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와 장마 대비 환경정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병해충은 고추 탄저병으로, 탄저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며 고추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감염된 고추는 열매에 어두운 초록색의 오목한 점이 생기며, 병원균 포자들이 겹무늬 모양의 덩어리를 생성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열매 반점이 검게 썩어 들어가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장마 시기에 고춧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거나 검붉은 얼룩이 생기는 ‘적고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적고현상은 고추 역병 저항성 품종 육종 과정에서 저항성 물질과 함께 유전되어 발현되는 현상으로, 주로 과습이나 건조 등 재배환경이 불량한 경우 황변, 낙엽 등의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추 탄저병은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워 발생 전 예방 위주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고현상은 두둑을 높이거나 배수로를 정비하여 예방할 수 있다”며, “장마 전후 병해충 방제가 한 해 고추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의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상담 및 스트레스 측정을 하고, 상담 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완주군보건소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재난경험자를 위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유선연락 또는 방문 접수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위기상담을 위한 상담전화도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수해 트라우마로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해 마음의 안정과 빠른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위기상담전화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완주군 방문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완주군을 뜨겁게 달군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는 이를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김관영 도지사는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완주군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500여명의 완주군민이 초대받아 참석한다. 이에 대해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갖고 행사장 앞에서 김관영 지사의 통합 공약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기로 했다. 앞서 16일 김관영 지사는 통합 공약 철회를 촉구하는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의 긴급현안질의에 대해 “완주·전주 통합 추진 건의인 서명부를 기준안대로 제출한 주민들도 완주군민으로서 행정절차상, 법률상 하자가 없다”며, 통합 추진을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번 통합 추진단체들이 완주군민이기 때문에 설사 부결돼도 정치적으로 지사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라며 책임도 회피했다. 이에 일부 강경한 대책위원들은 ‘도지사 방문 원천봉쇄’를 주장했으나, 온건한 위원들의 중재로 방문은 허용하되 군민들의 반대 의사를 시위로 표명하자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은 18일 갑작스러운 호우에 수해를 입은 운주면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수해복구성금은 삼례읍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졌으며, 기부한 성금은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돼 봉사자와 피해 주민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에 쓰인다. 윤현철 위원장은 “이번 후원이 갑작스러운 폭우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은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상영), 이장협의회(회장 권승환), 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 삼례읍사무소(읍장 유원옥) 등 단체와 함께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완주신문]완주군과 군의회가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을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을 찾은 한 청장은 관내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지역 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홍보,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관내 기업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입주 업체 물품이 조달청 품목으로 등록돼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매출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선순환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천 군의회 부의장은 “이번 협력 방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주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군의회와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이 협업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창훈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완주군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
[완주신문]이서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수해를 입은 화산면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6일 화산면 거사마을 축사에서 이뤄진 수해복구 작업에는 이서면 직원들도 참여해 물에 젖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했다. 김영백 이서면 이장협의회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6일 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조기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차시로 구성돼 1~2차시에는 법무부 파견 강사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법·질서, 생활정보 및 무단이탈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교육했다. 3차시에는 이한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방지 및 조기적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신청해 입국 초기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상 권역별로 한국어 학당을 개설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한국어 기초 및 농작업 용어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언어 능력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동생인 차오 홍 니엔(Cao Hong Nhien)은 “언니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서 언니도 만나고 돈도 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농촌 일이 조금은 힘들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하반기 입국 예정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70여 명에 대해서도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관내 중고등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으뜸인재육성 진로진학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실시되는 컨설팅은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에서는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최적의 진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아카데미도 예정돼 있어 입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변호사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법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군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주재로 ‘마을변호사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완주군의 마을변호사로 활동 중인 7명의 변호사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법률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마을변호사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법률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들이 오갔으며, 법률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법적 문제에 있어, 마을변호사 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마을변호사에는 총 3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월 1회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과수원에서 자율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사람 대신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 실증을 거쳐 빠르게 보급, 확산할 수 있도록 상용화 촉진에 나선다. 우리 농촌은 도시보다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동력 손실을 대체할 기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 비중은 늘고 있으나 고령 농업인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지에서 농기계를 조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와 함께 필수 약제 살포에 따른 시간 소요와 약제 피해 위험성, 농자재 운반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원에서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또한, 이들 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해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완주신문]소양면 송전선로 백지화추진위원회, 동상면 송전선로 백지화추진위원회,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17개 단체가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17일 단체들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를 쓰는 곳에서 생산하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분산에너지 중심인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전기마저 수도권 송전 대열에 합류해 청정지역 농산촌에 철탑을 박는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절차를 밟고 있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계통 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 신안은 함평과 영광을 거쳐 신장성 변전소로 연계하고, 전남 서남권 고창을 거쳐 신정읍 변전소로 연결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신정읍-신계룡 변전소까지 345kV 송전선로 약 115km구간으로 송전탑 약 250기를 설치하게 된다. 단체들은 “지난해 서울시의 전력 자급률은 10.4%에 불과하다”며, “반면 경관훼손, 전자파 우려, 지가 하락 등 모든 피해는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에게 떠넘겨진다”고 성토했다. 이어 “해당 주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
[완주신문]흔히 유명한 사람을 '셀럽(Celeb)'이라는 축약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대중으로부터 주목받고 영향을 끼치는 널리 알려진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다. 명성이 높거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람, 특정 분야에서 엄청난 인기와 영향을 끼치는 사람 외에, 정치인, 1인 미디어 등을 통해 트렌드를 이끄는 인물 등도 포함된다. 셀럽의 브랜딩은 대중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인기를 유지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일관된 이미지와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셀럽의 모든 활동과 발언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는 소셜 미디어, 인터뷰, 광고 등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소셜미디어는 셀럽의 브랜딩에 있어 강력한 도구이다.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근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함으로서 인간적인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셀럽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협업할 브랜드는 셀럽의 이미지와 부합해야 하며, 진정성 있는 콜라보레이션이 중요하다. 셀럽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긍정적인 변화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