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원에 걸린 현수막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4일 게첨한 현수막이 사라진 것을 26일 아침에 발견했다. 이에 대책위는 도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현수막이 사라진 자리를 살펴보면 현수막을 매어두었던 줄이 날카로운 도구에 잘린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현수막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퇴하라’는 등 문화원 이전과 관련해 보조금 미지급 등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군청 직원이 24일 밤 10시께 문화원 직원에게 전화해 CCTV가 있는지 물어봤고, 문화원 직원은 마당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 24일 현수막이 게재된 사실을 보도했고, 26일 완주군수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복수의 인물이 ‘현수막이 사라졌으니 관련 기사 삭제’를 요구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본지는 기사가 사실과 다를 경우 ‘정정보도’나 반박을 요구할 경우 ‘반론보도’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025년을 맞이해 ‘행불유경(行不由徑)’을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행불유경’은 ‘길을 가는 데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의미로,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완주군의회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지향적인 길을 걸어가겠다는 결단을 표명한 것이다. ‘행불유경’은 단순히 올바른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넘어, 과정에서의 정직과 원칙을 중시하고, 그 과정을 통해 신뢰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완주군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의회는 2025년에도 ‘행불유경’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내년 사자성어를 통해, 완주군의회가 앞으로도 항상 바른 길을 가고,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완주신문]경성푸드(대표 양주승)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봉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에게 성탄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경성푸드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지원을 해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올해는 아이들이 개인별로 희망하는 장난감, 의류, 도서 등 맞춤형 선물을 센터에서 직접 구매, 전달해 만족감을 높였다. 양주승 대표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행복해진다”며, “도움의 손길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요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송전선로백지화추진위원회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의 일방적인 신정읍-신계룡 345㎸ 1단계 광역 경과대역 선정에 맞서 싸워 온 지역 주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345kV 건설사업의 1단계 광역 입지 선정위원회의 주민대표 위원구성의 적법성 문제와 관련해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 신청인들의 민원을 검토한 결과, 위원회의 구성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하고 피신청인인 한전에 주민대표 위원구성의 적법성을 다시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재평가하도록 ‘의견표명’을 주문했다. 이에 위원회는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의 이번 판단이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지역주민을 배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입지선정위원 구성으로 광역 경과대역을 결정한 꼼수 행정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권익위원회는 주민대표 구성 비율을 놓고 주민대표를 2/3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시행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지방의회 의원만을 주민대표로 위촉하거나 공무원을 일반 주민으로 간주한
[완주신문]완주문화원 마당에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문화원 지원을 중단한 완주군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문화원 측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최근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완주신문]고산면에 소재한 완주미래행복센터에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완주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나눔숲을 조성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실외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총 3450㎡ 면적에 조성된 나눔숲은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완주군 다함께돌봄센터,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도 건물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 소양면의 장애인복지시설인 은혜의동산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사자성어를 ‘작은 정책들까지도 정성스레 추진해 군정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의지를 담아 적토성산(積土成山)으로 선정했다. 적토성산(積土成山)은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지난 민선 8기의 꾸준한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군민행복’과 ‘1등 경제도시’를 건설하고, 주민들의 작은 소리까지도 귀담아 2025년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사자성어를 선정해 군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2025년은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작은 정책까지도 놓치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노력’을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국가예산 5577억원을 확보하며, 4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 분야별로 교육·복지·환경 분야 2299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73억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224억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 617억원, 농업농촌 분야 426억원, 재난안전 분야 738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원) ▲농촌협약(총사업비 362억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228억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총사업비 213억원)으로 환경, 주민생활 기반조성, 재난안전, 교육 등을 위한 예산을 새롭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계속사업으로 군 주요 산업인 수소산업과 관련해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총사업비 200억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총사업비 300억원)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466억원) 등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예산을 확보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54억원) ▲혁신도시 종합
[완주신문]송전탑 건설을 주민과 환경단체에서 반대한다는 뉴스가 전북 7대 환경뉴스에 포함됐다. 23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쟁점이 된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전북 7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이는 언론 보도 비중, 시민 관심도, 사회적 파장, 환경문제의 상징성, 향후 제도변화의 필요성을 반영해 12월 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됐다. 환경연은 “송전탑 건설이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경과지 주민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도내 초고압 송전탑 건설이 농촌 환경과 건강,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 속에서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수요분산, 기업 이전을 요구하면서 주민 시위와 환경단체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이 꼽은 2024년 전북 7대 환경뉴스는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규제 완화, 환경단체 자연녹지 난개발 우려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에 들끓는 반대 여론 △전주천 벌목과 준설 주민감사, 일방적 사업추진으로 행정 불신 초래 결론 △신정읍 - 신계룡 345kV 송전탑 건설, 주민과 환경단체 반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 훼손 우려, 산악열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반려 △전주시·완주군 청사 내, 1회용 컵 95% 이상 사용
[완주신문]완주군이 체납세 징수 실적을 평가해 봉동읍, 구이면, 비봉면을 최우수 읍면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읍·면으로 선정된 3곳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설득과 민원 응대에서도 탁월한 노력을 보였다. 완주군은 이들 읍·면의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체납세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 일제정리기간 동안 완주군 13개 읍·면의 체납세 징수 노력과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규모와 여건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주민의 자발적인 납부 독려와 체납액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평가 기준이 됐다. 완주군은 세수 확보, 납세 의식을 제고하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체납세 징수 정책의 체계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