야 한다. 더 이상 정치쇼로 갈등을 키우지 말고 설득과 공감의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 더 시급한 전북 현안과 민생을 위한 일에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의원은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해법으로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 구상을 공식 제시했다. 그는 “완주·전주·익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산업클러스터, 교육 및 연구기관, 공공기관 분산을 통해 100만 경제권 ‘전북형 메가시티’를 제안한다”며, “100만 경제권은 전북 중추도시권으로 다른 권역의 배후도시 역할로 전북 전체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북은 익산을 중심으로 교통망을 통해 새만금권과 중추도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년 완주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상관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완주 영어캠프 퇴소식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캠프의 마지막 날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완주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학형과 합숙형을 결합한 통합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비롯해 게임 기반 학습, 문화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능력은 물론 사회성, 협동심,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단순한 어학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위탁가정의 안정적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와 아동간 건강한 관계형성을 지원하고 위해 2025년 위탁가정을 위한 ‘양육나침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난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조부모, 친인척, 일반가정, 전문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위탁부모 44세대와 함께 보호받고 있는 아동 54명이 대상이 된다. 양육나침반은 복잡하고 어려운 위탁 양육 과정 속에서 위탁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 및 도박중독 관련 교육, 긍정양육 상담키트 제공, 맞춤형 위탁부모 상담, 양육코칭, 위기상황 대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발달 단계별로 구성된 긍정양육 상담키트를 중심으로 위탁가정의 개별적인 양육환경과 필요에 맞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과 함께 진행되는 양육코칭은 아동의 연령별 특성에 맞는 양육기술을 익히고 위탁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며, 나아가 부모와 아동 간 긍정적 상호작용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위탁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완주신문]소양면 소재 행복한 밥상(대표 김해순)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한 한 끼’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 식당은 2024년 12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있으며 8개월째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식사 나눔에는 마을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이에 앞서서는 상반기 동안 인근 환경정비를 위해 애써주신 노인일자리 어르신 10여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김해순 대표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욱 외출하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핑계삼아 나들이 오듯 점심식사도 하시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갖고 여름철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밥상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용준)의 주최로 최근 경천면에서 목원대학교 학생 70여명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민학생연대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현실을 체험하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경천면 지역 농가에서 콩 때우기, 들깨 모종 심기, 잡초 제거, 마늘 쪼개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성명기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준 학생들과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님을 비롯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 여론조사 결과 71.0%가 반대를 선택했다. 본지 의뢰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 2일 완주군민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먼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 찬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71.0%가 반대, 25.9%가 찬성, 3.2%가 잘 모르겠다를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삼례·이서) 반대62.7%, 찬성31.9% ▲나선거구(구이·소양·상관) 반대60.9%, 찬성37.5% ▲다선거구(봉동·용진) 반대78.3%, 찬성 19.7% ▲라선거구(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반대86.8%, 찬성11.1%로 집계됐다. 반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이유에 대해 ▲복지혜택 감소(26.8%) ▲혐오시설 이전(21.2%) ▲예산감소(18.1%) ▲지역소멸 가속화(17.6%) ▲기타(13.3%)를 골라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 찬성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이유에 대해 지역발전(73.7%)을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다. 이어 ▲통합인센티브 예산확보(11.1%) ▲기타(8.7%) ▲부동산가격 상승(3.1%) ▲역사복원(1.2%)을 이유로 들었다. 이외 정당지지도에 대해서는 69.9%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고, ▲지지정당 없음 9
[완주신문]운주면 변압시설 철거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감전돼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30분쯤 운주면 장선리 화선~운주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 현장에서 A씨(69)가 감전돼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신체에 화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이날 작업을 위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로 확인됐다. A씨는 전신주에 임시로 설치된 변압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되며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