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반 학습자 10명의 글이 현판으로 만들어져 콩쥐팥쥐마을 테마길에 설치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판으로 만들어진 글들은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특별활동 수업을 통해 작성한 작품이다. ‘오늘이 내 인생 가장 젊은 날’, ‘오늘도 버틴다고 수고했다 잘했어’, ‘당신이 나보다 옳다’ 등 짧은 글로 테마길을 찾는 이들에게 응원을 주고 있다. 특히, 현판은 어르신이 쓴 글씨체 그대로 제작돼 테마길을 찾은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한 30대 주민은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아 울컥했다”며, “테마길을 걸을 때마다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테마길을 걷는 분들이 어르신들이 쓰신 글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진달래학교 학습자분들이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쥐팥쥐마을은 고전소설 콩쥐팥쥐전의 배경으로 마을 곳곳에 콩쥐팥쥐를 주제로 조성한 조형물과 벽화가 가득한 마을이다.
[완주신문]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완주군이 체육계와 손을 맞잡고, 직장운동경기부‧전지훈련 방문 선수단 지원 등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29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체육회, 완주군체육회, 전북체육고등학교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김쌍동 전북체육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별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이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데 큰 주목을 받았다. 협약의 이행을 위해 완주군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지속적인 운영 노력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와 완주군체육회는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전북체육중고등학교는 학교내 체육시설을 대회 개최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협약 내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선수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 군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이 높아져 군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거주하는 서상진씨가 봉동읍에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서 받은 보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29일 봉동읍을 찾은 서 씨는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완주군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씨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받은 포획 보상금 중 일부를 전달했다. 서 씨는 “유해동물을 포획하고 받은 보상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의미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서상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 위기가정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세대의 복지 욕구에 맞춤 지원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마을 진입로 때문에 갈등을 빚어온 완주군 동상면 밤목마을 주민들과 토지주가 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 화해했다. 이들은 화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토지주가 소유한 보물산 자연휴양림을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상생협력 추진 협약서까지 작성했다. 29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밤목마을 진입로 이동권 확보와 자연휴양림 명소화 등 상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완주군‧보물산 자연휴양림‧동상면 구수마을 ‘상생협력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보물산 자연휴양림 강현민 대표, 동상면 구수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8대 오지인 동상면 밤목마을 진입로는 주민과 보물산 자연휴양림의 갈등으로 비포장 상태로 있었고, 주민통행과 전기공급 등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15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서로 간 민원 제기와 통행로 이용 제한 등으로 골이 더욱 깊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 군수가 직접 나섰고, 양측을 개별적으로 수차례 면담하며 적극 중재했다. 수개월의 노력 끝에 이번 상생협력의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사유지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보물산 자연휴양림까지 개
[완주신문]소양면은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47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양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라인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소양면 성과 동영상을 시청하며 이장, 부녀회장과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았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올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선즉제인’의 자세로 2024년 갑진년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마지막으로 6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부녀회장 24명을 대상으로 감사장도 전달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이 자리에 계신 이장, 부녀회장님들이 소양면을 위해 애써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2023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살기좋은 소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내년도 1월 1일부터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카드)을 각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은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23년 9월 7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2024년도 상호유통이 확정됐다. 상호유통이 본격화되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완주사랑상품권의 경우 휴대폰 앱과 완주군 내 농협,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고 2024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충전을 개시한다. 전주시 돼지카드의 경우도 휴대폰 앱과 완주군 내 전북은행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2024년 1월 2일 자정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한도는 완주와 전주 모두 월 50만 원에 연 200만 원이다. 다만, 완주사랑상품권 지류는 전주 가맹점에서 사용되지 않고 완주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과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서로를 응원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양 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최성일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20명이 참여해 200만 원을 각각 상호기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은 지역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완주를 발전시키는데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일 부안군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생발전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완주군과 부안군의 상호기부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곤 완주군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 간 화합과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지'가 발간됐다. 28일 '운주면지' 편찬 출판 기념회가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희태 군수의 축사와 박정수 면장의 경과보고, 김영중 위원장의 발간사, 면지발간 기여자 공로패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운주면지'는 3년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600페이지 분량으로 총 300부가 발간됐다. 운주면의 환경과 역사, 마을과 인물, 산업과 문화 등을 다루며 운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다. 고유한 문화를 보존 및 전승해 향토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중 운주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빈틈없는 현장 확인 답사와 기획, 편집 등의 초인적인 노력을 한 조사위원과 집필위원, 감수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수 운주면장은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김영중 발간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고증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면지 발간을 계기로 운주면이 높은 자긍심을 가진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완주신문]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완주군 삼례읍 겨울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28일 완주군은 삼례읍 해전을 중심으로 20ha의 규모를 자랑하는 한내뜰 영농조합법인의 수미감자 수확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8월 수박 출하를 마친 후 감자를 심어 4개월 만의 수확이다. 올해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아 감자수확량이 전년 대비 많이 줄었지만, 땅심 좋은 해전에서의 수미감자는 탄탄한 알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포슬포슬한 식감의 수미감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삶은 수미감자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 겨울철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득로 한내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중앙청과를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삼례 해전에서 생산되는 감자가 지금처럼 우수한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삼례 해전 감자의 겨울 수확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생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각적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2023년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에서 봉동풍물보존회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주관으로 최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완주군 12개의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봉동풍물보존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서콩쥐팥쥐농악단이 금상을 비봉농악단이 완주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12개 팀의 경쟁 속에서도 연주 중 꽹과리채가 부러진 상대 팀을 위해 채를 빌려주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보여줬다. 또한, 고산농악단에는 고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연소 상쇠가 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으로 민요동호회 ‘소리로노세’가 무대에 올랐으며, 봉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농악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악은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문화이자 예술이다”며, “완주군 농악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13개 읍면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완주군의 농악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