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 9품을 비롯해 특산품과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인 2023 완주, 가을푸드 페스타가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을푸드 페스타는 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지난 3일간 열렸다. 디저트 경연대회, 한식포럼, 김장 체험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우선, 첫날 열린 2023 가을향 담는 디저트 경연대회는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전주대학교 늘봄팀의 ‘생강 대추고 파이’가 대상을 수상해 완주사랑상품권 80만 원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은 봉동 달달구리 카페팀의 ‘곶감말이 베이글’이 우수상은 ‘곶감호두치즈 휘낭시에’를 제출한 정하진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페스타 기간 내내 진행된 대한민국 한식포럼의 ‘2023 한국 식문화 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을 포함해 총 150여 개의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식 대가들이 직접 곶감에 호두와 대추, 잣 등을 넣어 만드는 곶감단자 체험부스를 운영해 한식디저트의 품격을 알렸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완주농산물로 김장 체험을 진행했고, 총 350명이 참여해 1730만 원 정도의 완주농산
[완주신문]한국앤컴퍼니(주)가 완주군 장애인들을 위해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후원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최근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배터리를 후원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주)는 2014년부터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배터리를 지원받은 장애인만 510여 명에 달한다. 이날 후원된 배터리는 140개(850만 원 상당)로 7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이동 제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지원받은 배터리를 보장구 이용 장애인 중 교체가 필요한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행복분과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편백숲 체험을 진행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편백숲 체험은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고립감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일환으로 열렸다. 상관면에 위치한 편백숲 숲쟁이협동조합에서 최근 진행된 행사에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숲놀이 및 편백베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숲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가을 하늘을 만끽하고 자신이 사용할 편백베개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제공된 건강식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모처럼 나들이 나와 가을 단풍도 보고 베개도 직접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원 어르신행복분과장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관리, 안전관리, 정서지원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 중학생들의 모임 '고래'가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간식을 통해 응원했다. 14일 완주군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수능 응원 간식은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들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의 수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카롱과 초콜릿, 쿠키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간식은 고산고, 세인고, 한국게임과학고에 각각 전달됐다. 응원 간식 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은 “수능을 앞두고 많이 긴장 될텐데 정성을 듬뿍 넣어 만든 달달한 간식 먹고, 힘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간식을 받아든 수험생은 “얼굴도 잘 모르는 후배들이 우리들을 위해 만든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받고 보니 무척 감동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래’란 고산의 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김밥을 만들어 나눠드렸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은 김밥과 따뜻한 어묵탕을 직접 준비해 어르신 댁, 경로당, 주변 공원 등지에서 함께 나누며, 즐겁고 든든한 시간을 보냈다. 김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160명에게 제공됐으며, 영양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왔다. 김밥을 드시던 한 어르신은 “맛있지만, 손이 많이 가서 잘 안 만들게 되는 김밥을 직접 싸서 가져다주다니 정성이다. 꼭 소풍날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소풍, 운동회 등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노인대학이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4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인 완주노인대학은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제40회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졸업생 80명과 기관장 및 지회 임원,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완주노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9개월여 동안 건강관리, 여가활동,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개근상 등이 수여됐고, 면학 분위기 조성과 배식 봉사활동 등에 앞장선 수료생 10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교육의 결실을 거두는 수료식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인연으로 하루하루 더욱 풍요롭길 바라며, 완주군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완주군 어린이의회가 5.18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의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광주과학관을 최근 방문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찾은 어린이의원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5·18 관련 기록물을 살펴보고,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5·18을 어린 시절에 직접 경험했다는 해설사는 대한민국을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역사적인 운동으로 소개했다. 1980년 5월의 민주화 운동현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도 체험도 진행됐다. 이후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아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강성현 어린이의회 의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민주주의가 많은 선열들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느꼈고, 어린이의회 활동을 통해 완주군의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어린이 의원들이 일상 속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완주신문]완주군이 상관면 백당아트갤러리 대표 윤수연씨를 완주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11일 군은 2023 군정 화합 한마당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하며 플룻을 연주하는 세계 최초 피겨플루티스트이자 긍정힐링 강사 윤수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수연씨는 이날, 식전공연으로 2곡의 플룻연주를 선보였다. 군은 완주군의 관광·예술 분야 홍보와 완주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윤수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수연씨는 2014년 우연히 김연아 선수를 보고 불혹의 나이에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여 끈질긴 노력으로 2016년부터 3차례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빙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은·동 메달을 땄다. 이후 2020년 한·일 하키국제대회 피겨플루티스트를 공식 데뷔했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북교육청 학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전국 군부대 긍정 특강강의를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오뚜기외 다수 기업체를 대상으로 긍정에너지에 대해 특강했다. 윤수연씨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였으며, 부친은 한국화작가 백당 윤명호 화백으로, 긍정부녀로 출연하기도 했다.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 완주군 홍보대사로서 완주군의 관광·예술 분야뿐만 아니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인구 2만 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간 사회단체가 합심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읍민 화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13일 삼례읍에 따르면 읍의 지난해 10월 말 인구가 1만5,851명으로 지난 1년간 3,963명이 늘었다. 현재 인구는 1만9,814명으로 2만 달성을 위해 186명이 남았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삼례읍의 인구 2만 명 돌파는 삼봉지구 중흥에스클래스 (634세대) 입주가 이뤄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로 예상되고 있다. 2만 돌파는 삼례읍이 읍으로 승격된(1956년) 이후 68년 만에 맞이한 큰 경사로 2만 명 재진입은 4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읍민화합 추진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장으로는 권창환 위원장이 추대됐다. 또한 발족식에서는 임원 선출, 분과별 구성,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기원 주민화합 행사와 관련한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추대된 권창환 위원장은 “민간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의 위상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모두가 축하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삼례읍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인구가 늘고 있다는
[완주신문]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웅치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8일 완주예총은 웅치 역사의 현장인 소양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웅치 역사를 되새기는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릴 세미나에서는 조선을 지켜낸 웅치전의 역사적 사건을 반추하며 미래 한국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찾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본다. 또한 ‘완주군 웅치전적지 국가 사적화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전문 학예사인 장기재 완주군 주무관을 초빙해 역사를 다시 되짚어보는 알찬 시간도 갖는다. 웅치전은 430년 전 선조때 발발했던 우리나라 사상 절체절명의 중요한 육지전으로 영웅 이순신 장군은 사헌부 지평인 현덕승에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전략적 방안을 내세워 호남을 꼭 지켜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강변했고, 노량해전을 승전으로 이끈 후 최후를 맞이했다. 전일환 완주예총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미래를 대비해 살아갈 수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알찬 세미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