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매달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마다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이용자는 복지관에서 먹는 점심 한끼가 하루 식사의 전부인 경우가 많아 영양가 있는 식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인이 증가하며 끼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무료로 양질의 급식 제공을 함으로써 지역소외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매달 2회씩 진행되는 무료 급식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2월 무료급식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유영희 전 회장과 박은천 현 회장이 함께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장애인의 식사에 대한 어려움과 지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웃들의 작은 손길이 장애인에게는 큰 행복을 가져다 줬다”며, “무료 급식 진행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
[완주신문]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대표 이진영)의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가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전통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내일의 식탁’이 주최하고 참발효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심사는 시민 맛 평가, 전문가 관능 심사, 현장 실사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총 212명의 시민 평가단이 본선 진출 제품을 선정한 후, 28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스트와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완주군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해 빚어진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는 자연 발효를 거쳐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뛰어난 맛과 함께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환경 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공동체공간 수작은 ▲특별 기획전 초대 ▲유통 소매점 입점 지원 ▲발효 교육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및 매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진영 수작 대표는 “완주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1월부터 완주로컬푸드 인증수수료를 8만70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50% 인하했다. 인증수수료는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는 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분석 의뢰에 관한 조례’에 의한다. 완주군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인증을 사용하는 2년 동안 출하 전 단계에서 모든 작물에 대해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관내 농업인 중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지 않고 잔류농약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에도 기존 분석수수료의 50% 할인된 8만7000원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로컬푸드 인증 비용이 인하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로컬푸드 인증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인증을 받지 않은 농업인도 출하 전 잔류농약이 의심된다면 분석을 받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출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민생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주민소통실 이동센터를 운영한다. 19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은 물론 군정발전 정책제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별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해결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고충(복합) 민원은 소관부서와 합동 검토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주민소통실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민생현장 주민소통실 이동센터 운영 ▲야간 주민소통실 운영(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사전 예약자) ▲거동불편 민원인 가정방문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강화했다. 3월에는 용진읍,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주민소통실로 사전 예약하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관리를 위해 주민소통실 기능을 강화했다”며, “찾아가는 주민소통실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답답함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2025년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수렵면허 보유기간, 포획 실적 등을 고려해 전문 수렵인 30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4월 1일부터 다음연도 3월 31일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완주군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서 관련 법에 따라 총포소지 허가 및 수렵면허를 재취득하거나 취득한 지 5년이 지난 사람이다.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수렵 또는 야생동물 포획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최근 5년 이내 관련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완주군청 자원순환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전문 수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노동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여성농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포함된다. 지난해 8종에서 올해는 총 10종의 장비로 늘렸다. 지원 품목으로는 ▲농작업대 ▲고추수확차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충전식예초기 ▲다용도자동파종기 ▲충전식자동전정가위 ▲소형관리기 ▲충전식전기톱 ▲잡초제거기다. 새롭게 추가된 장비는 여성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됐다. 농가당 1품목씩 50만원 이내(자부담 20%)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농업축산과 농업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김미영 농업축산과장은 “여성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농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집중 수거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6일까지 이뤄진다. 농가에서는 농약이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번 밀봉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폐농약은 의료폐기물, 폐 유독물질 등과 함께 지정폐기물로 지정돼 있으며, 미개봉 폐농약은 해당 농약 판매업소에서 회수 및 반품이 가능하다.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수거해 분리배출하고 있다. 다개봉한 폐농약은 농업인들이 현실적으로 처리할 방법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처리할 경우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려면 폐기물의 종류, 수량, 원산지 등 세부사항을 시스템에 보고한 후, 지정된 폐기물수거업체에서 수거하도록 해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완주군은 농가의 편의를 돕고자 지난 2019년부터 ‘폐농약 수거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수거한 폐농약을 폐농약 전문 처리기관에 위탁 처리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봉 폐농약의 수거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환경오염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완주신문]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총사업비 34억93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58대(승용 158대, 화물 100대)를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35대(승용 80대, 화물 55대)를 지원한다. 하반기 사업은 추경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240만원, 화물은 최대 2583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18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3098억원을 신속집행한다. 17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주재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4878억원 중 63.5%인 309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해 지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공정관리와 선금·기성금 집행 중간 정산을 적극 실시한다. 집행률 저조사업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차년도 본예산 편성시 감액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과정상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확대를 위해 알팔파와 사료피에 대한 근적외선 분광법(NIR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품질검사 대상 작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는 국내에 유통되는 국산 풀사료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품질 풀사료 생산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팔파 재배 희망 농가가 늘어나고 사료피 재배 면적이 확대되면서 국내 유통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원활한 품질검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진은 2024년 국산 시료를 수집·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알팔파 검량식을 개발했다. 사료피 검량식은 올해 신규 생산한 시료를 추가 수집해 개발할 예정이고, 이후 품질분석기관에 정기적으로 보급·확대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서 국내 생산 풀사료 시료 1만3000여개를 수집해 동계작물 4종(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혼파)과 하계작물 3종(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검량식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 농업기술센터 등 54개 품질 검사기관에서는 품질 등급을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