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삼봉지구 내 어린이집과 합동으로 미취학 아동과 함께하는 금연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삼봉지구 내 간접흡연피해 민원다발구역인 아파트 사잇길과 도시공원을 찾아 현수막, 피켓,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을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간접흡연 예방 금연 부채를 배부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고 완주군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건강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금연 행동 강화용품 제공 등으로 금연을 돕고 있으며, 금연은 희망하지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에서 제공하는 금연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상반기 정년을 맞이하는 퇴직 공무원과 공로연수를 떠나는 공무원들을 위한 합동퇴임식을 가졌다. 26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가족, 동료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퇴임식에서는 공로를 기념하는 공로패 수여와 후배 공무원들의 힘찬 응원과 석별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퇴직자는 정년퇴직 2명, 퇴직 준비교육 11명 등 총 13명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영예롭게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자들은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완주군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오랜 세월 공무에 헌신 해오신 퇴직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헤어짐은 아쉽지만, 퇴직자분들의 앞날이 더욱 값지고 행복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운리 고분군에 인접한 원상운 고분군에서 마한 문화의 핵심 유적지가 확인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날 ‘2024년 마한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 원상운 고분군 3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주최로 고분군 현장에서 열린 ‘발굴현장 오픈 데이’에는 취재진과 역사학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완주 원상운 고분군은 완주군과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3차례 연차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9기의 마한 분구묘를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형급 고분(둘레 약 14~16m×10~14m)은 구릉 위에 일렬로 분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점성이 강한 점토 덩어리가 발견돼 이목을 끌었다. 점토 덩어리는 주로 높은 고분을 조성할 때 안정적으로 봉분을 쌓기 위해 사용하는데 봉분이 낮은 사례는 드물다. 이외에도 마한의 이른 시기(기원후 3~4세기)에 해당하는 전용옹관(관 용도의 항아리 관)이 고분에서 확인됐다. 매장시설 중심부에 옹관 조각을 사용하거나 옹관 조각을 가장자리에 세우고 윗부분을 덮은 형태는 전북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사례다
[완주신문]가족 돌봄의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완주군 아동청소년 31명이 민관협력을 통해 발굴돼 지원받게 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완주군과 함께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각 읍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총 31명의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했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이지만 보호자의 고령, 장애, 질병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말한다. 이번에 발굴된 31명의 돌봄아동 평균연령은 14.9세로 나타났으며 돌봄의 대상은 부모, 형제자매가 가장 많았다. 아동들은 보호자의 질병과 장애로 집안일과 형제자매 돌보기를 맡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은 31명의 가족돌봄아동에게 지난 25일 가족돌봄지원금 100만 원씩 총 3,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실무자들과 완주군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군과 함께돌봄’ 2차 공동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으로 지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진로적성검사, 가족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논의됐다. 이를 토대로 1차 가족돌봄지원금 지원에 이어 4,000만 원 규모의 2차 ‘완주군과 함께돌봄’ 사업을 전
[완주신문]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최근 삼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생활문화예술 동호인 한마음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호 교류와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300여 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막공연은 신규 가입 동호회인 아리오난타, 늘푸른 청춘 라인댄스가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에는 팀을 나눠 각 종목의 운동회가 펼쳐져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상배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오늘 행사가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 연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완주군의 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호회원 여러분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완주군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한천수 하이텍고 교장, 조성규 한별고 교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과 현대자동차(주)전주공장, ㈜KCC 전주공장, 아동·청소년 돌봄기관 등 40여 개 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군은 이들 기관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돌봄/교육 완주어울림버스(가칭)교통체계 마련 ▲우리마을 365-24 돌봄 서비스 구축 ▲지역특화 학교마을과정 고도화 및 학교마을 강사 인증제 구축 ▲디지털 역량강화(교원, 학생)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완주글로컬 인재 인증체계 구축 ▲지역특화전형(수소, 반도체, 자동차)연계 지역인재 발굴 및 지역기업체 맞춤형 취업 연계 ▲외국인 및 유학생 정주여건 강화 등 4분야 10개 추진과제 20개 세부사업
[완주신문]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지난 22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맛있는 음악회를 400여 명의 지역 합창단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024년 완주예총 지원사업’으로 8회째를 맞은 맛있는 음악회는 매회 다양한 부제로 (사)음악협회 완주지부(지부장 박준현)가 주관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화합’의 부제로 완주군 대표 합창단인 완주군여성합창단, 완주소년소녀합창단, 빛소리합창단, 완주시니어합창단을 비롯해 삼례동부교 할렐루야합창단, 달빛하모니합창단, 대승불교양우종삼방사니르바나합창단이 참여해 각각의 매력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참여 기관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완주군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성숙돼 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완주군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음악회 주관단체인 (사)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완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21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2024년 신규 교육동아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4개 신규 동아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여러분의 동아리 활동 목적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각 동아리 활동 목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동아리 육성을 위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교육동아리 활동 지원 신청을 받아 25개의 교육 동아리를 선정했다. 14개 팀이 신규 동아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공동체 활동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교육동아리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살고 싶은 완주실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사회적협동조합 전북혁신복지센터(센터장 최준상)는 20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최준상 센터장은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위탁과정의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짜 맞추기 같다”며, “완주군 장애인연합회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위탁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이의신청과 정보공개 요청을 했고 이의신청이 안 받아들여지면 법적 대응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심사기준 항목 내용의 순서가 바뀌면서 배점 기준이 변경된 것뿐”이라며, “이를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복지관을 위탁 운영해온 사단법인 나누는사람들은 복지관 직원의 장애인 돈 유용 혐의를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한 바 있다.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 아동 40여명이 만경강 하류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 ‘만경강 쓰담 걷기’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만경강 쓰담 걷기’는 만경강의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는 의미다. 이진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봉상신협 도움으로,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어주자’는 의미에서 플래시 몹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걸으며 쓰레기 담기를 직접 체험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도 실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