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생활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했다. 8일 운주면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중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1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운주면 구름골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운주면은 그중 홀몸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떤 복지 욕구가 있는지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의복과 청소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고, 이에 운주면은 대상자 사이즈에 맞는 경량 조끼, 내의, 미니 무선 청소기, 양말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 몸에 꼭 맞는 내의와 가볍고 따뜻한 조끼를 선물로 받아 무척 기쁘다”며, “사용하기 편한 미니 무선청소기도 정말 만족스럽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운주면은 앞으로도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는 밀착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운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바쁜 농번기 철이 지난 농한기, 완주군에서 영화제가 시작된다. 완주미디어센터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원하고 고산권벼농사두레가 진행하는 ‘제5회 농한기영화제’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주관기관이 주도해 오던 지난 행사와 달리 주민공동체 ‘벼농사두레’가 작품 선정과 진행을 맡았다. 벼농사두레는 전업농부터 레저농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는 농사공동체로 농사 협업뿐 아니라 공부 모임, 정월대보름 행사 등 다양한 농번기, 농한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11일 월요일 <위대한 작은 농장>을 시작으로 12일 <다섯 번째 흉추>, 13일 <행복의 속도>, 14일 <괴인>, 15일 <버텨내고 존재하기>까지 매일 저녁 7시 독립영화 한 편을 상영한다. 상영이 끝나면 벼농사두레가 주도하는 소감 나누기와 뒤풀이가 이어진다. 이어 16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완주미디어센터가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대간선수로>와 <핑계> 시사회가 열린다. <대간선수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다큐멘
[완주신문]완주 서예동호인 90여명의 글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2회 동행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이다. 이번 전시회는 90여명의 서예 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진서, 예서, 해서, 초서, 행서, 캘리 등 다양한 서체들이 흰벽을 가득채운 흑백 글씨의 숲과 그 공간을 떠다니는 짙은 묵향의 어우러짐을 직접 느껴 볼수 있다. 완주서예동행회는 지난해 완주 관내 서예 동호회 회원들의 꿈이었던 제1회 서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계기로 지역에 서예 동호회 활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를 계승하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5개 읍면 7개 동호회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단체를 설립하고 활동 중에 있다. 한편,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전시장 방문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붓글씨 체험과 가훈써주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완주신문] “아직 세상은 따뜻합니다.”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을 위해 완주군 운주면민들이 십시일반 복구 지원금을 마련해 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운주면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원완창 마을의 한 가구가 화목보일러의 불씨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차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택은 불에 타 완전히 붕괴한 상태였으며, 다행히 노부부는 출타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모금 활동을 벌였다. 열흘간 푼푼이 모인 성금액은 403만5,640원. 성금액은 지난 6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부부에게 전달됐다. 노부부는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면민들이 나서서 도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선재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화재 복구 지원 성금에 동참해 준 면민을 비롯해 운주면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에 착한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7일 삼례읍은 삼례감자탕, 누구나홀딱반한닭 삼봉점, 첨단광고가 착한가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삼례읍 지역복지특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으며, 삼례읍은 올해 착한이웃 23개소를 새롭게 발굴해 정기기부 계좌 수는 총 53개로 늘었다. 김순임 대표는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에 어려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승기 읍장은 “후원자분들의 착한가게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석구석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선덕보육원이 아동권리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립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덕보육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5월부터 완주군과 완주군의회, 취업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퇴소아동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김재천, 최광호 완주군의회 의원의 제안으로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지역활력과와 함께 자립예정인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15여 명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상자들을 만나왔다. 자립준비 청년의 진로고민, 욕구 및 성향, 자격증 소지, 맞춤형 취업연계 분석을 실시했으며, 완주군여성새일센터와 완주군 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의 지원으로 취창업 면접교육 등 보듬일자리 사업으로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 4명 중 2명이 지역에 소재한 완주산단진흥회 소속의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이 같은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선제적으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이끈 김재천, 최광호 완주군의회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준 기업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준 선덕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더욱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키고자 관내 12개 개인사업장을 치매안심가게로 추가 지정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가게들은 삼례읍 하리 치매안심마을, 고산면 재래시장에 위치한 약국, 음식점, 마트 등의 개인사업장으로 치매안심가게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치매안심가게는 개인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사업장의 인프라와 접근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가게다. 해당 가게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을 비치해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배회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거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역할을 한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읍면 중심 상권 및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개인사업장을 치매안심가게로 지정해왔으며, 현재 32개소의 관내 사업장이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봉상교회가 연탄나눔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5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상교회는 최근 교인 15여 명과 함께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총 8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온정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교인들이 연탄 배달이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교인들은 가파른 길을 직접 올라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한장 한장 날랐다. 봉상교회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교인들과 함께 연탄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봉상교회 교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상교회는 평소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포, 라면 50박스, 봉동희망나눔가게에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장아찌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립 119주년을 기념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교인들이 모은 120만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2023 세대공감 프로젝트, We(위)대한동행’의 마지막 시간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콘서트는 소통전문가와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말과 생각의 에너지 활동지 △오링테스트를 통한 자기 이해 △DISC 행동유형 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 참여한 서모 청소년은 “친구와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방법을 알게 되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있으면 다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최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부족으로 사회에서 다양한 청소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공감콘서트를 통해서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완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제13회 완주군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5일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한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자원봉사자 2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한 심부건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올 한해 나눔과 사랑으로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유공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자원봉사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소길영 이사장은 “따뜻한 온기를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 완주에 맞게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지역을 밝혀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