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체조교실 어르신들이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신바람 체조대회를 위해 맹연습 중이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씽씽 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연계행사로 10월 7일 고산자연휴양림 주무대에서 열린다. 매년 참가 어르신뿐만 아니라 응원하는 가족, 군민, 관광객까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대회에는 올 초부터 체조교실을 다니고 있는 13개 읍면 대표팀 240여 명 어르신들을 선발해 대회에 출전한다. 이에 최근 완주군 보건소 건강직원과 직원들이 대회 준비에 한창인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바쁜 농사일에도 적극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을 지도해주시는 강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8일 봉동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조회된 대상자 중 확인이 안된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10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 발굴 대상은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4회에 걸쳐 조회된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39종 위기가구 405명 중 상세주소 미등록 및 연락처가 부정확한 대상자 34명이다. 봉동읍은 재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봉동읍은 시스템으로 조회된 위기가구 37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추진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위기 사유를 파악했으며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지원을 83명에게 제공했다. 또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207명에 대해서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외에도 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해 추후 복지욕구 발생 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썼다. 봉동읍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급여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에는 통합사례관리와 민간자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120가구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18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120가구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튀김가루 120개, 부침가루 120개, 식용유 120개, 밀가루 120개 등 총 16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원금을 통해 마련했다.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이 더했는데 꾸러미와 명절 인사를 받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워했다. 고판철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로 모두가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협의체에서 준비한 선물로 비봉면 소외계층에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도서관에서 개최한 K-아트 사물놀이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 도서관사업소는 지난 16일 향토문화 예술회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속 사물놀이팀 “놀플레이” 공연에 어린이와 부모 70여명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3 K-아트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우천으로 인해 공연장소를 옮겼음에도 평소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하였으며 여성 5인조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팀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적극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술래잡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이 어른들의 향수와 추억을 소환하고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부모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인들을 양성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을 주민들과 함께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18일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천면 소재 ‘경천에서 하루 카페’에서 지난 15일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休(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休(휴)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치매 환자 가족 및 조호자 20명은 달콤 커피콩 만들기, 양말목 사과 거울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함께 치매 가족 돌봄에 대한 고충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위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며 힘들었던 얘기를 공유하고 외롭고 힘들었던 일상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위로의 시간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힘들었던 가족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화재 피해를 막아 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삼례읍에 홀로 사는 90세 어르신 댁에 화재가 발생했다. 어르신은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했지만 거동이 불편해 밖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그날 어르신 댁에 아들이 있어, 아들이 어르신을 모시고 집을 빠져나왔다. 빠져나온 두 사람은 휴대폰이 없어 신고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하지만 그 순간 소방차가 도착,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다. 불길이 번지는 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자동 신고 기능이 작동했기 때문에 빠른 출동이 가능했다. 완주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 중 하나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자동신고 기능이 제 역할을 해낸 것.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홀몸노인의 집에 화재나 가스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가정 내에 설치된 장비(감지센서)가 인근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정보를 전송해 24시간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화재피해자인 하씨와 자녀들은 “경황이 없어 핸드폰도 찾지 못해 소방서에 신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화재경보기가 자동신고해 준 덕분에 인명피해로 번지지 않을 수 있던 것 같다”며 “응급안
[완주신문]완주군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그린 글과 그림이 스티커 ‘굿즈’로 탄생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진달래학교 학습자 7개반 70여명을 대상으로 일러스트 및 굿즈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 결과물인 스티커 굿즈가 제작됐다고 밝혔다. 일러스트 체험 수업은 ‘내가 만든 굿즈, 너를 위해 그렸지’라는 제목으로 글씨와 그림을 직접 쓰고 그려 굿즈가 될 원화를 완성하는 수업이다. 어르신들은 손주, 친구,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쓰고 그렸고, 이렇게 완성된 스티커는 어르신들이 추석에 손자에게 줄 용돈봉투나 편지봉투에 직접 꾸며서 전해 줄 예정이다. 특성화 수업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90세의 김순남 어르신은 본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순남아 즐겁게 지내줘”라고 적어 소소한 감동을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직접 쓰고 그린 스티커로 꾸민 편지를 손주에게 전하며 어르신들이 가족과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이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후원했다. 지난 14일 삼례로타리클럽은 추석을 앞두고 약 2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50근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고물가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명절 준비를 돕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삼례로타리클럽의 ‘오늘은 고기 먹는 날, 고기 나눔 데이’ 사업 일환이다. 삼례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50가구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후원을 받은 한 아동의 어머니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물가가 너무 비싸서 걱정이 많았는데 돼지고기를 후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봉수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매년 추석에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드림스타트 아동의 가정에게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고물가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에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자람터에서 ‘2023년도 청소년 자녀와 다시 함께 꾸는 새로운 꿈’ 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전문가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은 5주에 걸쳐서 이루어지며 공감적 이해의 기술, 수용과 존중의 기술, 진실성의 기술, 구체성의 기술, 자기 개방과 즉시성의 기술 등의 작은 소주제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화의 기술을 익히고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 부모 자녀 대화법의 전문가가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교육한다. 심화교육은 김규식 교수(캐나다 상담 및 심리치료학회 공인상담전문가, 한국 학교상담학회 트라우마 위원장, 한국공인 임상트라우마 전문가협회 회장)가 이끌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와 더불어 부모교육전문가를 희망하는 인원들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4일(토), 10월 28일(토), 11월 04일(토), 11월 18일(토), 11월 25일(토) 5주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과정 중 80% 출석이 필수로 선착순 10명 모집 중이다. 관련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완주신문]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크존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건강체크존을 운영해 제공한다. 건강체크존에서는 혈압, 체성분, 신장 및 체중, 혈관 건강도 및 스트레스 측정을 스스로 할 수 있으며, 자가측정 후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 간호사에게 상담받을 수도 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건강체크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 통합관리실에서 운영되며,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 사전에 이상징후를 발견할 수 있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심뇌혈관 및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 스스로 건강 목표를 설정해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