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장애인인권연대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고산면 석산 재연장 협약에 대해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오직 석산 업체만을 위한 협약”이라고 비판했다. 8일 전북장애인인권연대·국제재활원·새힘원·고산 운용마을·고산 신상마을·고산 대향마을·전북환경운동연합·완주자연지킴이연대·전북농촌환경주권연대·비봉면 우분연료화시설설치 반대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환경오염도 조사와 중증장애인 건강 피해 조사 등을 촉구했다. 단체들에 따르면 고산면 소향리 주민들과 80여 명의 중증장애인은 30년간 운영된 석산으로 인한 호흡기질환과 스트레스, 암 발병 등을 호소하면서 석산 연장허가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환경 피해 범위가 고산면 전체가 될 수 있다면서 반대 서명운동에 연대해 줄 것을 호소해 실제 1000명이 넘는 면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단체들은 “마을 주민, 중증장애인의 건강권과 만경강 상류 환경을 지키기 위해 30년 석산 난개발을 막아내고자 어깨를 걸었던 이들에게는 매우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명분도 잃고 실리도 없는 오직 석산 업체를 위한 협약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서 어디에도 마을 주민과 중증장애인 시설 거주자의 질병 발생과 석산
[완주신문]완주군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첫 삽을 뜨면서 지역 경제에도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우석대, 수소용품 제조사인 가온셀, 일진하이솔루스, 두산퓨얼셀, 미코파워, 현대모비스 등이 참석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방증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국내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기관으로 수소용품(수소 추출기, 물을 수소로 분해하는 수전해설비, 수소 연료전지)과 수소용품 제조설비를 평가·인증하는 기관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4년까지 총 499억원을 투입해 시험동, 본관동, 고객지원 동 약7700㎡를 신축하고 66종, 140점의 수소용품 검사설비를 구축한다. 완주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입주로 인구유입과 관내 업체 지원, 인재양성,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에는 운영 인력만 120명이 상주한다. 또한 검사신청과 각종 세미나를 위한 유동인구도 연간 5000명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2019년 기준 관련 검사신청이 608건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를 보급하며, ‘K-고구마’ 브랜드 확산에 나섰다. 7일 완주군은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에 대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무병묘 1만주를 고구마 거점농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통해 종순을 잘라 재배하는데 반복해서 심으면 바이러스 피해로 퇴화된다. 퇴화된 씨고구마는 잎말림바이러스, 얼룩무늬바이러스 등이 발생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춤으로써 일반 묘에 비해 20~30% 가량 증수가 가능하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발현된다. 이번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고구마는 국내육성 신품종으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진율미, 호감미, 소담미 등 3품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묘는 겨울철 난방이 가능한 온실에서 증식된 후 씨고구마 생산용으로 식재될 계획”이라며 “내년에 생산된 씨고구마는 전량 종순생산용으로 활용해 국내 품종의 조기 확산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국내품종을 조직배양묘로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면 K-고구마 브랜드로 완주군 고구마 명품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의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서 옷을 챙겨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목욕가운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9년 2월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목욕탕 찜질방 화재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상ㆍ하의를 입고 탈출하는 데 약 38초가 소요되지만 비상용 목욕가운(담요)을 걸치고 대피하면 대피 시간(약 16초)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화재 시 신속한 피난에 유용하다. 박덕규 서장은 “사우나, 수면방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하면 화재 등 재난 시 피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안심식당 우수지자체인 완주군이 올해 안심식당 200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가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완주군은 지정업소에 안심식당 표지판과 방역물품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역명’과 함께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고, 지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티맵’과 전라북도, 완주군 홈페이지에서도 노출된다. 완주군은 200개소 추가지정으로 현재까지 총 43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사문화 조성으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 100여개의 지자체가 모여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완주군이 2022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아동을 위한 좋은 변화’에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는 지자체가 아동에게 미친 긍정적인 정책을 발굴 및 확산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타 지자체 및 해외 다른 국가에 아동친화도시 정책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공모사업이다.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아동권리 침해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아동민원센터 조성사례를 제출했다. 평가는 적합성, 효과성, 참신성을 고려하여 지자체 블라인드 형태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자체심의, 외부심의 등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공모전 평가단은 전에 없던 방법으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최초 또는 창의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완주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아동옴부즈퍼슨을 통해 권리침해 사례에 대응한 점, 아동민원센터를 조성하고 아동의 정책제안을 상시적으로 가능하게 한 점, 조
[완주신문]완주군이 6일 ‘참! 잘생겼다 전북혁신도시 사진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11일 완주군은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358점을 대상으로 사진 전문가를 위촉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노출과 초점, 구도 등 기술적 관점이 높은 특별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37점을 선정했다. 경기도 출신의 유경자 씨가 출품한 콩쥐팥쥐 도서관 사진이 금상을, 서울 출신 김수영 씨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진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금상 1점과 은상 1점 외에 동상 3점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촌진흥청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풍경 사진이 선정됐다. 또한 아름다운 기지재와 혁신도시 전경, 초남이 성지, 지사울 공원 등 혁신도시의 위용과 이서면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찍은 32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에 참석한 수상자 중 농촌진흥청을 배경으로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서재경(전주거주)씨는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완주군이 무척 감사하다”며 “사진작가로서 자부심이 크고, 예술인들이 높이 평가받고 있음이 느껴져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혁신도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용진농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용진농협 직원은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메시지를 받고 농협에 방문해 대출금을 모두 갚겠다며 다액의 현금을 가져 온 고객을 수상히 여겼다. 고객의 핸드폰을 확인해본 후 원격조정 어플이 설치된 것을 확인해 전화금융사기임을 감지, 피해자를 설득해 약 2500만원 피해를 예방했다. 박종삼 완주서장은 “경찰-금융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기관에서도 전화금융사기 의심 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파와 폭설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가축 관리, 축사 보온과 환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한우, 젖소는 겨울철에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려 급여한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물은 20도(℃)내외 온도로 맞춰 급수한다. 소는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방한 커튼을 내리고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아 소의 체감 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축사 내 유해가스 배출과 습도 조절을 위한 환기는 되도록 바깥 온도가 높은 정오 무렵에 실시한다. 겨울철 사료량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린다. 사육 적정 온도보다 낮아지면 열 손실에 따라 사료 효율이 낮아지므로 난방기기를 설치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분만사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하고, 새끼돼지 주변 온도는 출생 직후 30도, 1주일 후 27.5도, 젖 뗀 뒤에는 22〜25도 정도를 유지한다. 축사 안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새
[완주신문]완주군 자율방재단은 6일 삼례읍에 위치한 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김장용품과 수육용 고기를 전했다. 완주군 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를 대비해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참여하는 단체다. 자율방재단 김유식 단장은 “따뜻한 겨울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