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요리별로 가장 맛있는 밥맛을 내는 쌀 품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초밥용은 ‘예찬’, 돌솥밥용은 ‘영호진미’ 가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명 요리사 강레오씨와 요리 전문가 등 12명의 평가단은 지난 해 11월 12일과 19일 두 차례 서울 소재 식당에서 초밥, 돌솥밥용 쌀 적합품종 선호도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밥쌀용으로 개발된 품종의 소비를 확대하고 요리별 전용 품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밥맛이 좋다고 평가되는 국내 4개 품종(예찬, 영호진미, 삼광, 신동진)과 일본 2개 품종(추청, 고시히카리)을 대상으로 밥 모양(색깔 및 윤기)‧밥 냄새‧찰기‧질감‧밥맛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초밥용은 일본 ‘고시히카리’를 제치고 우리 쌀 ‘예찬’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예찬’은 초밥을 만들 때 밥알에 탄력이 있으면서 밥알 크기가 적당했다. 찰기도 적당하여 밥알이 쉽게 허물어지지 않으면서, 생선회와 어우러지는 맛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됐다. 돌솥밥용은 우리 쌀 ‘영호진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호진미’는 밥을 했을 때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했다. 밥 고유의 구수한 향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례법은 본인 소유임에도 본인 권리를 행사하려면 반드시 공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공유토지의 불편한 소유권행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12년 5월 22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5월 22일부로 종료된다. 특례법 기간 동안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토지분할 제한면적 미만이나 건축물의 건폐율·용적률등 토지분할이 제한된 경우라 하더라도 쉽게 토지를 분할해 단독 소유권을 행사를 할 수 있다. 분할대상 토지는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공유토지다.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완주군청 지적재조사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특례법의 지속적인 홍보와 신속한 토지분할 업무처리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토지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기간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까지 공유토지 총 52건 123필지를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에 시금치가 기부됐다. 13일 운주면은 하나원 리조트 정성권씨가 시금치 5kg 29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 여성,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식재료다. 기부된 시금치는 각 마을의 경로당, 노인 및 아동이 있는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한껏 움츠려 들 수 있는 추운 날씨 가운데 따뜻한 손길이 힘을 나게 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수도권 소재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위해 공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13일 완주군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강서구 수명로1길 131)에 위치한 공공기숙사 입사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기준은 수도권 소재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중 완주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으로 가정형편과 성적을 고려해 총 4명(남자2, 여자2)을 선발한다. 내발산동 공공기숙사는 완주군 등 1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건립한 총 198실 규모의 기숙사로 2인 1실(개인룸 사용) 기숙사실과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컴퓨터실, 휴게실, 게스트룸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3월부터 2021년도 2월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매월 개인부담금 1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4일에 발표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인재육성재단과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농촌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 13일 완주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해 읍면에 배부 완료하고, 관련 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신청 자격은 완주군내에 주소와 농경지를 가지고 각 사업별 신청자격에 부합해야 한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읍면사무소나 사업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사업에 적합한 대상자가 적기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음 해 농촌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미리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농업축산과와 협업해 농업관련 145개 사업을 수록, 사업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각 사업별로 기본계획이 읍면에 시달되었으니,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여 정확한 사업정보를 확인한 후 신청하고, 특히, 사업신청 기간이 29일까지 임을 감안하여 접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신혼부부와 난임부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제,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3일 완주군은 최근 난임부부의 증가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임신 전부터 건강기틀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신혼부부와 난임부부에게 엽산제(최대 6개월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엽산제는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섭취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선천성 기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신혼·난임부부에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동, 영양, 구강, 금연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함께 제공해 계획적인 출산과 건강한 신체 준비를 돕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무료 건강검진 지원도 계획 중에 있다. 더불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 인공수정 구분 없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지만, 올해는 고비용이 부담되는 체외수정의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로 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상대적으로 시술비용이 적게 드는 인공수정 시술비는 최대 30만원으로 차등지원 된다. 이뿐만 아니라, 사실혼 대상자가 신청일 기준으로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확인될 경우에도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작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삼레읍은 행정봉투에 복지 안내 문구를 넣어 우편 발송 및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봉투는 등·초본 등 서류 발급용, 또는 사업안내 발송용 봉투로 민원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를 본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 봉투 앞면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뒷면은 위기가구 유형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및 지원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바구니도 함께 제작·배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홍보물품으로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은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굴된 가정에게는 공적지원 및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통합서비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의 자매결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시행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완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은 식품가격 안정화라는 명분으로 계속 희생 당해왔다. 게다가 이제는 고령화 등으로 그간 해온 희생마저 어렵게 됐다. 식량주권을 결정하는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기에 이런 문제점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이에 완주 농업 전문가들에게 해법과 대안에 대해 들어봤다. ▲운주‧경천지역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완주군 곶감 대표산지로 호남의 금강 대둔산 아래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두리감(떫은감)을 원료로 생산하는 ‘흑곶감’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다른 산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자연건조 방식으로 40~50일간 건조해 당도가 탁월하고, 유황처리를 하지 않아 주황색 빛깔 아닌 곶감 본연의 색깔이 검붉은빛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건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당분이 생산되며 그 당분으로 ‘사상’이라 불리는 눈꽃같이 하얀색 분가루가 표면에 가득합니다. ▲운주‧경천지역 농업의 당면과제 및 개선사항은? - 운주‧경천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내 가축분뇨배출시설 준공완료 된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사전 예고했다. 10일 완주군은 최근 가축분뇨배출시설 준공 후 불법증축 및 용도 변경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퇴비사 이외의 장소에 가축분뇨(퇴비) 야적으로 인한 악취 및 공공수역 유출 민원이 발생되고 있어 지도점검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및 신규・증축 등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 후 준공이 완료된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배출시설 준공 후 불법증축 및 용도변경(예: 퇴비사를 축사로 변경) 여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악취발생농도가 높은 축사는 악취포집을 병행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퇴비사 이외의 장소에 가축분뇨(퇴비)를 야적한 경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지도점검 사전 예고제를 통해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된 축사운영자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위반사례가 적어지기를 바란다”며 “강우시 하천 등과 인접해 공공수역으로 가축분뇨가 유출될 우려가 높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시설물관리에 신경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10일 완주군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지구협의회 최윤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박 군수와 최 의장에게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 박성일 군수는 “각종 재난구호 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이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등원 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을 지원하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적십자 회비 모금에 우리 완주군민들도 함께 동참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