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공모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도서관에는 찾아가는 작가 강연 지원과 국립중앙도서관 홍보부스에서 도서관을 홍보할 기회가 제공된다. 찾아가는 작가강연 지원에는 고산도서관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이 선정되었다. 이에 고산도서관은 4월 13일(토) 오전 10시 토종쌀을 주제로 전남 곡성에 복합문화공간을 일군 미실란 이동헌 박사 강연을 진행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공모 및 국가사업 등을 통해서 완주군 도서관들의 특성화 분야 전문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강좌에 대해 관련 정보나 문의는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계절근로자 파견을 유예한 필리핀이 예외적으로 완주군에 10명을 파견했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필리핀 계절근로자 10명이 입국해 바쁜 영농철 일손을 돕는다고 밝혔다. 향후 48명도 추가로 필리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절차를 밟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당초 필리핀은 타 지자체에서 인권침해 문제가 불거지자 계절근로자 송출을 중단해왔다. 이에 완주군은 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실(POLO), 필리핀 지자체와 수차례 서한을 발송하고, 영상회의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하며 대응해 왔다. 이 결과 필리핀은 1, 2, 3차 권고문을 통해 예외적으로 출국이 승인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5개월간 연장신청 시 최대 8개월간 고용 농가와 함께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현재 완주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총 96명으로 필리핀 계절근로자 64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32명(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이다.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빠르게 적응해 일할 수 있도록 농가주 산재보험료 지원, 근로자 마약검사비 지원, 긴급의료비 편성, 희년의료공제회 관내 협력병원도 4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완주군가족센터와 협력해 근로자 상담 관리, 한국어학당 연계,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삼례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국가 암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암 예방의 날’은 3월 21일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3-2-1을 상징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상 암은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으로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검진표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방문사업팀으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
[완주신문]완주군이 한옥 건축 활성화에 나섰다. 19일 완주군은 한옥을 신축 및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한옥건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바닥면적 60㎡ 이상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으로 형태는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한옥건축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공사비 50%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000만 원(규모별 차등 지원), 증·개·재축 및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29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하며,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완주군청 건축허가과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군 담당부서 검토 후 전라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지난 2023년 9월 배포된 ‘전북형,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 활용이 가능해 설계비용 절감 및 설계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해 주택 신축 시 최대 2억 5,000만 원, 증·개·재축 및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의 융자금(연리 2%)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건축허가과로 문의
[완주신문]완주군이 음식점의 입식 테이블 교체를 지원한다. 18일 완주군은 일반음식점 사업장을 대상으로 좌식 탁자를 입식 탁자로 교체해 주는 ‘2024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위생관리를 잘하는 음식점이지만 비용 부담으로 입식탁자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업소당 총사업비 400만 원 한도중 보조금 지원은 70%로 28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선정업소는 10개소로 영업자는 30%(120만 원)한도까지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준은 일반음식점 영업장과 영업자(대표자) 모두 완주군으로 주소가 되어 있고,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세금, 과태료를 체납 중인업소등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로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선정 조건, 제출 서류는 19일부터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접수 서류 확인 및 현지조사와 평가표에 의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후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당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찾고 싶은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삼례초등학교 부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초등학생 보행 안전을 위한 민·관·경 합동 ‘안전 한 바퀴’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 한 바퀴는 주민, 지자체, 안전관련 민간단체 등이 함께 모여 생활 구역 주변을 탐방하고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 신고를 통해 개선해 나가는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은 3월 개학기를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완주경찰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완주군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으로 이뤄진 안전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대 학교주변 안전상태 점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단속 등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캠페인에 함께한 조영식 부군수는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등교 시간대 가장 많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 보행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은 지난 15 삼례중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삼례중학교 학생 10명에게 안경이 지원된다. 오상영 대표는 “경제적으로 주기적인 시력 검사와 안경 교체를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드는 안경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영 대표는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으로 근용안경, 백내장 예방 선글라스를 매년 4회 이상 기부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들깻잎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인 로즈마린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로즈마린산은 허브의 하나인 로즈메리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노화 방지, 혈관 건강, 항균, 인슐린 감수성 등 항산화 효과 외에도 면역,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로즈마린산과 같은 식물 2차 대사산물은 기능성 원료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능성 제품 생산 업체 대부분이 원료물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존 기능성 물질의 생산효율을 높이는 원천기술 또는 기반 체계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로즈마린산 고함량 들깨 품종인 ‘보라’의 형성층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했다. 다음으로 생물반응기(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해 이 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장 잘 유지하면서 줄기세포를 증식시키는 대량 배양 최적 온도, 호르몬 처리 조건, 배지 조성을 찾아냈다. 이 배양액에서 고순도의 로즈마린산을 얻는 데 성공했다. 식물 줄기세포를 이용해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방법은 기존 세포배양기술과 달리 장기간 배양해도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지 않아 물질의 생산능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은 관련 성과
[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용진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 꽃을 선물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480여 명에게 우울예방프로그램 일환으로 ‘봄을 알리는 꽃 화분(반려식물)’ 전달식을 가졌다. 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댁을 방문해 꽃 화분을 전달했다. 꽃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접 식물에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꽃을 보니 꽃다운 나이였던 젊은 날이 생각난다”며, “꽃같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주현 시설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이 우울증 없는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울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외에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읍 방면에 전주시내버스 대신 마을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며,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삼례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던 시내버스를 삼례역으로 기점을 변경했으며, 삼봉지구와 운곡지구를 운행하는 노선도 강화했다. 완주군은 노선개편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시간표를 안내하는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첩, 버스안내 단말기 홍보 등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변경된 버스 시간과 노선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삼례읍에 사는 한 주민은 “버스 시간이랑 노선이 바뀌니 동네에서 난리”라며, “변경된 버스 시간을 좀 더 잘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버스 기사들이 아직 노선이 익숙하지 않아 정류장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삼봉신도시 학생들의 등하교가 문제다. 삼봉신도시 내에는 중학교가 없다. 이에 이곳 학생들은 인근 삼례중학교로 통학해야 한다. 지난해 삼례중학교에 다니는 삼봉신도시 학생은 33명. 올해 40여명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등하교 시간에 제때 버스를 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완주신문]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가 완주군 선덕보육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8일 완주군청을 찾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협력사업에 선정된 선덕보육원 측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선덕보육원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9개월 동안 진행되는 ‘마음근력강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협력사업은 ‘가족돌봄아동지원, 이주배경아동지원,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등을 주제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하는 사업이다.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은 “협력사업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보호대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초록우산과 선덕보육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얘들아! 아침먹고 교실가자” 지난 15일 완주군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에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아침 급식이 제공됐다. 이날 급식은 본격적인 아침 간편식 사업에 앞서서 진행된 시범사업으로 메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앞서 용진중학교는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신청, 아침 급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간편식 지원 단가는 1명당 3,000원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완주군과 용진농협이 손을 내밀었다. 아이들이 시중에 파는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가 아침 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한 것. 완주푸드허브사업단에서 제철지역농식품을 활용한 아침간편식 메뉴개발을 담당하고 용진농협 2층 농가레스토랑 황금연못에서 주 3회 제조하기로 했다. 급식은 용진중 교사가 직접 수령해 용진중 가사실에서 아침 8시부터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본격적인 급식은 오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추진돼 왔던 아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