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아동보호팀에 지난해 2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친부가 A아동을 때리는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있다는 신고였고, 아동보호팀은 학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동학대로 판단해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례관리에 들어갔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아동의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친부의 잘못된 훈육방법을 인지, 양육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양육방법을 알려줬다. 아동 안전점검과 상담 21회, 인권교육 2회 등도 진행했다. 그 결과 친부가 종전보다 많이 달라졌고 아동의 문제행동이 줄어들었다. 가족 간의 갈등도 해소되는 등 신고 이전보다 관계가 훨씬 좋아졌다. ‘아동학대 수준별 개입사정척도 점수’ 역시 신고 초기에는 5.85점에 달했으나 최종 0.65점으로 낮아졌다. 완주군청 아동보호팀은 지난 28일 군청 아동학대 상담조사실에서 ‘2022년 3차 아동학대 사례 종결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A아동 사례 등 총 12건의 사례를 종결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완주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팀장과 상담원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아동학대 주 사례관리 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서비스 제공 내역, 목표 달성 여부, 위험요소 감
[완주신문]완주군청 여자 레슬링 이한빛 선수가 전국을 제패했다. 29일 완주군은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이한빛 선수가 금메달을 손세련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한빛 선수는 자유형 65kg급에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손세련 선수는 자유형 53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선수단은 쉴 틈도 없이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하여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였다. 한순철 체육공원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쉴 새 없이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단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요양병원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요양병원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에서는 ▲비접촉 면회공간 마련여부 ▲면회기준 준수여부 ▲소독의 정기적 실시여부 ▲백신접종현항 ▲종사자, 환자관리 ▲기본 방역 수칙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시행된 방역수칙 변경내용을 적극 홍보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접촉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변경됐으며, 종사자주 1회 PCR검사는 돌파감염,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4차 접종 후 3개월 미경과자, 확진 후 45일 이내인 자만 검사를 면제한다.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시만 허용하고 외부프로그램은 전면 금지된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상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환경운동연합이 경천면 신흥계곡 상류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8일 전북환경연은 성명서를 통해 “공사 중지 명령에도 이를 막지 못해 완주군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경찰권을 발동해 공사 현장을 봉쇄하고 중장비를 퇴거한 후 철저한 현장 조사를 해야 한다”며, “이에 불응하면 업무 방해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완주군은 원칙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신흥계곡 상류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이들에게 지난 19일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를 이행하지 않자 완주경찰서에 두 차례 고발했다. 완주군은 해당 공사에 대해 위법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는 것. 완주군 관계자는 “허가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공사가 지속될 경우 추가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화산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약할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이 설립됐다. 28일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민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주민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박도희 화산면장,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김종채 화산농협조합장, 오영택 주민자치위원장, 황호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일재 기초생활거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사업계획, 예산 확정 및 임원 선출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앞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은 카페 음료 및 음식 판매를 위한 휴게음식업, 지역생산 농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즉석식품 판매업 및 체험사업, 지역 내 자원순환을 위한 농산물 직판장 및 헌 옷 가게 운영 도소매업,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대를 위한 세탁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그동안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완주신문]완주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强小農)육성 기초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중․소규모 농업경영체가 경쟁력을 갖춘 경영주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6회 걸쳐 진행되었으며, 농업경영개선 실천을 위한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이해 및 실천방법, 농장경영 계획 수립, 내농장 브랜드 기초세우기, 교육생농장 방문을 통한 현장크로스코칭 등으로 추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이규진 소장은 “이번 강소농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동안에 높은 열의를 갖고 참여하였고, 교육내용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농업 경영 능력과, 농장 운영 전략 등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강소농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육생들이 지역농업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스마트팜,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등 시설원예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28일 완주군은 2023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사업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4개 사업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사전컨설팅을 함께 이수해야 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농협 APC·농업법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개폐기, 양액재배시설, 유동팬 등 시설하우스 내 측고인상, 환경관리,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로 난방이 필요한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의 주거위생 관리를 위해 전문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28일 완주군은 내달까지 드림스타트 가정 중 가정 내 환경 위생이 우려되는 20가정을 선정해 내달까지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각 가정에는 전문업체가 방문해 쥐, 바퀴벌레, 개미에 대한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각종 해충에 대비한 잔류 분무, 바이러스, 세균, 진드기 등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 살균 등 방역서비스를 총 2회 제공하고 환경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한다. 군은 이번 지원이 폭염과 장마로 인해 취약한 여름철 위생관리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한 방역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세스코 서비스지원단 전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를 포함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350여명의 아동을 통합사례관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일환으로 지원한 친환경 엽채류 수경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 40%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2년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수경재배를 통한 친환경 잎, 채소 생산 사업’을 선정했고, 시설하우스에 다겹 보온시설과 배드시설 및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경재배로 연작피해가 감소해 연중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엽채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라인이 가동된 현재 노동력과 경영비를 각 20% 정도 절감했고, 생산성은 40% 정도 향상시킨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등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의 경우 일반 놀이시설에 비해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의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익사사고 또는 피부병 등 발생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요원 배치현황,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의무 이행현황이 점거됐다. 또한 최근 켄타우로스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 추가적인 조치 필요사항들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까지 시정 가능한 조치들을 마무리하고 여름 휴가철동안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이어진 폭염 등으로 휴가철 피서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시설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