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렬, 이희봉)가 국화빵, 국수와 함께 경로당을 찾고 있다. 14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원수계 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59개 경로당을 매주 찾아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례읍 경로당에는 어르신 1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에서는 현장에서 국화빵을 구워먹으며 복지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삼례읍 행복나눔봉사단(단장 신현하)과 연계해 점심식사로 국수를 대접한다. 첫 방문지인 원수계 마을 어르신들은 “날도 추운데 우리를 위해서 따뜻한 국수와 국화빵을 만들어주고 얘기도 잘 들어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희봉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추운 겨울철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선수범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지역대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에는 지역주민과 산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은 화산면 승치리, 춘산리 일원 1073ha에 계획 중으로 군은 임도개설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산림내 숲가꾸기, 수확벌채를 통한 목재생산과 수종갱신 조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완주군은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8년까지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재열 경제산업국장은 “기본경영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산주,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실질적인 산주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연말까지 사용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문화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실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적 여성 농어업인들이 대상으로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급되고 있다. 지원금은 연간 15만원(자부담금 2만원 포함)으로 음식점, 마트, 화장품점, 주유소, 스포츠용품, 수영장, 사우나, 영화관, 미용실, 서점 등 완주군 내 2만7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지원 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하고, 금액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증가됐다. 이에 작년보다 1000여명이 늘어난 2500명의 여성농업인이 생생카드를 신청했다. 생생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넘기면 지원액은 자동 소멸된다. 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신청자는 농협은행을 통해 발급받아 연내 사용해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생생카드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문화, 여가 활동 등의 많은 혜택을 누릴
[완주신문]신중년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전북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와 재취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신중년들이 참여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 구직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구직 노하우를 제공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신중년 특성에 초점을 맞춰 구직 교육을 진행하고, 목공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가 목공과 관련된 경험을 풀어내며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막연한 상황에서 오늘 교육이 많은 용기를 주었다”며 “돌아가는 길에 완주군청 일자리 지원센터에 방문해 구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가려한다”고 적극적 구직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완주군 내의 5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 인구는 약 2만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신중년 일자리와 삶을 지원하고자 신중년 일자리센터, 은퇴자 공동사무실 조성 운영을 추진 중이다”며 “2020년 통합 일자리센터 구축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관련
[완주신문]수확기를 맞아 완주군의 각 마을에서 공동급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가사와 영농활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사업이다. 특히, 완주군의 공동급식은 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마을에 직접 제공하며 품질을 높이고 있다. 총 40여 가지의 엄선된 재료가 주 2회씩 5주간 총 9회 마을 급식장소로 배송된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지난해 상하반기 각 57개소였던 사업은 올해 71개소로 확대됐다. 현재 군은 71개소에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급식종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영농철 공동급식을 통해 농업인의 식사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농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12일 봉동읍 둔산리 일대 유흥가와 둔산공원 주변에서 청소년비행 예방과 선도를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활동은 수능시험 전 우려되는 청소년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해환경 계도·단속 등 선도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 특히 유해업소 업주 및 종업원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분증 홍보·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우범지역 순찰강화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통해 음주·흡연 등 일탈 및 범죄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나선 것이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수능 후에도 우범지역 및 유흥가 주변 순찰 등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수능 후 청소년비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배출됐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제13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통해 총 6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제13기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과, 소셜마케팅과, 농촌치유체험과 3개 학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완주군 의회 윤수봉 부의장 등 내빈과 3개 학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3개과에서 각각 제작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로상,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표창으로 소셜마케팅과 이우종씨(25)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군수상에는 같은과 김윤흥씨(57), 시설딸기과 유흥옥씨(50), 서정자씨(50), 농촌치유체험과 양영모씨(57), 이화영씨(38)가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시설딸기과 권내현씨(37) 등 11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농촌치유체험과 이화영씨는 답사를 통해 “농업인 대학을 통해 농업의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농업과 결합된 치유산업을 알게 됐다”며 “이곳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접목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순도 소장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전문화를 위해 배
[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도 완주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다. 12일 완주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내 무인판매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인판매대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책임운영하며, 완주군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무인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한 무인판매대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인근에 위치한 나눔냉장고와도 연계해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의미까지 더한 것이다. 군은 기존 전기안전공사 맞은편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서 나눔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판매되지 못했지만 신선도를 유지한 농산물을 이서면 나눔 냉장고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로컬푸드 이용을 이끌고, 먹거리 복지까지 실현한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판매대를 설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먹거리 취약
[완주신문]친환경 농업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항목은 토양개량제 변경·추가, 유기질비료로 내달 4일까지 접수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 1주기 사업으로 2020년도부터 2022년도의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지난 5월10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이번 토양개량제 변경 및 추가 신청은 2020년도에 공급물량으로 선정된 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 해당되지 않지만, 경작지 정보의 변경이 있을 경우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도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2020년도 공급예정인 농가는 공동살포를 희망할 경우 희망살포 비료 종류·면적·물량·시기를 적은 공동살포 동의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를 희망하는 농가는 희망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와 공급물량 등을 작성해 신청가능하다. 귀농 등으로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도 내년도 공급시점에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의 경우 증빙서류와
[완주신문]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가 어린들의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총 3회에 걸쳐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로컬푸드 식생활 교육 인형극 <미나의 황금똥>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00여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다. 인형극은 완주군 지역공동체인 ‘깔깔깔 인형극단’이 공연을 맡았으며, 인스턴트 음식보다 제철에 주변에서 나는 자연 식품이 더 건강한 나를 만든다는 미나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로컬푸드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는 인형극이다. 인형극 관람과 함께 로컬푸드 간식 먹기, 신나는 마술쇼,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도 편식을 예방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영양 섭취는 청소년기와 성인이 될 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