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파트 내 92㎡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스터디룸)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은 이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해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아동(초등학생, 소득수준 무관, 맞벌이 우선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완주군에는 8개소가 운영 중이며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 아파트에 돌봄센터가 조성되면 9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7일부터 4월까지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모기 개체수 발생 최소화를 위해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한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약품을 사용해 박멸함으로써 성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방제 방법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를 구제하면 모기성충 약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교적 적은 시간 및 비용으로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이번 모기 유충구제활동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상수도가 정비되지 않은 마을의 개인 정화조 3893개소를 주요 대상으로 해당 가구에 2회분(2개월분)의 유충구제제를 배부해 주민 자체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충구제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이장을 통해 대상 마을에 배부될 예정이며, 약품사용방법은 수용성과립형 유충구제제를 월 1회 정화조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모기 유충서식지 신고센터(보건소 감염병대응팀)를 운영해 군민의 추가 제보가 있는 유충서식지에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고 유충 서식지 제거 홍보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이 오는 18일부터 김성석 작가의 ‘In生(인생)’ 展을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올해 두번째 맞는 지역작가 공모전시로 김성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김 작가는 사람이 살아가며 겪고 느끼게 되는 일들을 참신하게 풀어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소통하는 작가로 철(鐵)을 주 소재로 조각을 하여 기존의 회화 작품과는 색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간다. 특히, 김성석 작가의 대표작인 <견딜만해>는 작가의 풍자와 해학이 넘쳐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작가의 ‘In生(인생)’ 전시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오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1전시관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의 진품 자기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4전시관에서는 여은희 작가의 <악의 꽃>이 전시 중이다. 또한 청춘공작소에서는 요일별 캐릭터 솜사탕만들기, 떡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체험 및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형산불 발생 우려에 대비해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고온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점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책기간은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간이며, 산불에 취약한 시점에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특별 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진화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읍면 산불감시원을 적극 활용해 산불인접지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군은 불법 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소 30만원,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현재 완주군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및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 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단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작업복에 남아 있는 화학물질, 쇳가루 등 산업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완주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만벌의 작업복을 무료로 세탁한다. 세탁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산학융합원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전북산학융합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작업복 세탁지원 사업까지 확대하며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종교문화자원 가치가 높은 완주군 되재성당부터 천호성지까지 이어지는 성지순례길 조성이 논의되고 있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관계 공무원들과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성당과 경천저수지 등을 방문해 순례길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조직위원회는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전국 지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요안 의원은 이날 완주군의 종교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종교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홍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요안 의원은 “종교문화자원의 가치가 높은 완주군 되재성당부터 천호성지까지 이어지는 성지순례길 조성이 필요하다”며, “전북도가 추진 중인 삼천리길과 연계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성지순례길을 통해 천주교 유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발짝 다가가고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더욱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경천저수지에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모정 설치 등 주민편익 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도 주문했다. 권 의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도로 정비, 데크로드, 모정 설치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11일 완주군은 군은 농사 체험 및 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3개소의 텃밭을 조성해 3월 14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1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개소는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대농마을에 조성됐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총 27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은 2만원, 시민텃밭은 3만원(완주군민 2만원)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텃밭 분양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지역사회에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주민 및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텃밭은 해당 읍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며,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완주신문]이전 논란이 불거진 완주문화원과 관련해 고산면 이장들이 직접 현장 답사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은 고산면 이장회의가 최근 완주문화원 이전 예정 장소인 전 전환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50여명이 참석해 완주문화원 이전 예정 현장의 규모와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새롭게 마련된 완주문화원은 지난해 10월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사무공간과 강의실이 갖춰졌다. 현재 책상과 의자 등 기본 가구가 비치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문화원 측에서 이전 장소가 창고 수준이라는 일부 주장이 있었는데 고산면 이장회의를 통해 오해가 불식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복합문화지구에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센터, 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가 입주해 협력하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장회의에서는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성인문해 한글교실 진달래 학교 수강생 모집, 군민 안전보험 안내, 2035년 완주 군관리계획(재정비) 주민설명회 안내, 희망저축 계좌 신청 안내. 농민공익수당 신청 안내, 임업직불사업 신청 안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지원 홍보 및 치매조기검진사업 등 다양한 현안 사항이 전달됐다.
[완주신문]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완주군에서는 총 19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4월 검정고시에 신청 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멘토단을 모집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멘티와의 연결을 진행했으며,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집중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4월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계적인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정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멘토링을 통해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 상담,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중·장년 세대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네이버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AI 네이버 케어콜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 전화 시스템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 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AI가 대상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AI는 이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 병력 등을 학습한다. 위험상황이 감지됐을 경우 담당자에게 고지한다. 올해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13개 읍면의 170명의 대상자에게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상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AI 네이버 케어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노인 세대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언제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고산향교가 9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의식으로, 고산향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을 맡은 고산향교 전교를 중심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성현들의 뜻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재 고산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향교는 조선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향교로, 지역 유림들의 교육과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이 중 대성전은 1985년 8월 유형유산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