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 2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장정구)이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봉동읍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장정구 회장을 비롯한 봉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뜻을 모아 생필품세트를 기부하며 마련됐다. 기탁된 생필품세트는 가정방문을 통해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회원 80명으로 구성된 봉동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에 발벗고 나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명절맞이 물품후원, 마스크 기부, 다문화가정 화재피해 돕기 등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장정구 회장은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외로운 마음들을 덜고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역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동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 활동해 주시는 봉동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동읍을 위해 협력을
[완주신문]추석 연휴인 지난 3일 21시 15분경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도장공장에서 상부 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 노동자가 5.6m 높이의 개구부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에 5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전근대적인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 깊은 비통함과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밝혔다. 노총은 “재해자가 개구부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과 이 개구부가 당초에는 없던 것으로 철거업체가 임의로 새로 만든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새로 개구부를 만들면서 노동자 안전장치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인재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는 ‘하청업체 사고’라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유족과 졸속적으로 합의 종용하지 말고 원청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협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한다”면서 “고용노동부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런 전근대적인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노총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현대자동차(원청), 선우오토텍(설비계약 하청), 백산테크(철거부분 재하청), 대영기술(덕트철거 재재하청)의 구조 속에서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패러글라이딩협회의 민주적 운영을 요구하는 비상대책협의회(비대협)는 1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근태 협회장의 인준 취소 결정을 “절차 무시와 직권남용”으로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김 회장이 익산시·김제시·완주군·장수군·임실군 등 5개 시·군 종목단체에 대해 이사회 의결도 없이 인준 취소를 통보한 것이다. 비대협은 이를 협회 정관과 절차를 정면으로 위반한 무효 결정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준 취소 통보를 받은 시·군 협회장들이 공동대표로 참석했고, 다수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도 동참해 협회의 독단적 운영을 규탄했다. 선임대표로 나선 신중건 완주군 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김근태 회장은 지난 1월 선출된 이후 임시총회조차 지연시키고 이사회 구성도 부결돼 협회 운영이 사실상 마비 상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조차 없는 상황에서 도 단위 대회 개최, 도민체전 예산 집행, 종목단체 감사 자료 요구 등 독단적 운영을 강행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시·군 체육회에 감사와 조사를 요구하는 정당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인준 취소 공문을 발송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
[완주신문]완주군이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체납징수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기간 동안 읍·면과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등 재산을 철저히 조사해 압류·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와 체납정리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납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은 공평한 세정 질서를 해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운영에도 부담을 준다”며,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히 납세하는 대다수 군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 세금을 철저히 정리하는 한편, 납부 능력이 부족한 군민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방세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인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한다.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만경강의 시작인 발원샘의 의미와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공원에는 ▲웰컴-밤샘라운지(주차장, 화장실, 야외무대 등) ▲황토(습식)포장 탐방로(1.2km) ▲숲속 놀이터와 꽃밭 ▲전통정자 쉼터 등이 조성됐다. 완주군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휴식과 탐방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생태공원 조성에 주력했다. 준공식은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웰컴-밤샘라운지에서 열리며,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준공은 만경강 발원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을 찾은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완주군민들의 거센 항의에 가로막혀 대치하다 결국 차량을 타고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1일 완주군은 비비정예술열차 광장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지역 대표 관광거점 조성을 향한 첫 삽을 떴다. 이 자리에 참석하려던 남관우 의장은 완주·전주 통합 문제로 예민해진 주민들에게 가로막혔다. 아울러 이날 기공식에는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관광객 등 400여명이 참석해 만경강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추진되며, 총연장 405m의 보행로, 200m 스카이워크 및 전망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비정예술열차, 구만경강철교, 삼례책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조성을 통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문
[완주신문]소양면 다리마을(이장 임대훈)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故) 조부영 선생의 묘지를 찾아 벌초하고, 마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故) 조부영 선생은 40여년 전 마을에 주민들이 모일 공간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자신의 토지를 마을에 기부해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소통과 교류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고, 마을 화합과 단결의 기반이 다져졌다. 다리마을은 고인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21일을 ‘다리마을의 날’로 지정하고, 추석 명절에는 묘지를 찾아 벌초와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대훈 다리마을 이장은 “고(故) 조부영 선생님의 헌신이 후대에도 잊혀지지 않고 계승되도록 뜻을 모아 함께 해준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항상 화합하고 주변에 선한영향력을 줄 수 있는 다리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귀순 소양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고(故) 조부영 선생님의 헌신이 오늘의 따뜻한 마을문화를 가능하게 한 만큼, 이번 행사가 그 뜻을 오래도록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관내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창업스쿨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전문가 강의와 소통을 통해 신규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업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 주 2회(화, 목) 진행되며, 총 6회 특강방식으로 운영되는 과정 중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정부지원사업 미리 준비하기 ▲생성형 AI 활용(1) 사업계획서 작성 ▲생성형 AI 활용(2) 온라인 홍보 컨텐츠 만들기 ▲성공 창업을 위한 공감·소통 ▲재무회계의 이해 및 A.I 활용 ▲SNS로 고객 만나기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20일까지이며,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일 복지관에서 ‘한가위 情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장애인 20가정을 방문해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명절 한마당과 더불어 경제적·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가정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 내에서 진행되는 추석 행사는 ▲떡메치기 체험 ▲포토존 운영 ▲민요 공연 ▲인형극 공연 ▲경품 추첨 ▲무료 급식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오전부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고, 점심에는 무료 급식을 나누며 명절 밥상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선물세트를 제공하여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복지관은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 준비에 부담을 겪는 재가장애인 20가정을 대상으로 식재료 꾸러미를 마련하여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추석은 나눔과 정이 더욱 필요하다”며, “복지관에서 함께 즐기는 명절 한마당과 가정 방문을 통한 꾸러미 지원이 이용자와 지역 장애인 모두에게 따뜻한 힘이 되
[완주신문]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이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과 사과, 포도, 배 각 1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택균)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명절을 맞아 작지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소미례 이서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정성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 중 하나로 명절맞이 성금 및 물품 후원,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비봉면이 추석 명절을 맞아 쾌적한 생활환경과 깨끗한 고향 이미지 조성을 위해 ‘내 집, 내 마을 환경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2주간 비봉면 35개 마을에서 자체 일정을 정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각 마을은 이장의 책임 아래 마을 안길 풀베기 및 예초작업, 방치 쓰레기 수거, 각종 적치물 정비 등을 추진하고, 활동 실적을 서로 공유했다. 또한 비봉면은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긴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안내하며 생활 속 환경 실천 분위기 확산에도 힘썼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이장님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마을 구석구석이 한층 깨끗해졌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면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및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