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7년에 설립해 완주군의 복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나눔의 봉사의 손길로 열심히 달려왔다.
그런 센터가 어느새 12살이란 나이를 먹게 되었고 12년의 세월을 지내면서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며 센터자체도 많은 성장을 했다고 본다.
센터와 봉사자들은 하나가 되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책상등 가구를 수리해 주고 장애우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를 해주고 때로는 힘들지만 때로는 즐겁게 군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역의 행사, 축제 등에도 주민을 위하고 관광객을 위해 여러 곳곳에서 땀을 흘리며 묵묵히 한자리를 지켰던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완주군의 행사와 축제들도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런 많은 활동들을 말로 다 하지 못하지만 누군가는 기억하고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로 인해 센터는 전라북도는 물론이고 센터협회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기관표창도 수상를 했으며 이를 계기로 2016년에는 제1회 전국실천지향 컨퍼런스와 제1회 전국 사무국장 워크샵을 성황리에 치러내기도 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자랑스러워 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이 모두는 센터의 적극적인 자세와 추진력 그리고 기획력이 있었고 이와 함께 완주군민을 사랑하는 많은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 직영이었던 센터는 지난 6월12일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하고 7월18일에 출범식을 가졌다.
비약적인 발전의 연속일 것이다.
법인으로 전환한 센터는 올 한해 여러 가지를 정비하고 준비해서 미래50년을 만들어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미래 50년은 자원봉사계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의 사회가 다가올 것이며 인구감소와 더불어 노년층은 더욱 늘어날 거라 예측한다.
이에 센터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맞춰 여러 활동 등을 진행해나가야 할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쌓아온 좋은 활동과 발자취들이 빛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완주군의 자원봉사가 대한민국에 우뚝 섯듯이 미래에도 그 어느 지역보다 앞서갈수 있도록 지자체, 법인, 센터, 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의 발전과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