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 송전선로 백지화추진위원회, 동상면 송전선로 백지화추진위원회,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17개 단체가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17일 단체들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를 쓰는 곳에서 생산하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분산에너지 중심인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전기마저 수도권 송전 대열에 합류해 청정지역 농산촌에 철탑을 박는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절차를 밟고 있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계통 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 신안은 함평과 영광을 거쳐 신장성 변전소로 연계하고, 전남 서남권 고창을 거쳐 신정읍 변전소로 연결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신정읍-신계룡 변전소까지 345kV 송전선로 약 115km구간으로 송전탑 약 250기를 설치하게 된다. 단체들은 “지난해 서울시의 전력 자급률은 10.4%에 불과하다”며, “반면 경관훼손, 전자파 우려, 지가 하락 등 모든 피해는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에게 떠넘겨진다”고 성토했다. 이어 “해당 주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16일 운주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화산면과 운주면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완주군은 곳곳에 농경지와 도로, 주택이 침수되고 46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산하기관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완주군희망발전소 1‧2호점과 뜻을 모아 수해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김덕연 회장은 운주면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밥차에서 급식지원을 돕는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덕연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16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완주·전주 통합은 완주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몰아가기 통합”이라며,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요안 의원에 따르면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무산되었던 완주-전주 통합 문제로 완주군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통합 추진단체는 지난 12일 통합건의서를 전북자치도에 제출했다. 이에 권요안 의원은 “2013년 완주 군민들의 겪어야 했던 갈등과 상처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시도되고 있다”며, “전북발전과 상관없이 완주군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완주-전주 통합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완주·전주 통합추진단체는 90일 동안 6152명의 찬성 서명을 받았지만, 반대대책위는 25일 동안 3만2785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고 완주 관내 주요 시민사회단체 72개소 중 반대 68곳, 찬성 1곳, 의견 보류 2곳, 중립 1곳으로 94.4%가 통합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11년이 지난 지금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 군민의 여론은 더 높아졌는데, 통합을 반대하는 군민들은 전북
[완주신문]“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민들이 원하지 않는 완주·전주 통합 공약을 파기하라!” 16일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버스 두 대로 완주군민 5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도지사는 174만 전북자치도민을 대표하는 자리”라며, “10만 완주군민의 의견도 듣지 않고 전주시와 통합시켜 완주군을 없앤다는 공약을 내걸고 이것을 추진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최근 20여일 동안 3만2785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서명을 받았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통합 찬성단체처럼 90일이라는 시간만 더 있었으면 8만명의 서명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완주군에 반대서명부를 제출한 후 추가로 접수된 반대서명만 5천명이 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민은 전북자치도민이 아닌가! 아니면 전북자치도는 도민들의 의견 따위는 묵살하는 독재국가인가!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이 땅에 뿌리내린 민주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정치인이 이 어찌 독재자와 같은 짓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가”라며 성토했다. 아울러 이들은 “통합은 지역소멸을 오히려 가속화 시킬 수 있다”면서 “무지와 무식, 빈곤
[완주신문]완주군이 16일부터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하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단가는 ha당 두류·가루쌀 200만 원, 조사료 430만 원, 옥수수 100만 원, 동계 식량작물·조사료 50만 원이다. 하계작물 직불금 추가 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추가신청 대상 품목으로는 가루쌀, 두류, 식용 옥수수, 조사료가 해당되며, 이번 기간에는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추가신청이 완료되면 8월부터 10월까지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청기간이 연장된 만큼 기간 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의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우 생산성이 낮아지기 쉬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사료에 첨가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소개했다. 거세 한우 사육 단계는 일반적으로 육성기, 비육 전기 및 후기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본격적으로 살을 찌우는 비육기에 비육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는 18개월령 비육 중기 이후부터 체내 지방량이 증가해 몸무게 대비 체표 면적이 줄어들고 체외 열 배출량도 감소한다. 또한, 고온기에는 반추위에서 발생하는 소화 열을 내리기 위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발육 부진이 나타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비육우는 30~35도(℃) 이상 불볕더위가 12일간 이어지면 하루 몸무게 증가량(일당증체량)이 약 73% 감소한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연구진은 거세 한우의 비육이 부진한 여름철에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물질을 발굴해 사료 첨가제로 만들었다. 이 사료 첨가제에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와 근내지방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반추위 보호 비타민 시(C)’, 사료 섭취량 감소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 해주는 ‘라이신’과 ‘메티오닌’, 소장벽으로 누출되는 영양소를 최소화하는 ‘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이 포함
[완주신문]우석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2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심부건 의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우석대학교 전국태권도대회는 겨루기, 격파, 품새 등의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로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인을 받은 대회로 2003년 첫 대화부터 지금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규모를 선보이고 있다. 국기원장 표창장을 수상한 유의식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로 우리의 혼이 남긴 무예”라며, “민족의 혼이 깃든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자신을 수행하며, 타인을 배려는 무예로 널리 알려지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도 “태권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무예로 단순히 체력을 기를 운동이 아닌 자 나와 타인을 지키는 운동”이라며, “태권도의 정신처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로 군민을 배려하는 의정활동으로 더욱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공무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운주면과 화산면 복구작업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며 발벗고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말 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일 300여명이 9일부터 10일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가장 피해가 큰 운주면에 직원과 봉사 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됐다. 보건소에서도 운주면행정복지센터 2층에 주말긴급의료반을 운영해 침수주택 소독, 감염병 예방, 건강상태 체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수도도 대부분 복구 완료됐다. 유희태 군수도 주말 내 피해 현장에서 직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회, 안호영 국회의원과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과 피해복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국세 납부 유예 등 공공요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가 컸던 운주면 소재지의 침수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3월 신청한 행안부 공모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2023년도 피해 하천(고산천, 성북천, 장선천, 괴목동천) 피해예방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주말에도 폭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운주면 일원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3일 수해복구 작업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했다. 완주군의회는 휴일을 반납하고 하천 범람으로 엉망이 된 원장선 마을을 찾아 물에 젖은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밖으로 꺼내고, 집안에 들어찬 진흙 등을 밖으로 퍼내는 등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한 의원과 직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 놀랐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유의식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모두 찾아 도움을 줄 수는 없었지만 동료의원들과 직원들이 합심해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를 돌며 도움을 손길을 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8기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나눴다. 완주군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5개월간 영농교육을 받으며 공동텃밭에서 옥수수를 재배했으며, 지난 11일 첫 수확물을 완주군 지역의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부받는 단체인 미래행복센터, 모두의 놀이터, 숟가락공동육아, 완주농촌유학센터, 동상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느 때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귀농인의 삶에 적응하고 있는 용모씨는 “도시에서보다 쉬엄쉬엄 지내려고 농촌에 왔다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 농사인 것 같다”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들과 5개월간 공동으로 영농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는 기쁨과 더불어 지역의 아이들에게 기부 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더해져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 교육을 통해 입교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텃밭에서 추가로 수확되는 옥수수도 완주군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