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대한적십자사 완주군 고산면 봉사회(회장 이경순)가 추석맞이 버스승강장 대청소를 실시했다. 4일 고산면에 따르면 봉사회는 추석을 맞이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날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불법광고물과 거미줄을 제거했다. 또한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버스승강장은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이다”며 “버스승강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 대한적십자사 완주 고산 봉사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이 반려견 20여 마리를 키우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3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행복나눔봉사단 회원,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20여 명은 중증장애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씨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곳은 개 20여 마리가 짖어대는 소음으로 고통받던 마을 주민들이 민원을 넣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 사례회의를 거쳐 애니멀 호더로 추측되는 김모씨를 만나 개의 반출과 청소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김씨는 설득 2달여 만에 마음을 돌려 반려견 20여 마리를 유기견센터로 반출했다. 김씨의 집은 수도가 고장난 상태로 집안 곳곳에 반려견들의 배설물이 생활 쓰레기와 뒤섞여 산더미로 쌓여 있었으며 심한 악취와 벌레로 사람들이 도저히 거주할 수 없을 정도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상태였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대청소는 반려견들의 배설물을 모두 걷어내고 집안 소독과 곰팡이 제거, 폐가구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 수거 등으로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비가 오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봉사자들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날 힘을 모아 정리된 쓰레기는 1톤 트럭 5대 분량에
[완주신문]비봉면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돌입했다. 29일 비봉면은 저수지 및 소류지 17개소를 정비를 마치고, 주요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공원시설을 비롯한 문화센터 등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공공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해 편익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저수지 주변 잡풀과 잡목들을 제거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귀성객들이 고향의 푸근함을 맘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안덕마을이 행복마을 장관상을 수상, 마을공동체 우수지역으로 전국 의 롤모델로 우뚝 섰다. 29일 완주군은 구이면 안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콘테스트에는 총 2797개 마을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도 예선을 거친 마을들이 현장종합평가를 겨뤘다. 구이면 안덕마을은 지난 7월 6일 전북도가 주최한 제6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이번 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참가했다. 유영배 구이면 안덕마을 대표는 ‘발길이 머무는 자연 속 쉼터’를 주제로 그동안 마을에서 추진한 내용들을 발표하고, 주민들이 호흡을 맞춰 준비해 온 퍼포먼스를 진솔하게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완주군은 그간 10년 동안 독보적으로 추진해온 마을 공동체활력 사업들을 전국에 홍보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봉구, 황정순)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전복죽 나눔 행사를 펼쳤다. 28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원용복마을 두부 체험장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전복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환절기에 허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기력충전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한국노총 드림봉사단(회장 최동남)의 후원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성으로 관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보양식인 영양 전복죽을 대접했다. 최봉구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껏 전복죽을 준비했는데,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산면 지중화사업과 더불어 교통체계를 개선하며, 주민편익을 높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고산면 고산로(고산농협~만인식당)구간에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5개 업체와 함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교통체계(홀·짝주정차제)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산로 구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돼있어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7월 지중화사업을 착공, 올해 8월 지장전주 31개소를 철거 완료했다. 또한 고산 소재지 내 불법주정차를 개선하고자 기존 도로를 3개 차선으로 변경하고가변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홀·짝주정차제를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은 교통체계 개선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현수막 등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3억원 규모의 고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가로망 정비를 위해 전기, 통신 선로 지중화 및 양방향 우수관로, 가로등 및 가변신호등 설치, 보행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가 진행됐다. 또한군은 12월 말까지 (구)고산시장부지에 추진 중인 문화광장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비봉면 동리마을(이장 유제권) 주민들이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민화합잔치를 열었다. 26일 비봉면에 따르면 동리마을은 30여 가구가 수박과 방울토마토, 당근재배를 주소득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경로회관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민화합 행사를 갖고, 마을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 1월 귀농한 김혜경씨는 “동리마을에 귀농해 버섯농사를 짓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었다”며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함께 나누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원옥 비봉면장은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