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외국인 대학생들이 완주군을 찾아 한지체험과 순두부백반을 체험하며, 완주의 매력을 흠뻑 즐겼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국내 주요대학 ‘국제교류 Summer School 과정’에 참여한 300여명 외국인 대학생들이 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의 대학생들이다. KAIST 70명, 한양대학교 150명, 서울시립대 8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대승한지마을에서 한지체험을 즐기고, 화심 순두부백반을 맛봤다. 400여년 전부터 닥나무를 재배하고 한지를 생산했던 마을인 대승한지마을에서 김한섭 한지장인과 함께 한지제작과 한지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5미중 하나인 화심 순두부백반을 맛봤다. 매콤하면서 구수한 맛에 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번 방문을 총괄한 GCP코리아 이익이사는 “완주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과 청정자연을 품고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충분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며 “학생들이 한지 제작과정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완주군은 유럽, 동남아 해외 주요방송사와 여행사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등 관심
[완주신문]완주군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책걸상을 나눔 받았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달래학교는 완주군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육이다. 진달래학교를 통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구이면 지등경로당 학습자들은 올해 초등학력 인정반 2단계를 시작했다. 배움에 대한 열의로 2021년 1단계에 대한 시험을 마치고 이를 인정받아 2단계부터 시작한 늦깍이 학생들로 평균연령은 75세다. 매주 2회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지만 마땅한 책걸상이 없어 바닥에 앉아서 수업이 진행됐다. 퇴행성 관절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학습자들에게 큰 어려움이었다. 이에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가 여러 곳에 문의를 했고, 구이중학교에서 호응해줘 학생들이 사용했던 책걸상(불용물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줬다. 책걸상을 받은 어르신은 “앉고 서기 편해서 너무 좋다”며 “우리 학생들이 사용하던 것이라 공부가 더 잘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맞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 귀농귀촌 인구 1위 완주군이 국방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열어 큰 관심을 이끌었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3일간 국방부 퇴직예정자 1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관과 연계한 은퇴예정자 대상의 귀농귀촌교육은 완주군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농업농촌활력정책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사례발표와 농가 및 마을 공동체 견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모악산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인 해피스테이션에서 지역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접하며 농업과 밥상을 함께 살리는 완주 로컬푸드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화된 로컬푸드 시스템이 완주 귀농귀촌의 강점으로 여겨진다”며 “퇴직을 앞두고 고민이 많던 시기에 완주군 귀농귀촌 교육을 참가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현장마다 완주로 귀농귀촌하신 분들의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완주군은 앞으로도 기관과 연계한 귀농귀촌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등 은퇴자의 제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풋살, 라탄공예 주말 프로그램을 시작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매주 토요일마다 10월 8일까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적성 탐색과 개발을 지원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 프로그램은 풋살과 라탄공예로 풋살은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라탄공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풋살교실 첫 회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축구를 좋아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실력이 늘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는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풋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또 친구들과 즐겁게 경기하며 매일 풋살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흥미를 느낄만한 활동을 통해 건강과 청소년들의 취미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관광도시 완주와 지역상품 세일즈에 나서는 등 ‘완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취임이후 타지역 기관단체장이나 주요 인사를 만날 때마다 지역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완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반인을 만날 때에도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 여러 지역 특산품과 함께 사계절을 담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다”며, “휴가철에는 꼭 완주에 오셔서 힐링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13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그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 애용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제13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를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9월 2일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농업․농촌과 관련된 나만의 체험 이야기 ▲내가 우장춘 박사라면 상상해 보기 ▲내가 생각하는 미래 농업과 농촌의 모습 ▲내가 좋아하는 채소, 과일, 꽃, 버섯(원예특용작물)에 대한 이야기 총 4가지다. 작품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3명)와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원,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임금 지급 문제로 고산6개면 버스 운행 중단이 우려됐지만 기우에 그쳤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시민여객지회는 버스 기사들에게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파업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25일 임금이 지급되며, 파업은 실행되지 않았다. 전길훈 시민여객지회장은 “월급날인 25일 오후 4시에 급여가 지급됐고, 저녁 9시에 임금 상승분도 함께 입금돼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여러 차례 임금이 지연된바 있어 신뢰가 온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아울러 전길훈 지회장은 “근원적인 해법은 완주군 타 읍면처럼 공영제 마을버스 시행”이라고 주장했다.
[완주신문]이서·상관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이 아파트 주차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상관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 20여명이 최근 이서면 LH10단지 커뮤니티 공간에서 자동차 도어가드 1000여개를 나눔 하면서 아파트 주차 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아파트 내에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할 전용주차구역 비우기, 주차금지 구역 주차금지 등 주차 매너를 안내하는 리플릿를 배부했다. 또한, 7개 아파트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과 자동차 문콕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동차 도어가드를 나눔했다. 이정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조그마한 배려와 서로 양보한다면 아파트 내에서 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나서 공동체 문화형성에 기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완주군이 로컬푸드판매장 운영 농가를 모집한다. 25일 완주군은 축제장 내에서 로컬푸드판매장을 운영할 농가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완주로컬푸드인증’ 또는 ‘친환경인증’ 받은 농산물과 원부재료 50%이상 완주군에서 생산된 가공품 생산 농가가 참여하도록 선정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총 60여개 농가를 선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환경변화에 맞춰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주민공동체들과 함께 준비하는 움직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제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배출 최소화, 현수막 사용 자제 실천 운동과 목조와 볏짚 등을 사용한 경관 구조물, 업사이클링 조형물 등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에 참여하는 김광열 로컬빌더협의회 총무이사는 “청정 자연과 안전한 먹거리 로컬푸드를 대표하는 완주군의 특색을 잘 반영하여 친환경 실천 축제장의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빠른 확산
[완주신문]야수파의 창시자로 색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만난다. 25일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29일부터 특별기획전시 ‘사계의 향연展’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사계의 향연展 세 번째 시리즈로 여는 앙리 마티스는 파블로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다. 태양을 품은 화가란 명칭답게 상식을 뒤흔든 다양하고 강렬한 색채의 활용으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종이를 오려 붙인 예술 ‘컷아웃(Cut-out)’의 시작을 알렸다.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모자 쓴 여인 ▲꿈 ▲붉은 색의 조화 등 회화작품과 ▲푸른 누드 ▲이카루스 ▲폴리네시아의 하늘과 바다 등 컷아웃 기법의 작품을 비롯해 드로잉, 판화 등 앙리 마티스의 화실 속에서 탄생한 그림들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레플리카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앙리 마티스가 되어 컷아웃(cutout) 그림을 만들어보고 드로잉 체험 및 전시와 연계한 음악회, 공연 등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전시회로 관람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시는 9월 25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