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동상면의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들이 16일 대아저수지 수변의 환경정화 작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동상면의 사회단체인 이장연합회·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체육회·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는 물론 관내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탐방로와 저수지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도로변 위험 수목을 정비했다. 황은숙 동상면장은 “동상면의 대표 관광지인 대아저수지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아저수지의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읍 출신 신명산업 신명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동참하며 완주군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청을 방문한 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 이후 최대 고액 기부 사례다. 신 대표는 “평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신문]치유농업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9.7%가 최근 1년간 우울감을 경험했고, 조현병은 인구 100명 중 1명이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정신질환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에 기반한 비약물적 치료 수단으로 치유농업 활용이 부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약물 중심인 기존 정신질환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비약물적 심리 지원 기술로 치유농업에 주목하고 그 효과를 의료기관 현장 실증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진은 조현병 환자와 우울 고위험군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2종을 개발했다. 조현병 환자를 위한 ‘긍정심리모형(모델) 프로그램’은 식물을 재배, 관리하는 과정에서 몰입과 행복감 등의 정서를 회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구성했다. 조현병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왜곡되는 정신질환으로, 주로 양성증상, 음성증상, 일반정신병리증상이 나타난다. 양성증상은 환각, 망상, 비논리적 사고, 기이한 행동이며, 음성증상은 감정표현 감소, 무의욕, 사회적 위축, 무언어증, 쾌감 상실이다. 일반정신병리증상은 우울감, 불안,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이다. 프로그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2025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의 수업혁신 핵심 브랜드인 개념기반 탐구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초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은 교사의 핵심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탐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과 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전북교육청의 혁신 수업 방식이다. 이날 설명회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운영 안내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이해와 수업 적용 사례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나누며 교원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별 분임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17개교와 실증수업을 강화한 연구학교 4개교 등 총 21개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질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소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한우의 성장단계와 성별을 반영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4종을 추가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활동 또는 배출원별로 발생량을 수치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제시한 기본값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다. 하지만 축종별 성장 특성이나 실제 사육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 실정에 맞는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 장내 발효 메탄 배출계수 4종을 추가 개발하고,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 등록을 마쳤다. 2025년부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배출계수 4종은 △거세 한우 1~2세 △거세 한우 2세 이상 △한우 암소 1~2세 △한우 암소 1~2세 이상 장내 발효 메탄 배출계수이다. 새로 개발한 국가 고유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호년, 임미정)가 지난 14일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본인의 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소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다. 긴급 신고가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해 신고처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주소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스티커는 냉장고, 문 앞, 전화기 근처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신고 번호, 자녀나 요양보호사 등의 연락처, 앓고 있는 주요 질환이나 다니는 병원도 기록해 구조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황호년 공동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가정마다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위기 상황이 오면 당황해 알고 있던 것들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시행한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 가정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농작물, 농경지 등에 대규모 사유재산 피해와 소규모시설, 수리시설, 하천 등 217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총 1249억원의 국·도비와 군비를 투입해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3개소를 완료하고, 100개소는 추진 중이며 4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완주군은 추진 중인 100개소 및 설계 단계인 4개소 사업에 대해서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장선천, 괴목동천, 성북천 3개소의 개선복구사업 역시 신속하게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우기 전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필요시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해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22회 소양면민의 날 행사가 15일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윤수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권요안 도의원 및 군의원, 임대훈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을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소양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행사, 2부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 3부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임대훈 추진위원장은 “모든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오늘 행사를 추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양면은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투의 호국정신이 깃들고 BTS 힐링성지로써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다”고 말했다. 개회선언 직후 완주군수상을 수상한 조영진씨를 비롯해 완주군의장상, 면민의 장 등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주민 1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면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아울러 소양농협, 호남제일신협 등 관내 유관기관에서의 협조도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4조5732억원 대비 1506억원(3.3%) 증가한 4조7238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사업에 대한 재정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중점을 뒀다. 먼저 독서 생활화로 지적 능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독서·인문 교육에 62억원을 투자한다. 아침 10분 독서 지원 학교를 80개교, 미래형 도서관 공간혁신 사업 지원 학교를 30개교 더 확대하고 내 고장 바로알기 독서·인문 교육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수업혁신을 통한 학력신장과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 학습 프로그램에는 95억원을 편성했다. 전북형 AI서비스 구축에 50억원, 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 지원에 6억원, 중위권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에 10억원, 초등 과정중심 평가 운영에 1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 내실화 및 존중과 배려의 문화 다양성 교육 실현을 위한 다문화 교육에는 19억원을 편성했다.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확대 운영에 7억원, 놀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관내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풋살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팀워크 향상을 통한 지역 내 청소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풋살 활동’을 통해 스포츠분야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해 진로직업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고, 경기 참여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도록 기획됐다. 최정선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 운주농협(조합원 정성권)은 이달 10일 임원 및 학부모,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운주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운주농협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경감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대학생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성권 조합장은 "지역인재에 대한 투자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그 어떤 분야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조합원의 교육비 절감과 지역인재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