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거리를 좁히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 나들이 행사를 도비지원으로 지난 26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 주민 90명에게 완주기초푸드뱅크에서 후원받은 돼지고기와 커피를 전달하기도 했다. 다양한 국내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 주민들은 이날 서울 시티 투어 후 용인 민속촌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참여 외국인 주민들은 완주군 농가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완주군가족센터 통역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주민의 모국어로 한국 문화를 설명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외국인 주민 지역 정착 맞춤형 지원 사업’은 ▲완주군 지역축제 참여 ▲한국문화체험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지역생활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한국생활 적응에 힘쓰고 있다. 한국문화체험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외국인 주민의 현지 적응을 높이고, 이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완주군에 외국인 주민이 많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 27일 완주군은 오후 5시께 동원된 인력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리고,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다음날인 26일 오전 11시 주불을 잡았지만 같은 날 오후 8시 강풍에 의해 재발화 되면서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에 27일 오전 첫 산불이 발생한지 40시간에 주불을 다시금 진화했다.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꺼졌던 산불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희태 군수는 “잔불은 진화된 상황으로 안전을 고려해 일몰과 함께 직원들의 철수명령을 내렸다”며 “밤사이 뒷불감시에 총력을 기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임야 3.2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인명과 시설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음주운전 단속과 연계한 고액‧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벌였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서 자동차세 2회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의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군은 이를 위해 번호판 자동 판독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체납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 체납이 확인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예고 및 독촉을 실시했으며, 체납이 경미하거나 생계형 차량인 경우에는 되도록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유원옥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군에서 처음으로 경찰과 함께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서 징수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군민들이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체납세에 대한 경각심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둔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완주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4일 봉동읍 둔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군청을 방문 전달식을 갖고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완선 둔산파출소장을 비롯해 임철오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철오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밤낮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힘써주시는 생활안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보건소 박주희 주무관이 ‘2022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 우수연구사례 구연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만성질환 사업기획과 지역 건강통계 생산·활용에 관한 실무 능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한 박주희 주무관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목포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에 참여했다. 최종평가대회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에 참여한 전국 시도 및 보건소의 만성질환 사업을 담당하는 186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만성질환 문제해결을 위해 기획한 사업의 내용을 평가받는 자리다. 최종평가대회에서 박 주무관은 ‘보건진료소 노인 고혈압 투약순응도와 관련된 요인’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미경 보건소장
[완주신문]성큼 다가온 추위에 사랑의 온도를 한껏 달구는 연탄나눔이 펼쳐졌다. 지난 24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녀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완주지회’가 1차로 1000장을 후원해 관내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나눔에는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재관,노문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사협 위원, 남녀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경천면 직원 등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수고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차 연탄나눔 행사는 12월 중 저소득층 5가구에 1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만들어 민간위탁을 준 어린이 놀이시설 놀토피아의 허술한 안전관리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부건 의원은 “이용객들에게 안전 교육을 할 때 부모 동행을 업체서 권고하고 있지만 현실은 부모가 있든 없든 운영되고 있고 아이가 사고가 나면 부모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현장점검서 운영 업체 대표가 직접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해 와이어를 이용해 5m 높이까지 올라가는 놀이기구에서 미흡한 안전관리로 초등학생이 팔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에서 시설하고 민간위탁을 하는 시설을 지도점검하는 상황에서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소연 문화관광과장은 “행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외도 심부건 의원은 출근부 조작, 공사현장 안전펜스 미설치 등도 지적했다. 심 이원은 “이런 위탁업체가 민간위탁 종합 평가를 통해 80점 이상의 평가를 받아서 재계약을 한 게 말이 되냐”고 질타했다. 안소연 과장은 답변을 하지 못했다. 놀토피아 위탁업체는 지난 2018년 최초 계약 후 3년이 지난 올해 7월 재계약을 했다. 재계약은 민간
[완주신문]유이수 의원이 24일 열린 교육아동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에게 “공무원 되기 전에 아나운서 준비를 했냐”며, “목소리가 남 달라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질의했다. 이에 유지숙 과장은 함박 웃음을 터트리며, “아나운서는 아니고 디제이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유이수 의원은 아동권리 옴브즈퍼슨에 대한 인식 부족 등에 대해 물었다. 질의응답 후 유의식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사적인 게 들어가서 (행감)위원장으로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와 지역먹거리 정책 전반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의 지자체로 등극했다. 완주군은 24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2 지역 먹거리 지수 결과 발표 및 시상식’에서 충남 청양군, 경기 화성시 등과 함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완주군은 정부의 관련 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S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먹거리 생산과 소비 체계와 관련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산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17개 항목을 평가해 S부터 A, B, C, D, E 등 6가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공공정책과 시민참여, 기획생산 촉진, 안전성 관리, 먹거리 접근성 개선, 농가소득 안정, 먹거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각 분야별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고평가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최초의 로컬푸드
[완주신문]용진읍 출신의 이호연 사진작가가 최근 신축 이전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만경강 환경보전 생태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사진전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 한재원 한국사진작가협회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진전을 개최한 이호연 작가는 2017년 완주군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만경강에 관심을 갖고 뜻이 있는 회원들을 모아 ‘만경강 사랑지킴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만경강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호연 작가는 “만경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철새, 보호동식물, 만경강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자연환경의 변화와 인간의 무분별한 생태파괴로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줄어들어감에 따라 현 시점에서 생태환경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런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사진전의 의의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무한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원인 만경강의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이호연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진전을 통해 만경강의 아름다움을 더욱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