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스마트팜,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등 시설원예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28일 완주군은 2023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사업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4개 사업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사전컨설팅을 함께 이수해야 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농협 APC·농업법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개폐기, 양액재배시설, 유동팬 등 시설하우스 내 측고인상, 환경관리,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로 난방이 필요한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의 주거위생 관리를 위해 전문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28일 완주군은 내달까지 드림스타트 가정 중 가정 내 환경 위생이 우려되는 20가정을 선정해 내달까지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각 가정에는 전문업체가 방문해 쥐, 바퀴벌레, 개미에 대한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각종 해충에 대비한 잔류 분무, 바이러스, 세균, 진드기 등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 살균 등 방역서비스를 총 2회 제공하고 환경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한다. 군은 이번 지원이 폭염과 장마로 인해 취약한 여름철 위생관리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한 방역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세스코 서비스지원단 전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를 포함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350여명의 아동을 통합사례관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일환으로 지원한 친환경 엽채류 수경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 40%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2년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수경재배를 통한 친환경 잎, 채소 생산 사업’을 선정했고, 시설하우스에 다겹 보온시설과 배드시설 및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경재배로 연작피해가 감소해 연중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엽채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라인이 가동된 현재 노동력과 경영비를 각 20% 정도 절감했고, 생산성은 40% 정도 향상시킨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등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의 경우 일반 놀이시설에 비해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의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익사사고 또는 피부병 등 발생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요원 배치현황,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의무 이행현황이 점거됐다. 또한 최근 켄타우로스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 추가적인 조치 필요사항들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까지 시정 가능한 조치들을 마무리하고 여름 휴가철동안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이어진 폭염 등으로 휴가철 피서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시설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0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 확산세에 있어 방역당국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27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완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 사이에 100명에서 120여명 수준이었으나 전날에는 27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재유행이 번지고 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에는 449명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선 26일까지 1818명을 기록, 7월 중에만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선별검사소 PCR 검사도 이달 23일 93건에서 26일에는 514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재택치료 환자 역시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41명을 기록하는 등 하루 전보다 100명 가까이 불어났다. 완주군은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앞으로 2~3주가량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모임 자제와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있다. 군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재유행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개인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5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26일 대둔산에서 실종된 요구조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경 60대 남성이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 일대에서 실종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주소방서는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산악구조대 등 46명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어 이날 오후 16시 50분쯤 대둔산 구름다리 부근에서 극적으로 실종자를 발견해 수색에 성공했다. 당시 실종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증상과 전신쇠약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구조팀은 2차 손상 방지를 위해 응급처치 후 하산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전북소방헬기를 요청해 요구조자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요구조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적극적인 수색 활동으로 빠른 시간 안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상시 산악구조 출동 대비태세를 갖춰 다양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남 담양군 353만원 수도요금 폭탄 사건으로 완주군 내에도 유사한 제보가 있어 논란이다. 담양군과 마찬가지로 검침원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양면 한 주택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수도요금이 끝자리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게 부과됐다. 이를 이상히 여긴 주민 A씨는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문의결과 검침원 결원으로 계량기 확인 없이 평소 사용량을 그대로 책정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10월 요금은 전달 9월 사용량이 부과된다”며 “확인 없이 막무가내로 수도요금을 부과한 기간은 겨울로 여름보다 물 사용량이 적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완주군에 사용한 것보다 많은 요금을 냈다고 하소연했지만 돌아온 답은 ‘더 부과된 것은 지난 것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A씨가 사는 마을은 총 38세대가 살며, 그는 같은 피해를 입은 주민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침원이 있어도 계량기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시골의 경우 계량기 위치가 다 다르고, 집에서 기르는 맹견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검침원에게 주민이 전화로 계량기를 보고 불러주기도 한다. 아울러 검침원들의 수입이 적어
[완주신문]진안군 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취재 제한을 규탄하는 시위가 개최됐다. 26일 진안신문, 진안신문 독자위원회, 언론노동조합, 바른지역언론연대, 전북풀뿌리언론연대 등은 진안군민들과 함께 진안군 선관위 앞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투쟁 결의대회를 열기 위해 모였다. 진안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실시된 지방선거 개표 현장에서 진안신문의 취재를 제한했다. 이후 방송사가 오자 ‘진안신문도 함께 들어가 취재하라’고 안내했다. 이를 계기로 진안신문 류영우 편집국장은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매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이 1인 시위 50일째 날이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50여명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진안군 선관위의 잘못된 언론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오만한 선관위는 진안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북풀뿌리언론연대도 “50일이 넘는 사과 요구에도 진안군 선관위원장은 얼굴 한번 안 내비쳤다”며, “공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만든 독립기구가 대한민국 주인인 국민들조차 안중에 없는 괴물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대에 따르면 선관위는 다른 기관, 기구처럼 감시・견제를 할 수 있는 장치가
[완주신문]외국인 대학생들이 완주군을 찾아 한지체험과 순두부백반을 체험하며, 완주의 매력을 흠뻑 즐겼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국내 주요대학 ‘국제교류 Summer School 과정’에 참여한 300여명 외국인 대학생들이 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의 대학생들이다. KAIST 70명, 한양대학교 150명, 서울시립대 8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대승한지마을에서 한지체험을 즐기고, 화심 순두부백반을 맛봤다. 400여년 전부터 닥나무를 재배하고 한지를 생산했던 마을인 대승한지마을에서 김한섭 한지장인과 함께 한지제작과 한지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5미중 하나인 화심 순두부백반을 맛봤다. 매콤하면서 구수한 맛에 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번 방문을 총괄한 GCP코리아 이익이사는 “완주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과 청정자연을 품고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충분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며 “학생들이 한지 제작과정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완주군은 유럽, 동남아 해외 주요방송사와 여행사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등 관심
[완주신문]완주군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책걸상을 나눔 받았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달래학교는 완주군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육이다. 진달래학교를 통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구이면 지등경로당 학습자들은 올해 초등학력 인정반 2단계를 시작했다. 배움에 대한 열의로 2021년 1단계에 대한 시험을 마치고 이를 인정받아 2단계부터 시작한 늦깍이 학생들로 평균연령은 75세다. 매주 2회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지만 마땅한 책걸상이 없어 바닥에 앉아서 수업이 진행됐다. 퇴행성 관절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학습자들에게 큰 어려움이었다. 이에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가 여러 곳에 문의를 했고, 구이중학교에서 호응해줘 학생들이 사용했던 책걸상(불용물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줬다. 책걸상을 받은 어르신은 “앉고 서기 편해서 너무 좋다”며 “우리 학생들이 사용하던 것이라 공부가 더 잘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맞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