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전주온빛중학교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 번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 완주군 학교 밖 지원센터는 시험 당일 청소년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고려한 도시락과 함께 간식으로 삼례 딸기가 들어간 딸기 찹쌀떡을 준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교육, 진로·직업, 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멘토링과 응시 지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9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전북 현실에 맞는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북 지역 전체 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담팀은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교교육 내실화 △사교육 선제 대응 등의 분야에서 내·외부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교육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다각적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교급별·교과별 사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사교육 주요 대응 방안을 기반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화, 고교학점제 시행,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신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이 경감되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학부모 부담과 불안감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급별, 교과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전북교육의 교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대표 성중기 의원)는 8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시·군·구 특례제도’ 도입 등 변화된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발맞춰 완주군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이번 조례정비 작업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비록 쉽지 않은 과제지만 공직자 및 전문가 여러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모인다면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성중기 의원을 비롯해 서남용, 이경애,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의 추진 방향, 세부 일정, 주요 과제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 조례 분야별 현황 및 특징 분석 ▲특례제도의 사례 분석 및 적용 현황 분석 ▲완주군 맞춤형 특례 발굴 및 적용방안 도출 등을 주요 과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완주신문]아동 청소년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생활시설, 청소년센터 등의 시설 이용 아동들이 자신의 용돈을 나눈 저금통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모금액 300만원은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용진읍 상운리 신기마을이 마을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표지석을 세우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오전 11시 마을 입구에서 열린 ‘신기마을 표지석 건립 기념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용진읍 기관단체,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축사, 제례, 다과가 이어졌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농악공연은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느끼게 하고 행사의 흥을 돋웠다. 표지석은 마을 주민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세워졌으며, 신기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냈다.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는 환영의 메시지를, 주민들에게는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전하는 상징물로 제작됐다.
[완주신문]김영기 완주군노인회장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완주군노인회는 완주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기 회장을 비롯해 오영수 부회장, 김중겸 삼례분회장, 소병준 비봉면 분회장 등 완주군노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완주노인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임원 및 완주군 관내 경로당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완주신문]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 가격으로 제공됐으며, 간편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과 이순덕 군의원,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던 시식품평회를 보완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양지뜰에서 메뉴를 개발해 우석대학교에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 컵밥과 샐러드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아침 강의가 시작되는 우석대학교 교양관 앞에서 배식 및 판매를 진행하며, 시식 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정체성 확립과 서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완주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문화 및 관광 정책 전반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완주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인 동학농민혁명과 공간적 연계 고리인 만경강을 활용하여 완주군만의 독자적인 서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제안으로 먼저,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삼례로 옮겨와 활동한 삼례대도소 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 의원은 “삼례는 1892년 삼례교조신원운동과 1894년 동학농민혁명 2차 기포가 일어난 역사적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나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삼례대도소를 복원하여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 연구와 문화적 활용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완주군은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및 생태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나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할 것은 만경강의 생태·환경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힐링 시티투어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관광약자도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완주군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2만5천명(26%), 등록 장애인은 약 8천명(8%)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국내외 무장애 관광 사례를 언급하며 완주 힐링 시티투어의 포용적 발전을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이순덕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스를 관광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동 휠체어 및 보행 보조기구 이용자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완주군 5일장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제안했다. 전통시장을 활용한 세대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관광약자를 고려한 접근성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힐링 시티투어 코스 내 편의시설 확충, 저상버스 투입, 수어·점자 안내서 제공 등의 조치를 통해 관광약자가 차별 없이 관광을 누릴 수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부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의 조속한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은 농업인구는 만1862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9%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이는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전북지역에서 귀농·귀촌 인구 유입 1위를 놓치지 않는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로, 최근 농업인구 증가와 로컬푸드 활성화에 따라 농정사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이나 지역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은 사무소 유치를 위해 2022년에 의회가 개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업인 서명운동을 통해 3분의 1이상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임시 민원센터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운영 기간과 시간,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제한적이고 농업인들은 여전히 전주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