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최근 2025년 하반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운영 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원협의회 위원 10명과 실무자 3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체계 확립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운영 결과 보고 ▲사업 현황 공유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등 방과후아카데미의 성과와 개선점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참석 위원들은 ▲2026년도 운영 계획 ▲지역 연계 및 협력 강화 방안 ▲사업 시행 관련 자문 및 홍보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향후 사업 운영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돌봄과 학습이 필요한 중학생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주신문]고산면 맞춤형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 중인 가정이 2025년 구세군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돼 생계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사유(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고산면 통합사례관리 중인 가정은 7만원 상당의 구세군 키트와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인 체리카드를 지원받게 됐다. 생계 지원을 받게 된 이 모 씨는 “남편이 아프고 나서 매일 매일이 막막했지만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조금이나마 의료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생계지원이 이 가족에게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를 통해 추가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내 민간 복지자원과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 및 모범위원 표창·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지역사회보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3개 읍·면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모범적으로 활동한 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위원 간 결속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헌신해 온 유공자 18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백청열 공동위원장은 “오늘의 성과보고회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수상자들은 완주 복지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삶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6일 원주아파트에서 마을 활동가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인권마을 만들기’ 공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주민 스스로 일상 속에서 친절과 배려를 실천하며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웃으며 인사 나누기, 무거운 짐 들어주기, 비 오는 날 우산 함께 쓰기, 노인·장애인에게 엘리베이터 양보하기, 이웃 간 고성·폭언 자제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약속하며 인권 감수성 향상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주민 간의 친절과 배려, 공감 실천 활동에서 원주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다른 아파트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전체의 인권 친화 문화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인권을 실천하는 마을은 가장 건강한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상 속 인권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가 지난 2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에는 경제산업국(경제정책과, 농업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위생과, 산림녹지과), 공공급식센터의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가 실시됐다. 경제산업국 총괄 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확보 등에 한목소리리 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축제성 행사에 대해 지적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정책이 지원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몰운영과 관련해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상가형 점포지원과 함께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호 의원은 수소용기검사지원센터의 운영문제를 지적하고, 시설 설치의 목적과 방향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과 현재 운영상에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행정에서 개입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이수 의원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사회적 경제시스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때 사회적 경제시스템의 선두주자였던 완주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한 하반기 인문학교실 ‘연극을 통한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인문학교실은 총 8회기로 구성돼 ▲만남과 관계 형성 ▲신체 감각 깨우기 ▲공감각 확장하기 ▲창의적 몸짓 표현 ▲상상 기반 이야기 만들기 ▲뉴스 제작 활동 ▲소리·리듬을 활용한 표현 활동 ▲쥬크박스 뮤지컬 제작 등 청소년의 주도성을 강조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업 과정에서는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을 배우는 경험이 이어져, 청소년들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감정 표현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길렀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하반기 인문학교실은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이 함께 운영하는 종합 돌봄 서비스로, 중학교 1·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완주신문]완주군의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고령화 시대,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5개월간 운영해 온 ‘실버 활력충전소’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령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노년기 우울감 증가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근력 및 균형감각 강화를 위한 실버체조 ▲우울감 완화와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웃음치료 ▲긍정적 정서 형성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3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했다. 65세 이상에서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 이상이 60대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이노인복지센터와의 연계해 센터 담당자·전문 강사·생활지원사의 협력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할 수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27일 공단은 이번 선언을 통해 조직 운영의 기반을 다져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경영 전반을 ESG 중심으로 전환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포된 선언문에는 ▲ESG경영을 공단 핵심가치로 반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공동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과 같은 핵심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희수 이사장은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ESG경영을 공식화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ESG경영 실행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 총 8개 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진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정책으로, 사회 참여가 단절된 ‘쉬는 청년’들이 다시 삶을 설계하고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올해도 청년들의 ▲진로 재설정 ▲취업 역량 강화 ▲심리·정서 회복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폭넓은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전문 상담사와 멘토단이 참여하는 1:1 맞춤형 멘토링은 참여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참여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준비 단계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취업전략 코칭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이러한 집중적인 지원 결과 올해 수료생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5명 ▲직업훈련 참여 4명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2명 등 다양한 경로의 사회진입 성과가 이어졌다. 올해는 전년도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사후연계 프로그램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가 26일 문화관광복지국(문화역사과, 관광축제과, 체육공원과, 사회복지과, 경로장애인과), 완주문화재단 등의 소관 업무에 대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위원들은 문화원 이전의 절차와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문화관광복지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과 위수탁 운영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이순덕 의원은 각종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이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 했다. 또한, 우석대학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문화역사전망대의 운영과 관련해 완주군의 예산이 투입된 시설임에도 완주군 단체가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 과도한 대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망대가 주중, 주간에만 운영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전망대 조성 사업 자체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오후시간과 주말에도 운영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주갑 의원과, 서남용 의원 등도 한목소리를 내며, 우석대학교 문화역사전망대 운영에 대해 고심해야 봐야 한다고 주
[완주신문]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보는 전주·완주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2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심은 이미 확인됐다. 전주시장과 전북도지사는 통합 집착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돈승 전 특보는 “행안부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아닌 반대가 15% 이상 높게 나와 행안부가 주민투표 권고를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민심이 통합을 거부한 것이고, 정치는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특보는 “우범기 시장은 통합 무산 이유로 계엄령과 탄핵 논의로 통합이 지연됐다며, 전혀 사실과 다른 거짓 해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그는 “2030년 출범을 전제로 다시 통합을 논의하겠다”는 우범기 시장의 발언에 대해 “통합이 사골인가, 선거철만 되면 우려먹는 ‘정치 곰탕’을 이제 멈추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를 갈등으로 몰아넣은 책임은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에게 있다”며, “이제는 그 책임을 지고 2026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특보는 “통합 무산 이후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 화해와 미래 비전이다”며, 완주의 자립적 지역 발전 역량은 충분하며, 행정 통합 없이도 완주와 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