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군은 토론회 수용 입장은 유지하되, 정부 입장 확인과 실무 검토를 거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완주‧전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토론회는 제안에 일관되게 수용의 입장을 유지해왔다”며, “정치적 목적이 엿보이는 방식으로 통합 논의를 던지기보다,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군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현재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가 아닌,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의 여론조사 실시를 공식 요청한 상태로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판단을 유도하는 과정으로 접근하고 있다. 토론회 역시 찬반을 논의하기보다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통합의 찬반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공론의 장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 완주군의 입장이다. 유 군수는 “토론회는 주민의견 수렴의 최종 단계가 아니다”며, “행정통합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공감대와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주군의 입장이 결여된 상생발전방안 105개 사업과 관련된 전단지가 주민들에게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완주신문]운주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노래교실에서 ‘찾아가는 가요공연’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래교실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북가수협회 회장이자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 중인 양미경 회장이 직접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옥샘을 초청해, 운주면민과 노래교실 수강생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옥샘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공연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트로트 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앙코르 요청으로 화답하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공연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주민등록상 주소에 실제 거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사실조사를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부24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 후 비대면 미참여자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에 한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비대면 조사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세대별 대표 1인이 정부24 엡에 접속해 본인인증 뒤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면 된다. 방문조사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응답 범위를 세대원까지 확대해 조사 응답률을 높인다.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포함된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가 포함된 세대, 사망의 심사자가 포함된 세대, 복지 취학계층이 포함된 세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이 대상자는 앞서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를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거주지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비쿠폰은 총 2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는데 1차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신청받아 지급하게 된다.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주요 읍면을 방문해 소비쿠폰 홍보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완주군민에게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비수도권 지역 3만원 추가를 포함해 일반군민 1인당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3만원을 받는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이 10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경우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봉구, 이승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관내 취약 어르신 40가구에 ‘클린케어 생활위생용품 나눔’ 사업을 펼쳤다. 지난 17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화장지, 물티슈, 세탁세제 등 10여 종의 생활위생용품 꾸러미를 구성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거동불편 및 교통수단 이용 불편 등으로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에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맞춰 이뤄졌다. 최봉구 공동위원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령자친화기업인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대표이사 김대권)이 완주군에서 재배한 우리밀을 활용한 국수 제품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국수 제품은 지역 고령층(시니어) 인력이 직접 생산 공정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령자친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봉동읍에 위치한 ‘국수가락’ 매장에서는 시니어들이 만든 국수를 조리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은 고령층(시니어) 일자리 인건비 및 노인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대표이사는 “완주군에서 자란 우리밀로 만든 국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령자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회장 구생회, 부녀회장 이선임)가 지난 18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완주군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군 새마을부녀연합회 회원들이 배식과 설거지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생회 새마을회장과 이선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삼계탕이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라며, 새마을회원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화재 안전 우려 및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완주군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60%(최대 18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과 충전기 안정성 확보를 통한 군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8~9월 실시한 수요조사 시 신청한 공동주택이 우선 지원된다. 접수된 서류 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친환경탄소중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18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운주면 주민들에게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한 그릇의 삼계탕을 나누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뿐 아니라 떡과 과일까지 정성껏 준비됐으며,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 편의도 함께 지원됐다. 또한 가수 변지훈, 현진우, 민지 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배식에 나섰고,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인사로 현장을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깜짝 공연과 같은 특별한 만남에 큰 호응을 보냈다. 김덕연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 한 분 한 분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설선호, 소병오)가 우울감 및 우울증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그린(green)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참여자의 만족과 정서적 지지에 대한 만족도가 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 25일까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식물 가꾸기 ▲노래교실(강사 재능기부) ▲마음건강교육 ▲캘리그라피 ▲인생그래프 만들기 등이 포함되며, 특히 마음건강교육 등 일부 프로그램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와 협력해 내실 있게 구성됐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1인 가구와 및 고령화 가구의 증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우울증 예방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는 한국판 노인우울척도 단축형(K-GDS), 한국판 성인우울척도(CES-D) 검사를 시행해 우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