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가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지정됐다.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최근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복권기금 경계선지능아동 사회 적응력 향상지원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봉동지역아동센터는 경계선지능아동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진호 센터장에 따르면 봉동지역에 경계선지능아동이 많다. 봉동지역아동센터에도 12명이 있지만 4명만 관련 지원을 받고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수혜자가 늘게 됐다는 것.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7일 열린 제289차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합리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산정 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르면 시·군 및 자치구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9일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규정에는 토요일과 공휴일이 모두 포함돼 실제 감사 기간은 7일 이내로 줄어드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규모와 행정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감사 대상 역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후 감사 기간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의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에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하고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유희태 완주군수 주민소환 서명 운동을 저지하려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30여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이유 등을 호소하고 24일부터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이에 지난 21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는 이장 등 단체장들에게 주민소환에 관여하면 주민소환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 따르면 공무원, 이장, 반장, 주민자치위원, 법정단체(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새마을회) 상근 임직원 및 완주군 대표자 등은 서명요청이나 활동에 관여할 수 없다. 또한 소환청구인 대표자 등이 소환청구인 서명부를 제시하거나 구두로 주민소환투표 취지나 이유를 설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인쇄물, 시설물 그밖의 방법을 이용해 서명요청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이를 두고 삼례읍에 사는 A씨는 “협박 아니냐”고 성토했다. 또한 25일에는 이서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관내 단체장들에게 같은 내용을 알렸다. 이에 주민소환 청구인 이동구 완주문화원이전반대대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는 신임회장으로 윤현철 완주군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을 선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4기·5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례읍의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주민들의 귀를 기울이며 삼례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전북자치도 발전을 이끌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삼례로 369에 위치한 삼례시장 주차장이 관리부실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찾은 삼례시장 주차장 출입구는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장치가 넘어지고 녹슬어 오래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가 있어야 할 박스 안에는 어딘가에 달려 있어야 할 CCTV가 뒹굴고 있고, 주차비 정산 기기 또한 작동 가능한지 의문인 상태다. 지난 2017년 완주군은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삼례시장에 총사업비 63억원(국비 38억원, 군비 25억원)을 확보했고 2019년 준공됐다. 주차장 신축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에 따른 상가 매출 증가에도 큰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십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주차장이 정작 관리부실로 지역주민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 A씨는 “꽤 오랫동안 망가진 상태로 방치돼 녹이 슬었다”며, “비싼 돈 들여놓고 관리를 안 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성토했다. 이어 “주차장 입구에 관리자가 완주군청이라고 적혀 있다”면서 “완주군 행정의 책임 의식이 너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임원·대의원 연회비 지출에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완주군체육회는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와 대의원 연회비 인상을 보고했다. 이사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의원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임원·대의원 연회비 지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해 연회비 지출액 총액은 4200여만원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애경사 항목에 8만원 화환을 보내거나 부의금·축의금으로 10만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항목 또한 애경사와 업무추진비를 혼용해서 기재하거나 격려금 규모도 제각각이다. 이를 두고 일부 대의원들은 “회장 마음대로 연회비를 사용한다”며, “회비운영위원회가 있지만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체육회 사무국은 “회비를 지출하는 규정이 따로 있지는 않고 연회비 사용은 회장의 재량권”이라며, “회비운영위는 연회비 사용에 대해 심의만 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말 회장 회비를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즉, 회장 회비는 줄이고 이사와 대의원 회비를 올렸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체육회 사무국은 “2020년 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문화원에 민사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완주문화원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지난 21일 관련 서류를 받았다. 원고는 유희태 완주군수이고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가인로 강성명 변호사다. 피고는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이며, 현재 문화원 건물을 인도하라는 취지다. 완주군은 지난 2005년부터 문화원 건물을 완주문화원에 3년 단위로 사용계약을 해왔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1년으로 계약 후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소장에 따르면 완주군은 2022년경부터 문화사업의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문화원을 포함한 지역내 문화단체 5개를 완주군청 인근 복합문화지구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문화원 외 4개 단체는 복합문화지구 입주를 마친 상태이나 문화원은 이전사업을 거부하면서 이곳을 계속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완주군은 문화원 건물에 고산면 지역 내 노인 일자리사업 등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문화원의 인도 거절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원은 어떠한 권한도 없이 문화원 건물을 점유하고 있어 이를 완주군에 인도할 의무가 있다는 것. 하지만 완주문화원은 완주군의 이전
[완주신문] 완주군체육회가 이사와 대의원 연회비를 대폭 인상했다. 20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이라며, 이사 연회비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의원 연회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고 보고했다. 회장 연회비 1000만원과 부회장 연회비 10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에 총회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대의원들이 있었다. “연회비 인상으로 이사직을 포기하는 등 체육회 활성화를 저해하는 결정이다”, “대의원 총회에서 이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 등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체육회 규정상 연회비는 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이에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게 체육회의 입장이다.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대의원 연회비는 체육회 운영비로 쓰이는 게 아니고 체육인들 화합이나 격려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대의원 회비는 대의원들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예산을 심의하는 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완주군체육회 운영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는 비판도 있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정보공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 3차 지방예산 실무교육서 강사로 나선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처장은 전북자치도에서 공개한 자료에 대해 “제대로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먼저 집행내역과 하이패스 이용내역에 시간이 누락됐고, 영수증에 전표번호와 승인번호 등이 지워져 공개됐다. 이에 대해 김형수 사무처장은 “전자파일로 공개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스캔본으로 공개했고, 현금 수령증과 현금 지출에 따른 수량자 일부가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공급자 주소가 삭제되는 등 공개의 일관성이 없으며 집행내역에 사용내역이 누락되고 집행내역과 영수증이 일치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부지사와 동시 분할 집행 여부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는 김관영 도지사 업무추진비 공개내역의 문제점 외에도 예산감시를 위해 확보해야 할 정보와 활용, 행정심판 청구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뤄졌다.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는 이번 강의를 통해 도지사의 업무추진비 분석과 완주군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 사업 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을 관통하는 송전탑 건설 추진이 중지됐다. 19일 대전지방법원은 신정읍-신계룡 345kV 입지선정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번 소송은 금산군대책위원회가 제기하고 완주군과 정읍시 송전탑반대대책위 등 경과대역 참여 주민이 원고인단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2월 23일 국민권익위가 한국전력공사에 주민대표 위원구성의 적법성을 다시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재평가하도록 ‘의견표명’을 주문한 것에 이어 경과대역 주민들의 위법성 주장을 법원이 상당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전은 신정읍-신계룡 최적 경과대역을 3구간으로 나누고 개별 격파식으로 2차 입지선정위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2차 입지선정위 운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성래 완주군송전탑백지화추진위원장도 “불합리하게 결정된 노선이 무효화 되도록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완주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