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신혼부부와 10년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 교육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교육은 다양한 활동으로 부부관계를 향상 하는데 기여했다. 우선 다문화 신혼부부 대상 교육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문화 이해교육, 소통교육,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요가와 향기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또한, 10년 이상 기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소통교육, 대화코칭, 원예체험,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요가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부부는 “가정 내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배우자의 행동이 성향과 문화차이에서 비롯되었음을 이해했다”며, “작은 행동도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다양한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운 겨울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愛 김장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8일 고산면에 따르면 김장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김치통을 각 단체나 개인이 가져간 후, 김장 김치를 채워 기부하면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캠페인은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받은 김치는 기부자 이름으로 가정에 전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고산면사무소에 방문해 로비에 비치된 김치통을 채워서 기부하면 된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김장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무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김장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는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앞에 맨발 황토길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황토길 조성은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 9월 정기회의에서 기획분과 위원의 도시숲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된 황토길은 삼례읍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읍민들의 건강은 물론 생활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두와 실내화에 지친 발을 풀어주는 맨발 황토길 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도 “현대인들이 건강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읍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스타리아 차량을 지원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차량을 전달받은 시설은 완주떡메마을, 새힘원, 선덕보육원,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LH삼봉사회복지관이다. 해당 시설들은 아동과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를 위해 돌봄과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군 지정기탁금 배분사업을 통해 지원됐으며, 기존의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곳 등을 중점으로 선정했다. 성제환 선덕보육원장은 “기존의 노후된 차량 대신에 안전한 새 차량이 생겨 아동들이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설 이용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다함께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27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3일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와 양념 재료를 손수 다듬어 김장 김치 800포기를 담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으로 담은 김치 800포기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완주소방서, 봉동읍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봉동남여의용소방대, 봉동읍체육회, 사랑드리봉사회 등 지역의 기관·단체에서도 손을 보탰다. 또한,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세진공업, ㈜호경, 봉동로타리클럽에서 각각 100만 원을 지원했다. 모락모락한식뷔페, Y식자재마트 봉동점, 구만리 이종보 이장은 김장 양념 재료를 후원하며 온기를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을 담글 수 없어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값진 김치를 받아서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더욱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며 따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 머리카락을 다듬고 염색 서비스와 함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27일 동상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수만 보건진료소 2층에서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적인 기술은 아니지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미용 봉사와 함께 김병수 동상면 초원산장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후원금 3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였다. 인정식 민간위원장은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행복하다”며, “더욱 수준 높은 봉사를 선보이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을 대상으로 친환경 샴푸 만들기, 나만의 반려인형 만들기 특성화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4개반 1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설한 특성화 수업을 내달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샴푸 만들기는 극심한 강우 부족과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구의 환경오염에 의한 것임을 설명하고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샴푸를 만들어 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샴푸 수업을 통해 환경의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위기 수업에 참여한 75세 박 모 어르신은 “손주에게 물려줄 자연이니까 나부터 환경보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들이 많은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해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보들보들한 반려 인형 만들기 수업도 인기다. 나만의 반려인형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88세 이 모 어르신은 “반려인형이라고 해서 어른이 무슨 인형이냐고 생각했는데 이 인형에게 위로도 받고 이름도 지어줬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습자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배움으로 자신
[완주신문]완주군이 출향인, 연고자, 고향사랑기부자 등 완주를 아끼는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제1회 완주사랑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열었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프로그램은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군의 명소를 관광하고 로컬푸드 농촌체험 등을 진행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총 2차로 진행됐다. 1차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회차당 인원은 28명으로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술 테마박물관을 관람하고 김치 담그기 등의 농촌체험을 진행한 후 구이면에 위치한 안덕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안덕마을은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되는 건강힐링체험마을로,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중 관광서비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로 완주를 아끼는 이들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삼례읍에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25일 열린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인재육성재단을 축하했다. 개소식 행사와 함께 2023년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79명에게 90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장학금을 받은 이화여대 김성주, 전북여고 심세진(고2년) 학생이 대표로 소감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장학금, 생활장학금 등 206명에게 2억5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삼례생활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오카리나, 통기타 공연과 재단 중국어학교 학생 13명이 중국 가요 <넌 웃을 때가 참 예뻐>라는 노래를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1997년 용진읍에서 ‘완주군애향장학재단’으로 설립 후 2012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애향장학금, 외국어캠프, 중국어학교운영 등으로 지역 인재 발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하는 ‘완주군 관내 어르신 장수 사진 사업’ 행사가 열렸다. 24일 화산면에 따르면 장수 사진 촬영은 완주군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화산면에서는 총 22명의 어르신이 촬영에 참여했으며, 사진은 액자에 담아 제공됐다. 사진 촬영에는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의 이동과 준비를 도와 촬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이상윤 화산면장은 “어르신들이 개인적으로 장수 사진을 찍는 것을 어려워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즐겁게 촬영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을 먼저 찾아 주민이 행복한 화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