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완주군은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개최된 ‘22년 식품안전관리 워크숍’에서 식품위생업소 식중독 예방 관리, 안심식당 지정 관리, 부정불량식품 유통관리 등 식품안전관리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도 및 시‧군 식품안전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완주군은 안심식당 운영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1470개소 중 437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착용,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가지 코로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로 군민들이 식품생산에서 소비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렴한 배지를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 버섯 중 생산량이 가장 많고(2021년 기준 4만 9898톤 생산) 전체 수출액의 58.8%(2650만 1천 달러)를 차지하는 버섯이다. 큰느타리버섯 재배 배지를 만들 때는 톱밥을 비롯해 영양원인 콩깻묵(대두박), 밀기울, 쌀겨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한데, 배지 원료의 60% 이상은 수입에 의존한다. 이중 약 11만 톤 정도를 수입에 의존한다. 농촌진흥청은 곡물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입 배지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저렴하고 안정적인 배지 원료를 공급하고자 2021년부터 저렴한 배지 원료를 선발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 큰느타리버섯 배지에 많이 쓰이지만, 가격이 비싼 콩깻묵(대두박)과 밀기울 첨가량을 줄이는 대신 옥수수 배아박 양은 늘리고 단백피를 새롭게 첨가해 배지를 만들었다. 새로 개발한 배지는 기존 배지와 비교했을 때 1병당 3.5% 정도 저렴하다. 큰느타리버섯을 1일 2만 병 생산하는 규모로 따지면 연간 약 560만원의 재료비를 아낄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과 수량은 기존 배지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연장허가를 반대하는 집회가 15일 다시 개최됐다. 최근 허가 반대를 주도했던 안남마을이 업체와 협약을 하며, 다른 마을과 장애시설이 반발하고 나선 것. 이번 집회에는 석산 인근 운용마을, 신상마을, 대향마을, 국제재활원, 새힘원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완주군에 △환경오염도 조사와 중증장애인 건강 피해 조사 △민원조정위원회에 주민 등 이해관계자 참여 △기존 채석과정 조사와 복구 계획 등 검토 △주민 의견 수렴 후 허가 결정 등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국제재활원 최준식 원장은 “얼마전 석산 업체와 한 상생협약은 갈등협약이고 배신협약”이라며, “한 마을(안남마을)이 주민 모두와 장애시설을 대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원조정위원회에 주민들이 못 들어가게 하고 주민 의견을 하루만에 작성해 제출하라는 것은 민의를 져버린 처사”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고산면은 석산 인근 마을 이장들에게 토석채취허가 기간 연장 신청 건에 대해 주민의견을 요청한다며, 하루만인 14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주민들은 주민 의견 청취라는 구실을 만들기 위한 요식행위일 뿐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석산 연장 허가 관련 민원조정위원회 오는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산지유통혁신 대상(스마트 농작업 대행체계 부문)을 수상했다. 본 상은 농협중앙회에서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목표로 산지조직·시설·인력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 대변화를 이끌 전국 20개 사업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산농협은 기후변화, 일손부족, 판로확보, 농자재 비용 증가 등 농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농협 중심의 밭 농업 스마트 농작업을 활성화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 농협, 농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에서는 농기계 및 농작업비 지원, 농가는 계약재배 참여 및 관리, 농협은 농작업단 운영 및 농작업 매뉴얼 구축으로 육묘, 정식, 방제, 기계수확등 전 과정을 수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산농촌문화상 등 다수 수상한 국영석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 농작업을 활성화해 고품질의 안정된 물량을 확보하고 기존 원물판매에서 전처리 사업확대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원순환농업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수확이 끝난 농한기, 완주에서 영화가 시작된다. 14일 완주군은 제4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농한기영화제는 ‘독립영화 몰아보기’를 테마로 수확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해마다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0일 <달이 지는 밤, 저녁>을 시작으로 <낮과 밤, 21일 저녁>, <녹턴, 22일 오후>, <초록밤, 22일 저녁>,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23일 오후>, <모어, 23일 저녁>, <성적표의 김민영, 24일 오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24일 저녁> 등 모두 8편의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하루 1~편을 오후와 저녁으로 나눠 상영하며 오후 상영은 3시, 저녁 상영은 7시 30분이다. 모든 작품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고 저녁 상영작은 영화해설이 함께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상영시간 동안 놀이방에 돌봄 교사를 배치하고 소상영관에서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영화를 보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
[완주신문]완주군이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2년 노인정책 지자체 평가’ 결과 노인돌봄 분야에서 229개 시‧군·구 중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노인돌봄(예방)과 장기요양 등 2개 분야의 ‘2022년 노인정책 지자체 평가’에 나선 결과 ‘노인돌봄 분야’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단체가 광역단체에 자료를 제출해 시·도가 자체 심사한 후에 후 시·군·구 수의 20% 안에서 평가자료를 복지부에 제출하고, 복지부가 다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세부 지표별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합산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노인돌봄 분야’에서는 실적이 우수한 완주군 외에 강원도 원주시(최우수상)와 부산시 사하구·사상구(우수상) 등 전국 4곳의 지자체만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완주군은 △댁내 장비의 보급·확산 지표와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대상자 발굴 등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대상자 발굴 노력 △지역사회 예방적 노인돌봄 체계 구축과 관련한 노력 등 4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멘토, 귀농귀촌협의회 등 30여명의 축하 속에서 지난 13일 제6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가졌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 200시간을 이수하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올해 6기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8세대가 삼례, 이서, 고산, 경천에 정착하는 등 80%의 높은 정착율을 보여 귀농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빵 기술을 가진 수료생 등 10세대가 힘을 합쳐 빵을 만들어 인근 지역경제순환센터의 ‘숟가락 공동육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울시에서 내려와 고산면에 정착, 자연농법으로 유기농 농사를 꿈꾸는 유모씨(35세)는 “내 생애 가장 바쁜 한해를 보냈다”며 “놀면서 편하게 지내려고 농촌에 왔다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 농사인 것 같다”며 농부가 된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에서 경천면에 정착한 정모씨(44세)는 “아이와 함께 꿈꾸던 귀농의 꿈이 현실이 되어 뿌듯하다”며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을 위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2022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완주 청예단’의 마지막 여정으로 정책제안 타운 홀미팅을 진행했다. 14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타운홀미팅은 ‘청소년의 참여로 지역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완주군청 관계자 및 청소년지도사, 교사, 완주군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완주군 청소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청소년들이 느꼈던 교통수단에 따른 개선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한 결과 완주 청소년 셔틀버스, 연령별 심층 성교육, 만경강 청소년 마라톤, e-스포츠대회, 만경강 환경관리 등 총 5가지의 정책이 제안됐다. 최정선 청소년문화의집 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도출된 결과에 대해 뿌듯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 활동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미경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완주지역과 청소년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겼다”며 “이번에 제안한 일부 정책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
[완주신문]전라북도와 공공기관 간 상생과 소통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상생협의회가 열렸다. 14일 한국국토정보공사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상생협의회에는 문성철 완주부군수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등 18명의 부기관장들이 참석해 혁신도시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문성철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식품연구원 부근 갈산2교 주변 배수로가 매년 장마철이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지속돼 이용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배수로 구조개선사업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설치된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개방을 주말과 공휴일에도 확대해 주민들이 편의를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23일 오후 4시부터 24일까지 2일간 혁신도시 삼락로컬마켓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2022년 완주 윈터푸드축제에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 부군수는 “완주 윈터푸드축제에서 따뜻한 겨울나기와 맛있는 축제로 힐링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상생협의회와 상호 협력해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북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51만 톤으로, 2021년도 469만 톤보다 18만 톤(3.8%)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07만 톤, 옥수수 157만 톤, 감자·고구마 49만 톤, 밀·보리 18만 톤, 콩 18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9만 톤(4.2%)이 감소했다. 벼 생식생장기(7월) 온도가 낮고 일사량이 부족해 알곡 수가 많지 않았고, 등숙 후기(9월)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알곡이 끝까지 여물지 못해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2만 톤(1.3%)이 감소했다. 생육 초기(4~5월)에 평년보다 강수량이 부족해 초기생육이 늦어졌고, 생육중기~등숙기(6~8월) 집중호우 및 햇볕 부족으로 개화․수정 장애, 등숙 불량이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8만 톤(14%)이 감소