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들의 독서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육성에 적극 나선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공립작은도서관 9개소를 비롯해 아파트·교회 등에서 자체 운영 중인 사립작은도서관 13개소 등 총 22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작은도서관의 자립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교육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사서 파견·지원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립작은도서관 대상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성과공유회 개최, 인센티브 지급으로 운영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완주군 상관면의 ‘기찻길작은도서관’은 전북특자도 우수운영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완주군은 작은도서관 50개 육성을 목표로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립작은도서관의 예산 및 전문인력 부재 등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미등록 사립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우수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북큐레이션(주제별 도서추천 서비스)
[완주신문]이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가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11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방과후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다양한 창의·인성·진로 프로그램, 무료 급식 및 귀가 차량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주중체험활동으로 원예, 스포츠, 밴드, 드론,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이 주말에는 테마별로 외부 체험이 이뤄진다. 교과학습에서는 논술, 스피치, 스피킹 영어, 창의 수학, 미술테라피 등이 있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모집하며, 모든 교육비는 무료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방과후 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서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전북특별도지사의 행정구역 통합건의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는 전북특별자치도법에 독소조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하승수 대표는 “통합을 권고하는 권한과 주민투표를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판단하는 권한을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그에 따라야 하게 돼 있다”며,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이 판단하고 지방자치단체에는 결정권이 없는 것은 지방분권이 아니라 중앙집권을 강화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간의 통합 문제는 어디까지나 그 지역의 주민들이 주체가 돼 결정할 문제”라며, “주민들이 선출한 대표자인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는 주민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해야 하며 졸속으로 추진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법 제103조에는 ‘도지사가 관할 시장·군수의 의견을 들어 둘 이상의 시·군의 통합을 같은 법 제62조에 따른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 부분이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KYWA형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델’ 공모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YWA형 PBL사업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활동 과정에서 청소년이 핵심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청소년활동 모델이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주제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직접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자신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역할 분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논리적인 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의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 내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 중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아파트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단지 내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관내 금연아파트는 봉동 광신프로그레스, 혁신 에코르 3단지,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완주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3차 및 1차 아파트로 총 5개소다. 공동주택 거주 세대 2분의 1 이상이 동의해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캠페인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아파트 주민 대상 금연 상담 및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 홍보도 운영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들이 겪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해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금연구역 이행실태 지도·점검, 직장 내 이동 금연클리닉, 미취학·취학아동 흡연예방 교육 등을 통해 관내 금연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금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늦은 밤 시간대 또는 휴일의 의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지정했다.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군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북특자도에는 13곳의 공공 야간 심야 약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군에서는 삼례읍의 세화약국과 고산면의 남문약국 2곳이 지정됐다. 공공 야간·심야 약국 야간 운영시간은 매일 21시부터 익일 오전 1시 중 3시간을 운영하게 된다. 완주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주민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하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완주신문]7일 새벽 5시 용진읍 한 마을진입로를 트랙터가 제설작업 중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트랙터를 이용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대형 제설장비가 들어오기 힘든 곳의 눈을 치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아침 6시 기준 완주군 평균 적설량은 8.6cm이고 용진읍에 15.2cm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릴 모악산 웰니스 축제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6일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민과 도내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30개소 규모의 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 행복, 치유’ 주제에 적합한 전시, 체험 콘텐츠 및 먹거리 판매 계획이 있거나 인근의 관광자원이나 체험 홍보를 목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참고해 방문 또는 메일로 14일(금)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이 흩날리는 오는 4월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구이면 모악산 축구장 및 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관광트렌드에 따라 웰니스(웰빙, 건강, 행복)를 주제로 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완주학당을 5개소 추가 구축하고 16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학당은 학생들의 다양한 지능을 계발하고 창의적 학습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공간으로, 완주군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완주군은 지리적 이유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읍면별로 완주학당을 5개소 추가로 구축해 코딩, 창의과학, 바둑, 서예 등 다양한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동안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은 사업비, 교육장소 조성 등의 어려움으로 22명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후 2024년 하반기 81명에 이어 올해는 160명을 모집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가 센터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 6일 완주군은 청소년센터 ‘고래’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영상제작 프로젝트 ‘고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고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는 과정을 통해 영상제작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는 고래의 탄생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과 고래를 거쳐 간 선배 청소년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며, 고래의 탄생 배경과 청소년 공간의 가치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완주미디어센터와 협력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제작된 영상은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히고 청소년센터의 역할과 의미를 직접 탐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상기록물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특위 서남용 위원장은 “완주군민들은 지난 30여년간 세 차례에 걸친 통합 시도로 인해 큰 갈등과 피해를 겪어왔다”며, “2013년 주민투표에서도 55.35%가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여론이 2024년 상반기 55%, 하반기 66%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채 일부 찬성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도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을 즉각 회수하고 파기할 것 ▲김관영 도지사는 통합 추진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10만여 완주군민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 ▲김관영 도지사는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특위는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