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가족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예산 집행률과 사업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 부양가족, 손자녀 돌봄 조부모, 1인 가구, 경계선지능아동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맞춤형 가족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사례관리 실무자들과의 통합사례회의와 지역협의체 운영을 통해 취약 위기 가족 발굴 및 민관 네트워크 연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이 중심이 되는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애쓴 종사자들과 협력 기관들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가족으로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센터장 임진희) 초‧중학생 20여명이 지난 8일 동상면 용소계곡을 찾아 여름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페트병, 비닐봉지, 생활 쓰레기 등을 꼼꼼하게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상면 용소계곡은 물이 깨끗하고 주차장이 있어 여름이면 물놀이 피서객들로 각광받는 곳이다.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는 동상면 원신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절과 인성교육, 또래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경험하는 대가족형 농촌유학센터다. 임진희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땀 흘려 자연을 지키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건강한 환경보존 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도 완주·전주 통합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완주군JC·청년정책이장단·4H연합회는 완주군 새마을회관에 모여 ‘완주군 라온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과 참석자들은 ‘통합결사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완주·전주 통합 반대”를 외쳤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전북자치도의회 권요안·윤수봉 의원, 완주군의회 김규성·서남용·이경애·최광호 의원, 김대중재단 이돈승 완주군지회장, 전북자치도 임상규 전 행정부지사 등도 참석했다. 다만 유희태 군수는 발대식만 축하하고, 통합 반대 퍼포먼스와 사진촬영 시에는 서둘러 자리를 일어서며 함께 하지 않았다. 이는 유 군수가 그간 통합에 대한 찬반 의사 표현을 거부해온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불분명한 완주군수의 통합 입장 표명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완주군 정치권 수장인 안호영 국회의원까지 통합 추진 중단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유희태 군수는 통합에 대한 찬반 입장 표명이 갈등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신문]완주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8일 ‘2025 문화선도산단 완주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완주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요자 참여형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청년 수요자와 지역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산업단지의 공간과 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실행하는 현장 실험형 과제 해결 프로젝트다. 특히 ▲산단의 브랜드 개발 ▲청년문화센터 및 랜드마크 조성 ▲노후 공장 리뉴얼 등 총 885억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돼, 실질적인 공간 개선과 콘텐츠 확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년디자인리빙랩 대표단 위촉 ▲사업 비전 공유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단은 청년 노동자와 가족, 지역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완주산단을 청년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험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완주신문]운주면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운주교회(담임목사 소준호)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우석대학교 기독교 의료봉사동아리 CMF가 진행하는 한방진료‧간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우석대학교 교수, 한의학 전문의, 한의학과‧간호학과 학생 등 28명의 봉사 단원들은 운주면 마을경로당에서 3일간 머물며 침 치료, 부황, 건강진단, 의약 상담 등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자 기획됐으며, 운주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봉사 단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다과를 준비해 정을 나눴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땀을 흘려주시는 우석대학교 CMF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단순한 봉사를 넘어 농촌과 도시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캠프 "JUMP"(Jeonbuk yoUth caMP)’에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부안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 및 성취감을 증진하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 특히, 타 기관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협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 및 청소년지도자 20여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순환활동 등 인증 프로그램 참여와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문화교류 시간에 김성민, 김성진 형제가 검도 시범을 해서 참가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주군청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연합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진왜란 격전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가 사적 임진왜란 웅치전적(壬辰倭亂 熊峙戰績) 정비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사)웅치‧이치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간담회을 진행하고,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두세훈 상임대표와 김인철 공동대표, 강시복 상임고문 등 기념사업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웅치전투의 의병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진행 중인 종합정비계획에 지정구역 내 문화유산 원형 정비와 교육 중심의 활용계획이 반영되길 희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지켜낸 상징적 전투로, 지역과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이 응축된 공간”이라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협력해 사적 정비 및 활용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지역 내 역사 현장으로서 원형을 갖추는 한편, 역사교육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동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은 주민 의견을 ‘임진왜란 웅치전적 종합계획’에 반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북지역 대표 호국전적지이
[완주신문]완주군이 8월 중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피지컬 AI 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의집중력, 작업기억력, 사회성, 집행기능, 충동자제력 등 다양한 인지·행동 특성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VR 기반 5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행동 반응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측정 과정에서 수집된 행동, 반응,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는 AI 기술을 통해 분석되며, 객관적이고 정밀한 검사 보고서가 당일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가정과 교육기관 간 소통과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검사는 잠재적인 학습 및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전인적 성장과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운영 절차는 VR 사용법 오리엔테이션 → VR 게임 기반 데이터 수집 → AI 분석 → 결과지 제공
[완주신문]완주군이 천주교 초기 신앙 공동체의 중심지였던 수청공소를 체계적으로 기록화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수청공소 기록화사업’을 착수해, 정밀 실측과 도면화, 건축사적 분석, 원형 기록화 등을 통해 수청공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주교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순례 명소로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운주면 대둔산로에 위치한 수청공소(운주면 대둔산로 854-12)는 1888년 프랑스 보두네 신부에 의해 설립된 전북지역 대표 신앙 공동체로, 1927년 현재의 공소 건물이 건립되고 1942년 본당으로 승격된 후 1958년 고산본당 소속 공소로 재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건물은 노후화로 사용이 중단됐으며, 인근 교육관(1993년 건립)에서 신앙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천주교 초기 공소 3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수청공소의 건물 존치 여부, 발굴 조사 필요성, 보존 방향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고산지역 천주교 공동체 역사 재조명’을 주제로 한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립농업과학원과 손잡고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의 현장 검증에 나섰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장혁)는 지난 5일 봉동읍 과채류 재배 농가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천적 유지식물(뱅커플랜트)’을 활용한 진딧물 방제기술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생물적 방제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 검증의 일환으로, 천적 곤충인 쌍꼬리진디벌(Aphidius colemani)의 안정적인 서식을 돕는 ‘뱅커플랜트’ 기법을 적용했다. ‘뱅커플랜트’는 천적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우스 내에 유지식물을 함께 재배하는 기술로, 이번 실증에는 농가가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콩 작물을 유지식물로 활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쌍꼬리진디벌은 진딧물 몸속에 알을 산란해 기생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자연적으로 줄이는 대표적인 천적 곤충이다. 초기 해충 밀도를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방제 비용 절감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뱅커플랜트의 생육 상태와 천적 활동성, 진딧물 밀도 변화 분석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국립농업과학원 해충·잡초방제과 관계자들이 실증 배경과 효과에 대해
[완주신문]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2024년 기초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교육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작년 <AI-기초과정>에 이어 올해 <AI-심화과정>을 연속적으로 개최해 학부모 매개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화 과정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대한 완주군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연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은 12일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학부모 매개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진행되며, AI(Gemini, ChatGPT) 프로젝트 기획 및 AI 활용 능력(영상효과-Runway ML, 영상편집 및 자막-Vrew AI, 나레이션제작-ElevenLabs)을 바탕으로 방송 실무자 교육과정에 중점을 뒀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프로젝트 기획안 작성, 인터뷰 질문지 초안 작성, 카드뉴스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