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직원들의 장애인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완주군은 오전 군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영아 한국장애인노동연구소 부소장을 초빙해 ‘장애, 인식을 새로고침’라는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의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인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과 함께 장애인평생교육아카데미에 소속된 발달장애인들의 공연과 장애인식개선 시화전,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인권 이해와 활동, 룰렛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완주군에서도 앞으로 장애인 복지증진과 차별을 없애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미래행복센터가 주민들과 함께 나눔 숲을 조성한다. 2일 완주군은 완주미래행복센터 ‘모두의 숲, 모두의 놀이터 주민기획단’이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내년 ‘실외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20여명의 주민들은 김연금 소장의 강연을 함께 청취하며, 공간의 의미와 비전을 모색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부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들은 지역 어르신들 인터뷰와 아이들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는 지역주민들과 선진지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산지역 주민 김진아씨는 “이 공간은 (구)삼기초등학교로 1946년, 대략 80년 전 지역 주민들이 땅을 희사하고 만들어 낸 학교라는 점을 잊지 말고 다시 한번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 보자”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영미 미래행복센터장은 “내년 사업 시행 전 주민기획단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지역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창업,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청년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유 군수는 완주경제센터에서 지역 청년 30여 명과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 교류와 경제센터 내 조직 간 연결을 통한 네트워킹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유 군수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듣고자 청년정책이장단을 비롯해 삼례청년몰 운영자, 우석대 대학생, 청년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청년들과 연계해 진행됐다. 청년기업인인 박정현 ㈜휴닛 대표는 “완주군 소재 청년기업으로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창업지원을 받고 있지만,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군의 지원 정책이 없어서 아쉽다”며,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청년활동가 최형욱 유스믹스 대표는 “청년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네크워크할 수 있는 완주군 청년 중간조직인 청년센터 조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유 군수는 “젊은이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지역에 정착하여 결혼하고 아이낳고 직장다니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군에서는 항상 고민하
[완주신문]완주군의 공동체가 한데 모여 상생을 외친다. 1일 완주군은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공동체가 준비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2023 완주지역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 행사’는 완주군 40여 지역공동체가 ‘공동체로 꽃피우는 완주’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완주군민이 우리 지역의 공동체를 이해하며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공동체들의 15개의 체험부스, 성과전시존, 성과보고회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을 서로 약속하고, 관내 지역공동체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상생과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동체 1번지 완주에서 지역공동체들이 한데 모이는 화합·소통의 자리로, 공동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례 공동체교류협의회장은 “공동체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모두 함께 즐기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 1번지의 완주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완주신문]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캠퍼들과 함께 시월의 마지막 밤을 밝혔다. 1일 완주군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가족 단위 캠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핑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효체험, 박물관 투어,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고,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저녁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공연으로 낭만적인 가을 캠핑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으며, ‘우리술 이야기 및 품평회 강연’도 이어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강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을 풍경 속에서 아이들과 캠핑을 하고, 박물관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박물관에서 처음 진행되는 캠핑 행사인 만큼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주민자치회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1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고산면사무소 다목적학습관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국과 밥, 과일 등을 준비해 고산면 마을 어르신들 25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전주 희망라이온스,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 고산농협, 프로이벤트, 만경강 밴드 등에서도 후원과 지원을 보내왔다. 행사에서는 점심 대접과 함께 난타공연, 작품 전시회, 초청 가수의 문화공연도 함께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영만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감사하고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자리를 마련할 뿐만 이렇게 소통하고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을 뵙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고산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이 한국해비타트의 2023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홀몸 어르신에게 새 집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31일 운주면은 공모 선정으로 내달 중 관내 어르신 집을 6평 규모의 모듈러주택으로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이 가정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으로 한 평 남짓한 오래된 흙집에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이다. 운주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은 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인지하고 올해 연초부터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을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지난 3월 한국해비타트 집짓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는 결과를 안았다. 강 모 어르신은 “포기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는데 운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어 희망을 얻었다”며, “남은 인생을 안전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알아보고 자원도 발굴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주면 집짓기 사업은 11월 중 완공
[완주신문](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봉동읍 소재 완주군 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제2회 스포츠 스태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스태킹 대회는 2023년 완주군 이동복지관 사업일환으로 최근 13개 읍면 26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2인 1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포츠 스태킹은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대회를 마친 결과 최종호 어르신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최고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어 서옥순 어르신이 2위를 차지해 열정상을 받았다. 조영효, 김순자, 정혁성 어르신은 3, 4,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각각 노력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로당에서 컵 스태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연실 강사를 우수강사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올해로 2회째 대회를 진행했는데, 뜨거운 호응이 있어 내년에도 이어가고, 컵 스태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컵 스태킹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완주신문]고산다큐멘터리팀이 제작하고 완주미디어센터가 촬영 지원한 <호남평야를 키워낸 물의 길, 대간선수로>작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인생다큐영상공모전에 선정됐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생다큐영상공모전은 지역 인문 콘텐츠 발굴과 인문 자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7일 열린 서울 필름포럼에서 출품된 430개의 작품 중 최종 선정된 30편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대간선수로는 완주군 고산면 어우보에서 출발해 익산시를 거쳐 군산시 옥구저수지까지 63km를 흐르는 큰 수로로 올해 건설 100주년을 맞았다. 고산다큐멘터리팀은 이 물길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 등을 영상에 담았다. 대간선수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왕중, 김장근, 김태휘, 손안나, 이재형, 조영호 씨가 이 여정을 함께했고 서예작가인 김규성 완주군의원은 대간선수로의 제목을 재능 기부했다. 작품을 연출한 이명환 감독은 “대간선수로는 지역의 근현대사와 농업사를 아우르는 중요한 근대농업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조차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작품이 그 가치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충환 완주미디어센
[완주신문]올해 6회차를 맞이한 소양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가 28일과 29일 주말 동안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한옥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한옥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로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힐링 장소이자 완주군의 감성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는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생태숲 잔디광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옥정자, 잔디 마당 등에서 전남도립대 JN 밴드, 소리하나, 한음사이, 이연재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옥문화센터와 생태숲에서는 숲멍체험, 다도, 고무신 그림그리기, 염색 등 사전예약을 통한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고, 마을에 사는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 사진, 공예품 전시 및 오스갤러리, 아원, 두베카페 등 갤러리에서 이이남, 임희성, 김영순 등 전문아티스트의 작품 기획전도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 주도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